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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산 식육산업 정보

【보고서】멕시코의 돼지고기 산업의 현황과 과제

by Meat marketer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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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멕시코의 돼지고기 산업의 현황과 과제

【レポート】メキシコの豚肉産業の現状と課題

最終更新日:2017年1月4日

 

멕시코산 돼지고기는 1980년대 초반 일본으로의 수출이 시작된 이래 일본-멕시코 경제연계협정(EPA) 발효 등으로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2015년 일본의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량을 보면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 덴마크에 이어 스페인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국입니다(그림 1). 이번에는 멕시코의 돼지고기 산업에 대해 소개합니다.

 

図1 日本の国別豚肉輸入割合(2015年)
(그림 1 일본의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 비율(2015년))

각국의 수입 비율:

  • 미국 (アメリカ): 33%
  • 캐나다 (カナダ): 21%
  • 덴마크 (デンマーク): 14%
  • 스페인 (スペイン): 9%
  • 멕시코 (メキシコ): 9%
  • 칠레 (チリ): 3%
  • 기타 (その他): 11%

출처:
財務省「貿易統計」
(재무성 「무역통계」)

주석:
HSコード 0203
(HS 코드 0203)


이 자료는 2015년 기준으로 일본이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가 **미국(33%)**이며, 그 뒤를 캐나다(21%), **덴마크(14%)**가 잇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스페인과 멕시코(각 9%)**도 중요한 공급국이며, **칠레(3%)**와 기타 국가(11%)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돼지고기 생산량은 증가 추세로 추이

멕시코의 돼지 사육두수는 돼지 전염성 설사병(PED)의 영향을 받은 2015년을 제외하고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992만 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최근 자료인 2007년 양돈농가 호수는 76만 가구로 이전 조사(1991년, 137만 가구)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1가구당 사육두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소규모 농가의 폐업과 대규모 농가의 규모 확대, 기업 양돈에 의한 수직통합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업 양돈이 많은 소노라 주에서 규모 확대가 현저히 진행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생산량은 최근 몇 년간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2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별로 보면, 할리스코주가 26만 톤, 소노라주가 23만 톤으로 2대 생산지이며, 이들을 포함한 상위 5개 주에서 전체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그림 2).

 

 

図2 豚肉生産地域の生産量 (2015年)
(그림 2 돼지고기 생산 지역의 생산량 (2015년))

주요 돼지고기 생산 지역 및 생산량:

  1. 할리스코州 (Jalisco) - 26만 톤
  2. 소노라州 (Sonora) - 23만 톤
  3. 푸에블라州 (Puebla) - 16만 톤
  4. 유카탄州 (Yucatán) - 12만 톤
  5. 베라크루스州 (Veracruz) - 12만 톤

멕시코 전체 생산량:

  • 132만 톤

출처:

  • SIAP

주석:

  • 지도 내 ● 표시는 수도 멕시코시티 (Mexico City)

이 데이터는 2015년 기준 멕시코에서 가장 돼지고기를 많이 생산한 지역이 **할리스코주(26만 톤), 소노라주(23만 톤)**임을 보여줍니다.
그다음으로는 **푸에블라주(16만 톤), 유카탄주(12만 톤), 베라크루스주(12만 톤)**가 주요 생산지로 나타납니다.
멕시코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은 132만 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오하이오 제공)"

 

일본이 최대 시장

멕시코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량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미국 등에서 많은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소비는 다리살, 내장, 뼈 등 저렴한 부위가 중심입니다.
한편, 돼지고기 수출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에는 1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일본이 80%를 차지하고 미국, 한국이 그 뒤를 잇습니다(그림 3). 수출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부위는 안심, 등심, 목심, 삼겹살 등입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수요 부위가 다르고 고단가 부위가 수출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멕시코는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대소비지까지 거리가 있는 소노라주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해 대일 수출의 60% 이상이 소노라주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수출시장에서는 이 나라의 강점인 인건비 저렴함과 손재주를 살린 인력전술로 꼬치구이나 실감기 등의 1차 가공까지 함으로써 다른 국산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외식산업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図3 メキシコ産豚肉輸出量の推移
(그림 3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출량 추이)

축 설명:

  • Y축 (세로축): 수출량 (천 톤)
  • X축 (가로축): 연도 (1995년 ~ 2015년)

색상별 수출 대상국:

  • 파란색 (日本, 일본)
  • 녹색 (アメリカ, 미국)
  • 빨간색 (韓国, 한국)
  • 회색 (その他, 기타국가)

출처:

  • Global Trade Atlas

주석:

  • HS 코드 0203

그래프 분석:

  • 1995년 이후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함.
  • 일본(파란색)이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며, 2015년 기준 수출량이 가장 많음.
  • 미국(녹색)도 주요 수출국이며, 한국(빨간색) 및 기타 국가(회색)로의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
  • 2010년 이후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5년에는 약 **100천 톤(10만 톤)**을 넘어섬.

멕시코의 돼지고기 산업이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이 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됩니다.

 

향후 전망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농림농촌개발수산식품부에 의해 인증을 받은 시설(TIF 인증 시설)만이 육류를 수출할 수 있습니다. TIF 인증 시설에는 높은 위생관리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며, 2014년에 동 인증 시설에서 도축된 돼지의 비율은 60%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돼지고기 생산지인 할리스코주에서는 해당 인증시설의 도축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멕시코산 돼지고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출업자협회(MPEA)는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해당 인증시설의 추가적인 증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돼지의 가축위생 조건이 개정되어 멕시코 전역에서 수출이 가능해졌습니다. MPEA의 회원인 주요 돼지고기 수출업체들은 앞으로도 추가 증산의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당분간은 지금까지와 같은 주에서 수출이 중심이 되겠지만, 향후 돼지고기 수출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図3 メキシコ産豚肉輸出量の推移

번역:
"그림 3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출량의 추이"

이미지에는 멕시코산 돼지고기의 가공 및 수출을 위한 준비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 왼쪽 이미지: 작업자가 장갑을 끼고 돼지고기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정리하는 모습.
  • 오른쪽 이미지: 꼬치에 꽂힌 돼지고기 제품,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용 상품일 가능성이 높음.

이 이미지는 멕시코산 돼지고기가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과정에서 가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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