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양돈 및 돼지고기 산업의 현황과 전망
カナダの養豚・豚肉産業の現状と見通し
요약]
캐나다의 양돈-돈육 산업은 2000년대 후반 이후 미국의 원산지 표시(COOL) 규정을 비롯한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출시장 확대와 고품질화 등의 노력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5년 말 COOL 규정이 폐지되는 등 최근 무역 환경은 더욱 변화하고 있으며, 일본의 양돈-돈육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의 돼지고기 수급은 일본산이 전체 수입 돼지고기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산 냉장 돼지고기 수입량도 2010~2015년 5년 동안 약 2배로 증가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본 돼지고기 수급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소개
캐나다의 양돈 및 돼지고기 산업은 2000년대 후반 이후 여러 차례의 위기를 겪었다. 육돈 가격의 침체 및 사료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양돈업의 수익성 저하는 소규모 생산자를 중심으로 많은 이농을 초래하였고, 사육두수 또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미국의 원산지 표시(COOL : Country of Origin Labeling) 규정 제정과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로 인해 미국향 수출이 부진했다. 생돈 수출두수 감소로 캐나다 내 사육두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이 기간 동안 돼지고기 생산량 및 수출량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그 배경에는 패커를 비롯한 캐나다 양돈-양돈산업의 업계 차원의 노력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영향도 있었다.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2015년 COOL 규정에서 돼지고기가 제외되면서 양돈-돼지고기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다시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 및 수출을 회복하는 한편, 국제정세 변화 등으로 인해 다시금 대응을 강요받고 있는 캐나다 양돈-돈육 산업의 현황 및 향후 동향에 대해 현지 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포함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본 보고서의 환율은 1캐나다달러=80엔(8월말 TTS 시세: 80.29엔)을 사용하였다.
2 양돈산업 개요
(1) 육돈 생산
가. 육돈 생산 구조
캐나다는 광활한 토지와 서늘한 기후 등 양돈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 기준 돼지 총 사육두수는 1324만 마리(전년 대비 0.7% 증가)이다,
미국 농무부가 2016년 4월 발표한 'Livestock and Poultry : World Markets and Trade'에 따르면, 캐나다의 사육두수 및 이유자돈 생산두수 모두 세계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해 양돈 농가 수는 7015호로 오랜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전년 대비 0.2%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같은 해 가구당 돼지 사육두수는 1887두(전년 대비 0.4% 증가)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 사육되는 종돈의 품종은 캐나다종돈협회에 따르면 대요크셔(44%), 랜드레이스(33%), 듀록(14%), 햄프셔(7%) 순이다.
또한, 번식방법은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인공수정(AI)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부에서 인가한 34개의 인공수정센터를 통해 현재 어미돼지의 75%에 인공수정이 보급되어 있다. 또한 양돈산업에 관한 연구는 정부기관 외에도 대학과 민간기업 등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사진 1 마니토바 대학의 실험 농장에서는 품종 개량, 사료 구성, 사육 관리 기계 등의 실험이 실시되며, 그 성과는 널리 정보로 제공되고 있다.
캐나다의 돼지 사육 분포 분석
1. 지도 개요
- 이 지도는 Statistics Canada의 2011년 농업 센서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나다의 돼지 사육 분포도를 보여줌.
- 빨간 점 하나는 돼지 1만 마리를 나타냄.
- 캐나다 전역에서 돼지가 어떻게 사육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
2. 주요 돼지 사육 지역
- 온타리오주 (Ontario):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하는 지역 중 하나. 동남부 지역에 집중됨.
- 퀘벡주 (Quebec):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돼지 사육의 주요 지역.
- 마니토바주 (Manitoba): 사육 농장이 밀집되어 있으며, 캐나다 중부에서 중요한 돼지 생산지.
- 사스캐처원주 (Saskatchewan), 앨버타주 (Alberta): 일부 지역에서 돼지 사육이 이루어짐.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ritish Columbia): 돼지 사육이 거의 없음.
3. 사육 분포 특징
- 돼지 사육은 캐나다 동부 및 중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 서부(브리티시컬럼비아)와 북부 지역은 돼지 사육이 거의 없음.
- 이는 기후, 지리적 환경, 곡물 생산지와의 근접성 등 여러 요인 때문으로 보임.
4. 돼지 사육과 관련된 요인
- 사료 접근성
- 돼지 사육이 집중된 지역은 옥수수, 보리, 콩 등의 곡물 생산지와 가까운 곳이 많음.
- 캐나다 중부(마니토바, 사스캐처원)와 동부(온타리오, 퀘벡)는 사료 공급이 원활.
- 기후 영향
- 추운 기후를 가진 북부 지역에서는 돼지 사육이 어렵고, 대부분 남부 지역에 집중.
- 수출 산업과의 관계
- 캐나다는 미국 및 아시아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
- 퀘벡과 온타리오는 항구 및 미국과 가까워 수출 경쟁력이 있음.
5. 결론
- 캐나다의 돼지 사육은 온타리오, 퀘벡, 마니토바에 집중.
- 기후, 사료 접근성, 수출 인프라가 돼지 사육 지역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
- 캐나다는 대규모 양돈업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나. 주요 양돈 지역
주요 양돈 지역은 퀘벡주,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동부 지역과 매니토바주, 앨버타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으로 나뉜다(그림 1). 과거에는 인구가 많고 오타와, 몬트리올 등 소비지와 가까운 동부의 생산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서부 곡물운송법(주1) 폐지 및 환경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90년대 중반 이후 매니토바주 등에서의 생산이 증가하여 현재는 서부의 총 사육두수도 전체 사육두수의 43%까지 확대되었다. 2016년 주별 사육두수를 보면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의 상위 3개 주에서 79%를 차지하고 있다(그림 2).
주요 3개 주의 사육두수 내역을 살펴보면, 퀘벡주에서는 전체 사육두수 중 비육돈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매니토바주에서는 번식돈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니토바주는 가구당 사육두수가 5387두로 두드러진다(표 1). 원래 동부에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비교적 소규모 농장에서 양돈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서부에서는 2007년경부터 기업형 양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특히 기업형 양돈이 집중되어 있는 매니토바주에서는 후술하는 2008년경 양돈산업의 위기 상황에서 소규모 농가의 이농과 기업의 통합 등이 진행되어 호당 규모의 확대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1) 평원지역에서 생산된 곡물을 동해안 또는 서해안의 수출항까지 철도로 운송할 때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를 규정한 법. 1995년 폐지되었다.
1995년에 폐지되자, 그 전까지 수출되던 밀과 보리 등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축산 사료로 전환되어, 이 지역의 축산, 특히 돼지 생산 확대를 가져왔다.
캐나다의 주별 돼지 사육두수 분포 분석 (2016년 기준)
1. 그래프 개요
- 2016년 1월 1일 기준, Statistics Canada에서 제공한 캐나다 내 주별 돼지 사육두수 분포를 나타내는 원형 차트.
- 각 주별 돼지 사육두수의 비율을 퍼센트(%)로 표시.
2. 주요 데이터 분석
- 퀘벡주(Québec): 32% (가장 높은 비율)
- 온타리오주(Ontario): 24%
- 마니토바주(Manitoba): 23%
- 앨버타주(Alberta): 11%
- 사스캐처원주(Saskatchewan): 9%
- 기타 지역: 1%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3. 분석 및 해석
- 퀘벡주(32%) – 캐나다 최대 돼지 사육 지역
- 캐나다 돼지 사육의 약 1/3이 퀘벡주에서 이루어짐.
- 퀘벡주는 미국 및 유럽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주요 거점.
- 사료 공급이 원활하고, 기후 조건이 양돈에 적합.
- 온타리오주(24%) & 마니토바주(23%) – 캐나다 양돈 산업의 중심지
- 두 주가 합쳐서 캐나다 전체 돼지 사육의 47% 차지.
- 온타리오는 대도시(토론토)와 가까워 내수 시장이 강함.
- 마니토바주는 곡물 생산량이 많아 사료 공급이 원활.
- 앨버타주(11%) & 사스캐처원주(9%) – 중간 규모 생산지
- 두 주가 합쳐서 20% 차지.
- 주로 내수 소비용 및 일부 수출.
- 기타 지역(1%) – 돼지 사육이 거의 없음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웨스트 준주 등은 기후와 사료 문제로 양돈 산업이 거의 없음.
4. 결론
- 캐나다 돼지 사육의 3대 중심지는 퀘벡(32%), 온타리오(24%), 마니토바(23%).
- 돼지고기 수출과 내수 시장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지역별 사육 규모는 기후, 사료 공급, 수출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음.
- 퀘벡주는 돼지고기 수출 중심지, 온타리오와 마니토바는 내수와 수출을 겸한 주요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음.
캐나다의 주별 돼지 사육두수 분포 분석 (2016년 기준)
1. 그래프 개요
- 2016년 1월 1일 기준, Statistics Canada에서 제공한 캐나다 내 주별 돼지 사육두수 분포를 나타내는 원형 차트.
- 각 주별 돼지 사육두수의 비율을 퍼센트(%)로 표시.
2. 주요 데이터 분석
- 퀘벡주(Québec): 32% (가장 높은 비율)
- 온타리오주(Ontario): 24%
- 마니토바주(Manitoba): 23%
- 앨버타주(Alberta): 11%
- 사스캐처원주(Saskatchewan): 9%
- 기타 지역: 1%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3. 분석 및 해석
- 퀘벡주(32%) – 캐나다 최대 돼지 사육 지역
- 캐나다 돼지 사육의 약 1/3이 퀘벡주에서 이루어짐.
- 퀘벡주는 미국 및 유럽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주요 거점.
- 사료 공급이 원활하고, 기후 조건이 양돈에 적합.
- 온타리오주(24%) & 마니토바주(23%) – 캐나다 양돈 산업의 중심지
- 두 주가 합쳐서 캐나다 전체 돼지 사육의 47% 차지.
- 온타리오는 대도시(토론토)와 가까워 내수 시장이 강함.
- 마니토바주는 곡물 생산량이 많아 사료 공급이 원활.
- 앨버타주(11%) & 사스캐처원주(9%) – 중간 규모 생산지
- 두 주가 합쳐서 20% 차지.
- 주로 내수 소비용 및 일부 수출.
- 기타 지역(1%) – 돼지 사육이 거의 없음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웨스트 준주 등은 기후와 사료 문제로 양돈 산업이 거의 없음.
4. 결론
- 캐나다 돼지 사육의 3대 중심지는 퀘벡(32%), 온타리오(24%), 마니토바(23%).
- 돼지고기 수출과 내수 시장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지역별 사육 규모는 기후, 사료 공급, 수출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음.
- 퀘벡주는 돼지고기 수출 중심지, 온타리오와 마니토바는 내수와 수출을 겸한 주요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음.
캐나다 주요 생산주의 돼지 사육 분포 분석 (2016년 1월 1일 기준)
1. 표 개요
- 캐나다 주요 양돈 생산지(서부 & 동부)의 돼지 사육 현황을 정리한 표.
- 통계 출처: Statistics Canada.
- 분석 항목:
- 총 사육두수 (천두)
- 번식용 모돈 두수 (천두)
- 번식용 모돈 비율 (%)
- 비육돈 두수 (천두)
- 비육돈 비율 (%)
- 농가 수 (가구)
- 1농가당 평균 사육두수 (두)
2. 주요 데이터 분석
(1) 캐나다 전체
- 총 돼지 사육두수: 13,240천두 (약 1,324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두수: 1,239.8천두 (약 124만 마리) → 전체의 9.4%
- 비육돈 두수: 12,000천두 (약 1,200만 마리) → 전체의 90.6%
- 농가 수: 7,015곳
- 1농가당 평균 사육두수: 1,887두
(2) 지역별 분석
📌 서부 지역
- 앨버타주(Alberta)
- 총 사육두수: 1,505천두 (150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비율: 9.5%
- 비육돈 비율: 90.5%
- 농가 수: 815곳
- 1농가당 평균 1,847두 사육
- 사스캐처원주(Saskatchewan)
- 총 사육두수: 1,170천두 (117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비율: 9.1%
- 비육돈 비율: 90.9%
- 농가 수: 495곳
- 1농가당 평균 2,364두 사육
- 마니토바주(Manitoba)
- 총 사육두수: 2,990천두 (299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비율: 10.9%
- 비육돈 비율: 89.1%
- 농가 수: 555곳
- 1농가당 평균 5,387두 사육 (서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큼)
📌 동부 지역
- 온타리오주(Ontario)
- 총 사육두수: 3,116천두 (312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비율: 10.0%
- 비육돈 비율: 90.0%
- 농가 수: 2,475곳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농가 수)
- 1농가당 평균 1,259두 사육 (규모가 작은 편)
- 퀘벡주(Québec)
- 총 사육두수: 4,260천두 (426만 마리)
- 번식용 모돈 비율: 7.6% (번식용 모돈 비율이 가장 낮음)
- 비육돈 비율: 92.4% (비육돈 비율이 가장 높음)
- 농가 수: 1,875곳
- 1농가당 평균 2,315두 사육
3. 핵심 분석 포인트
-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주는 퀘벡주 (4,260천두, 32% 차지)
- 하지만 번식용 모돈 비율(7.6%)이 가장 낮고, 비육돈 비율(92.4%)이 가장 높음 → 육질 개선을 위한 비육 중심.
- 1농가당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주는 마니토바주 (평균 5,387두)
- 대규모 양돈 시스템이 자리 잡음.
- 농가 수는 555곳으로 적지만, 생산성은 가장 높음.
- 가장 많은 농가 수를 보유한 주는 온타리오주 (2,475곳)
- 하지만 1농가당 평균 1,259두로 소규모 양돈이 많음.
- 캐나다 전체적으로 번식용 모돈 비율은 9.4%로 안정적인 수준
- 마니토바주(10.9%)가 가장 높은 반면, 퀘벡주(7.6%)는 가장 낮음.
- 전체적으로 비육돈 비율(90.6%)이 매우 높음
- 캐나다 양돈산업이 육질 개선 및 수출을 위한 비육 중심 시스템으로 운영됨.
4. 결론 및 시사점
- 퀘벡, 온타리오, 마니토바 3개 주가 캐나다 돼지고기 생산의 70% 이상 차지.
- 마니토바주는 대규모 농장이 많아 가장 효율적인 생산지.
- 퀘벡주는 육질 개선 중심의 비육 생산에 집중.
- 온타리오는 농가 수가 많지만 개별 농장 규모는 작음.
- 캐나다 양돈업은 대규모 생산과 효율적인 사육 방식이 특징이며, 수출 시장을 겨냥한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음.
다. 생산비 및 사료 구성비
일반적으로 양돈농가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곡물을 인근에서 조달하는 경향이 강하며, 사료 구성비는 각 지역의 곡물 생산과 관련이 깊다(표 2). 따라서 맥류 생산이 활발한 서부지역은 밀과 보리 함량이 높은 반면, 동부지역은 옥수수와 대두박의 함량이 높다. 예를 들어, 자돈 생산두수가 가장 많은 매니토바주의 500두 규모의 일관경영 농장에서는 보리와 밀이 사료 구성비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보리의 비율이 밀을 크게 상회하는 것은 가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주의 보리의 총소화성 영양소(TDN) 1kg당 가격은 0.21캐나다 달러(16.8원)로 밀보다 12.5% 낮다(표 3).
캐나다 주요 주별 사료 작물 생산량 분석 (2015년 기준)
1. 표 개요
- 캐나다 주요 양돈 사료 작물(트우모로코시, 대두, 소맥, 대맥)의 생산량을 주별로 비교.
- 출처: Statistics Canada.
- 단위: 천 톤(kt).
- 분석 항목:
- 트우모로코시 (옥수수)
- 대두 (콩)
- 소맥 (밀)
- 대맥 (보리)
2. 주요 데이터 분석
(1) 캐나다 전체 생산량 및 주요 생산 주
(2) 작물별 주요 생산 지역 분석
📌 1) 트우모로코시 (옥수수)
- 총 생산량: 13,559천 톤
- 온타리오(8,840천 톤, 65.2%) & 퀘벡(3,760천 톤, 27.7%) → 동부 지역이 전체 생산량의 92.9% 차지
- 서부 지역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음.
📌 2) 대두 (콩)
- 총 생산량: 6,235천 톤
- 온타리오(3,593천 톤, 67.6%) & 퀘벡(1,000천 톤, 16.0%) → 역시 동부 지역이 83.6% 차지
- 서부 지역에서는 마니토바(1,391천 톤, 22.3%)에서 일부 생산.
📌 3) 소맥 (밀)
- 총 생산량: 22,205천 톤
- 사스캐처원(8,472천 톤, 38.2%) & 앨버타(7,474천 톤, 33.7%) → 서부 지역이 전체 생산량의 71.9% 차지
- 동부 지역(온타리오, 퀘벡)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음.
📌 4) 대맥 (보리)
- 총 생산량: 8,226천 톤
- 앨버타(4,289천 톤, 52.1%) & 사스캐처원(2,863천 톤, 34.8%) → 서부 지역이 전체 생산량의 86.9% 차지
- 동부 지역(온타리오, 퀘벡)에서는 극소량만 생산됨.
3. 핵심 분석 포인트
- 옥수수 & 대두 (콩)는 동부 지역(온타리오 & 퀘벡)이 주요 생산지
- 온타리오와 퀘벡이 캐나다의 곡물 및 사료 공급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
- 이는 온타리오 & 퀘벡이 양돈 사육의 주요 생산지인 이유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음.
- 밀 & 보리는 서부 지역(사스캐처원 & 앨버타)이 주요 생산지
- 밀과 보리는 주로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며, 캐나다 서부는 이 조건을 충족.
- 이는 서부 지역의 양돈업이 이 곡물을 기반으로 사료를 조달하고 있음을 의미.
- 마니토바는 동서부의 중간 성격을 가짐
- 대두 생산량이 상당한 수준(1,391천 톤, 22.3%) → 동부와 연결되는 곡물 생산 구조.
- 밀(2,418천 톤, 19.0%)과 보리(566천 톤, 6.9%)도 생산 → 서부 곡물 생산 패턴도 존재.
- 온타리오와 퀘벡의 곡물 생산이 집중되는 이유
- 지리적 위치와 기후(온난한 기후, 비옥한 토양)가 옥수수 & 대두 재배에 적합.
- 양돈업이 발달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음.
- 서부 지역의 곡물 생산은 주로 밀 & 보리 중심
-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곡물이며, 주요 수출품이기도 함.
- 양돈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료 원료로 활용됨.
4. 결론 및 시사점
- 캐나다의 곡물 생산은 지역별로 특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돈업이 발전.
- 동부(온타리오 & 퀘벡)는 옥수수 & 대두 생산 중심 → 돼지 사료의 주 원료로 활용.
- 서부(사스캐처원 & 앨버타)는 밀 & 보리 중심 → 곡물 수출 및 돼지 사료 공급 역할.
- 마니토바는 동서부 곡물 생산의 중간 역할을 하며, 양돈업에서도 중요한 지역.
마니토바주의 일관경영 농장에서의 사료 구성 비율 분석 (2015년)
1. 개요
- 마니토바주의 한 일관경영 농장에서 돼지 사료의 원료별 비율을 분석한 자료.
- 출처: Manitoba Agriculture, Food and Rural Development.
- 자료 기준: 2015년.
- 사료 원료 구성 비율 (원형 그래프):
3. 주요 특징 분석
1) 대맥(보리)이 주요 사료 원료 (64%)
- 전체 사료의 **절반 이상(64%)**이 대맥(보리)로 구성됨.
- 보리 사료의 특징:
- 돼지고기의 풍미와 육질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
-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많이 생산됨 (앨버타 52.1%, 사스캐처원 34.8%).
2) 소맥(밀)이 두 번째로 많은 원료 (16%)
- 밀 역시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사용됨.
- 그러나 비율이 보리보다는 낮은 수준.
- 주로 마니토바 및 사스캐처원에서 생산됨.
3) 잎줄기류 (청초) 및 대두박 포함
- 잎줄기류(8%):
- 섬유질 공급 및 돼지의 소화 개선을 위해 사용됨.
- 돼지고기의 지방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음.
- 대두박(6%):
- 단백질 보충을 위한 중요한 원료.
- 대두박은 주로 온타리오 & 퀘벡에서 생산됨.
4) 트우모로코시(옥수수)의 비율이 극히 적음 (1%)
- 캐나다 동부(온타리오, 퀘벡)에서 주로 생산되는 옥수수는 마니토바 지역에서는 거의 사료로 사용되지 않음.
- 이는 마니토바주의 기후 조건과 생산 환경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음.
5) 기타(5%) 포함
- 기타 사료 성분으로는 미네랄, 비타민 보충제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큼.
4. 결론 및 시사점
- 마니토바주의 돼지 사료는 대맥(보리) 중심으로 구성됨 (64%)
- 보리가 사료 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밀(16%)과 함께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 역할 수행.
- 이는 캐나다 서부에서 보리가 많이 생산되는 환경적 요인과 연결됨.
- 단백질원으로 대두박(6%)이 사용되지만, 비중이 높지 않음
- 이는 대두가 온타리오 & 퀘벡 등 동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기 때문.
- 마니토바 내에서도 일부 대두 생산이 이루어지지만, 사료 원료로서의 사용 비율은 제한적.
- 마니토바 지역에서는 옥수수(1%) 사용이 거의 없음
- 이는 옥수수 생산이 주로 동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
- 동부 지역(온타리오 & 퀘벡)에서는 옥수수를 주요 사료 원료로 사용하는 반면, 마니토바에서는 보리 중심.
- 사료 원료 구성은 지역의 기후, 작물 생산 환경과 밀접한 관계
- 마니토바 및 서부 지역은 보리 중심, 동부 지역은 옥수수 중심으로 사료 원료 구성이 다름.
- 이는 돼지고기의 지방 함량 및 풍미 차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동부와 서부의 주요 생산 주체인 퀘벡주와 매니토바주의 양돈 생산자 협회를 방문하였는데, 두 주 모두 양돈 생산 현장에서는 드물게 미국산 사료 원료를 구매할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지 생산 사료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매니토바주에서는 자가 배합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도 많으며, 매니토바주 정부는 자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동주의 일관경영 농장의 생산비를 구매사료의 경우와 비교하여 6.1% 저렴한 비육돈 1두당 158.28캐나다달러(1만2662원)로 추정하고 있다(표 4). - 따라서 캐나다의 육돈 생산비는 미국보다는 약간 높지만, 사료비가 낮기 때문에 EU 국가들보다는 저렴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니토바주의 소맥(밀)과 사료용 대맥(보리) 가격 비교 분석
1. 개요
- 마니토바주에서 생산되는 소맥(밀)과 사료용 대맥(보리)의 가격 및 영양가(TDN) 비교 자료.
- 출처: Statistics Canada, 중앙축산협회 『日本養豚標準・豚(2013年版)』.
- 가격 기준: 2016년 6월 생산자 가격 기준.
- 단위: 캐나다 달러.
3. 주요 분석 내용
1) 소맥(밀)이 사료용 대맥(보리)보다 비쌈
- 소맥(밀) 1kg당 가격: 0.24 CAD
- 사료용 대맥(보리) 1kg당 가격: 0.17 CAD
👉 소맥(밀)이 보리보다 약 41% 비쌈- 이는 소맥이 식용으로도 사용되며, 시장 가치가 높기 때문.
- 보리는 주로 사료용으로 사용되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함.
2) 소맥(밀)의 영양가(TDN)가 높음
- TDN(총가소화양분) 비율:
- 소맥(밀) 98% (즉, 98%가 소화 가능한 영양소)
- 사료용 대맥(보리) 80% (즉, 80%가 소화 가능한 영양소)
- 소맥이 보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음.
- 따라서 돼지 사료로 사용할 경우 소맥이 영양적으로 더 효율적.
3) 실제 영양가(TDN) 기준 가격 비교
- TDN 1kg당 가격:
- 소맥(밀) 0.24 CAD/kg
- 사료용 대맥(보리) 0.21 CAD/kg
- 소맥이 단위당 에너지는 더 높지만, 가격 대비 효율성은 비슷함.
4. 결론 및 시사점
- 소맥(밀)은 사료용 대맥(보리)보다 비싸지만 영양가(TDN)가 높음
- 소맥(밀)은 높은 소화율(98%)을 가지고 있어 적은 양으로도 높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음.
- 반면, 보리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화율이 낮아(80%)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도 있음.
- 사료용 대맥(보리)은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선택
- TDN 1kg당 가격이 0.21 CAD로, 소맥(밀)보다 저렴함.
- 따라서 가격 대비 효율성이 좋고, 대량 사육 시 비용 절감 효과가 큼.
- 마니토바 지역에서 보리가 주요 사료 원료인 이유
- 앞서 분석한 **"마니토바주의 일관경영 농장에서 사료 원료 구성 비율"**을 보면 64%가 보리였음.
- 이는 보리가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며, 가격이 저렴하고, 에너지 밀도도 적절하기 때문.
👉 결론적으로, 비용 대비 효율성과 사료 공급의 용이성 때문에 마니토바에서는 보리를 주요 사료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은 소맥도 일부 사용되며, 가격과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마니토바주의 일관경영 농장에서의 비육돈 1두당 생산비 비교 (2016년)
1. 개요
- 마니토바주에서 비육돈(출하용 돼지) 1두당 생산비를 분석한 자료.
- 비교 항목:
- 구입 사료(외부에서 구입한 배합사료) 사용 시 생산비
- 자가 사료(직접 배합한 사료) 사용 시 생산비
- 단위: 캐나다 달러(CAD).
- 출처: Manitoba Agriculture, Food and Rural Development.
3. 주요 분석 내용
1) 자가 사료 사용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
- 구입 사료 사용 시 생산비: 168.57 CAD
- 자가 사료 사용 시 생산비: 158.28 CAD
- 즉, 자가 사료를 사용하면 1두당 약 10.29 CAD 절감 가능.
2)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비용 항목: 사료비
- 구입 사료 비용: 100.97 CAD
- 자가 사료 비용: 90.29 CAD
👉 자가 사료를 사용하면 약 10.68 CAD 절감 가능. - 이는 사료비가 전체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약 60%)을 차지하기 때문.
3) 고정비와 기타 비용은 거의 차이가 없음
- 고정비(시설비, 감가상각 등):
- 구입 사료: 22.34 CAD
- 자가 사료: 22.88 CAD (약간 증가)
- 자가 사료를 준비하는 데 시설 운영비가 약간 더 들어감.
- 노무비(노동비):
- 두 방식 모두 14.66 CAD로 동일.
- 자가 사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노동 비용이 줄어들지는 않음.
- 기타 비용(전기, 수도, 관리 비용 등):
- 구입 사료: 30.60 CAD
- 자가 사료: 30.45 CAD (거의 동일).
4. 결론 및 시사점
- 자가 사료 사용이 비용 절감에 유리함
- 사료비가 가장 큰 비용 요소이며, 자가 사료 사용 시 약 10.68 CAD 절약 가능.
- 1,000두 규모의 농장이라면 연간 10,680 CAD(약 1,000만 원) 절감 가능.
- 하지만 시설비(고정비)가 소폭 증가함
- 자가 사료를 배합하려면 사료 저장 및 가공 시설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고정비가 증가할 수 있음.
- 농장의 규모와 사료 원가에 따라 선택 필요
- 대규모 농장: 자가 사료를 사용하면 큰 비용 절감 가능.
- 소규모 농장: 사료 배합 시설 구축이 부담될 수 있어 구입 사료가 더 현실적일 수도 있음.
👉 결론적으로, 사료비 절감 효과를 고려하면 자가 사료 사용이 유리하지만, 고정비 상승도 감안해야 하므로 농장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필요하다.
(2) 최근 육돈 생산 동향
캐나다의 양돈은 2005년경까지 확대 추세를 보였으나, 2006년 이후 육돈 가격의 침체 및 사료곡물 가격의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폐업하는 생산자가 증가하였다. 정부는 번식돈 도태 및 폐업 지원 등 생산 조정을 위한 각종 시책을 도입하여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2011~2013년에는 후술하는 바와 같이 COOL 규정에 따른 생돈 수출 감소와 가뭄에 따른 사료곡물 가격 급등으로 비육농가의 자돈 수요가 감소하는 등 미국 내 수요 감소로 총 사육두수는 1260만~1270만두 수준에서 유지되었다. 2014년 이후 미국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상승, 캐나다 내 소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및 사료곡물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림 4). 특히 번식돈 사육두수는 2009년 감소 추세가 멈춘 이후 보합세를 보였으나, 2014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총 사육두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의 총 돼지 사육 두수 및 양돈 농가 수 변화 추이 분석 (2000~2016년)
1. 그래프 개요
- 제목: 돼지 총 사육 두수 및 양돈 농가 수 추이 (2000~2016년)
- 자료 출처: Statistics Canada
- 그래프 형태:
- 빨간색 막대 그래프: 총 사육 두수 (단위: 천두)
- 파란색 선 그래프: 양돈 농가 수 (단위: 농가 수, 오른쪽 축)
2. 주요 분석 내용
1) 돼지 사육 두수 변화
- 2000년 초반: 약 1,500만 두 이상 사육.
- 2004~2007년: 최고치 도달 (약 1,600만 두).
- 2008년 이후 감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2016년에는 약 1,200만 두 수준으로 감소.
2) 양돈 농가 수 변화
- 2000년 초반: 약 17,000개 농가 운영.
- 이후 지속 감소:
- 2005년: 약 12,000개 농가.
- 2010년: 약 7,000개 농가.
- 2016년: 6,000개 이하로 감소.
- 결과적으로 약 16년 동안 양돈 농가 수가 60% 이상 줄어듦.
3. 주요 원인 분석
1) 양돈 농가의 대형화 및 규모의 경제 영향
- 소규모 농가의 폐업 증가:
- 대규모 양돈 기업의 등장으로 경쟁 심화.
- 생산비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규모 농가는 도태됨.
- 특히 2005~2010년 기간 동안 급격한 감소.
- 대규모 농장의 증가:
- 폐업한 소규모 농가의 생산량을 대형 농장이 흡수.
- 농가 수는 감소했지만, 총 사육 두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감소세.
2) 글로벌 경제 및 사료 가격 변동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곡물 가격 급등 → 사료비 상승 → 양돈 농가의 경영 압박 증가.
- 수익성 악화로 소규모 농가의 폐업 가속화.
3) 수출 및 시장 변화
- 캐나다의 돼지고기 수출 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주요 대상.
- 국제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양돈업 구조 조정이 진행됨.
4. 결론 및 시사점
- 양돈 산업의 구조 변화
- 소규모 농가의 급격한 감소, 대규모 농장의 지배력 확대.
- 농가 수는 감소했지만 총 사육 두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됨.
- 양돈업의 대형화 & 효율성 강화
- 대규모 농장의 증가는 생산비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함.
- 하지만 농가 수 감소로 소규모 자영업 농민의 생존이 어려워지는 구조적 문제 발생.
- 시장 변화 및 글로벌 경쟁
- 사료 가격, 국제 무역, 소비자 수요 변화에 따라 양돈 산업의 지속적인 변화가 예상됨.
-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 도입, 생산 효율화, 품질 개선이 필수적.
👉 결론적으로, 캐나다 양돈업은 소규모 농가 중심에서 대형화된 기업 농장 중심으로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캐나다 통계청이 5년에 한 번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2006년과 2011년의 사육 규모별 양돈 농가 수를 비교하면 1~77두 규모를 제외한 소규모일수록 감소폭이 컸다(표 5). 또한 2011년 1호당 사육두수는 2006년 대비 31.5% 증가한 1720두로, 통합 등으로 규모가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표 6). 특히 일관경영 농가에서 1호당 사육두수는 5년 동안 1.5배 증가했다.
캐나다 양돈 농가의 사육 규모별 변화 (2006년~2011년) 분석
1. 표 개요
- 자료 출처: Statistics Canada 「The changing face of the Canadian hog industry」
- 단위: 농가 수 (戸)
- 기간: 2006년 vs 2011년 비교
- 사육 규모별 농가 수 변화 및 감소율 (%)
2. 주요 분석 내용
1) 전반적인 감소 추세
- 총 농가 수:
- 2006년 11,497개 → 2011년 7,371개
- 35.9% 감소, 5년 동안 약 4,126개 농가 폐업.
3. 주요 특징 및 원인 분석
1) 소규모 농가일수록 폐업 비율이 높음
- 78~272두 규모 농가가 63.2% 감소,
- 이는 소규모 농장이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
- 273~527두 규모도 54.7% 감소 → 중소 규모 농가도 큰 타격.
2) 대규모 농장의 감소율은 상대적으로 낮음
- 4,685두 이상 사육하는 대형 농장은 9.9% 감소에 그침.
- 이는 대규모 농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줌.
- 즉,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고 있음.
3) 중간 규모 농장의 감소율도 상당히 높음
- 528
1,127두 (▲44.3%) / 1,1282,652두 (▲29.8%)- 중간 규모 농가도 경쟁 압박과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폐업 증가.
4. 원인 및 배경
1) 산업의 구조 변화: 대형화 & 규모의 경제
- 대규모 농장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
- 소규모 및 중간 규모 농가는 높은 생산비,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여 도태됨.
- 대형 농장들은 효율적인 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여 경쟁력 유지.
2) 사료비 상승 및 생산비 부담 증가
- 사료 가격 급등 (2008년 금융위기 이후) → 운영 부담 증가.
- 자체 배합 사료를 사용할 수 없는 소규모 농장들이 직격탄.
3) 국제 시장 환경 변화
- 캐나다의 돼지고기 산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음.
- 대형 농장은 국제 시장 대응이 유리하지만, 소규모 농장은 경쟁에서 밀려남.
5. 결론 및 시사점
- 캐나다 양돈 산업의 대형화 가속
- 소규모 및 중간 규모 농가가 급격히 감소, 대규모 농장이 중심이 되는 산업 구조로 변화.
- 자본력이 부족한 농가는 생존이 어려운 환경.
- 소규모 농가의 도태 & 경쟁력 확보 필요
- 생산성 및 비용 절감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음.
-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
- 캐나다 양돈산업의 집중화
- 소수의 대형 농가가 전체 산업을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음.
- 이는 생산 효율성은 높아지지만, 산업 집중화로 인해 시장 리스크가 증가할 수도 있음.
👉 결론적으로, 캐나다 양돈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대형 농장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의 생존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3) 생체 돼지 수출 동향
미국에서는 2008년 9월 30일, 소비자에게 정보 제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쇠고기, 돼지고기 등에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COOL 규정이 시행되었다. COOL 규정에 따라 소와 돼지의 '출생', '비육', '도축'이 이루어진 국가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에서 태어난 돼지를 구분하여 취급할 필요가 생겼다. 미국의 육류업계는 이러한 선별에 따른 비용과 수고 등을 꺼려 캐나다산 등 가축에 대해 수입 중단이나 가격 인하를 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동 규정의 시행과 거의 같은 시기에 미 달러화에 대해 캐나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으로의 생돈 수출에 더욱 타격을 가했다(그림 5).
캐나다 달러(카나다 센트/미국 달러) 환율 추이 분석
1. 그래프 개요
- 출처: Statistics Canada
- 단위: 캐나다 센트 / 미국 달러
- 기간: 2000년~2016년 1월
- 설명: "Noon Spot Rate" 평균값 기준으로 환율 변동 추이
2. 주요 분석 내용
1) 캐나다 달러의 가치 변동
- 2000년대 초반 (~2002년):
- 1미국 달러당 140센트(1.40 캐나다 달러) 수준 → 캐나다 달러 가치가 낮았음.
- 2002년~2008년:
- 지속적인 상승세 → 캐나다 달러 강세(1USD ≈ 100센트, 또는 1:1 수준 도달).
- 2007~2008년 전후로 미국 금융위기와 맞물려 환율 급등락 발생.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
- 일시적인 캐나다 달러 약세 (미국 달러 강세)
- 하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캐나다 달러 가치 회복.
- 2011년~2015년:
- 2011년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 → 캐나다 달러 약세 지속.
- 2015년 말~2016년 초반: 캐나다 달러 가치 회복 조짐.
3. 원인 분석
1) 원자재 가격과의 관계
- 캐나다 경제는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수출에 의존.
- 2000년대 초반~2008년까지 원유 가격 상승 → 캐나다 달러 강세.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하락 → 캐나다 달러 약세.
2) 미국 경제 및 금리 정책
-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시행하며, 미국 달러 가치 하락.
- 반대로 2014년 이후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미국 달러 강세 → 캐나다 달러 약세.
3) 캐나다 경제 및 통화정책
-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정책
- 금리를 낮추면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 (2015년 금리 인하 정책)
- 2016년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 → 캐나다 달러 반등.
4. 시사점 및 전망
- 캐나다 달러 가치 변동성이 높음
- 원자재 가격, 미국 경제 정책 등에 민감하게 반응.
- 1.40 → 1.00 수준까지 등락을 반복.
- 무역 및 수출기업 영향
- 캐나다 달러 약세(환율 상승): 캐나다 수출기업에 유리 (가격 경쟁력 상승).
- 캐나다 달러 강세(환율 하락): 수입 기업 및 해외여행객에 유리.
- 미래 전망
- 2016년 초반, 환율이 다시 상승(캐나다 달러 약세)하는 흐름.
- 원자재 시장 회복 여부 및 미국 금리 정책이 향후 환율의 주요 변수.
👉 결론적으로, 캐나다 달러는 원자재 가격과 미국 금리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변동성이 높은 통화이며, 2016년 초반에는 약세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음.
그 결과, 자돈의 대미 수출두수는 2007년 약 700만두를 정점으로 급감하여 2013년에는 400만두가 되었다. 또한 마찬가지로 미국 내 도축장으로 직행하는 비육돈의 수출도 감소했다(그림 6).
캐나다 자돈 및 비육돈의 수출 두수 추이 분석
1. 그래프 개요
- 출처: Statistics Canada
- 기간: 2000년~2015년
- 수출 항목:
- 자돈(子豚, 파란색 선): 50kg 미만의 어린 돼지
- 비육돈(肥育豚, 빨간색 선): 50kg 이상의 비육용 돼지
2. 주요 분석 내용
1) 자돈(50kg 미만) 수출 추이
- 2000~2007년:
- 급격한 증가: 2000년 약 200만 두 → 2007년 약 700만 두
- 배경: 미국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 및 캐나다에서 자돈을 수출하는 경향 확대.
- 2008~2010년:
- 급감: 2007년 정점(700만 두)에서 2010년 약 400만 두까지 감소
- 배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및 미국의 자국산 육류 보호 정책.
- 2011~2015년:
- 변동성 유지: 300~400만 두 수준 유지, 점진적인 회복세.
2) 비육돈(50kg 이상) 수출 추이
- 2000~2008년:
- 완만한 증가: 약 100만 두 → 2008년 약 250만 두.
- 미국 시장에서 캐나다산 비육돈에 대한 수요 증가.
- 2009년 이후:
- 급감 후 안정: 2008년 250만 두에서 2010년 이후 100만 두 이하로 감소.
- 원인:
-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자국산 돼지고기 우선).
- 캐나다 내에서 비육 후 가공하는 흐름 확산.
3. 원인 분석
1)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 미국은 자국 농업 보호를 위해 "Country of Origin Labeling (COOL)" 법안을 도입.
- 미국 내에서 가공된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캐나다로 표기하도록 하면서 캐나다산 비육돈 수출이 급감.
2) 글로벌 금융위기와 환율 변동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캐나다 달러 강세 → 캐나다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
- 이에 따라 미국 수입업체들이 캐나다산보다 자국산 돼지를 선호.
3) 캐나다 내 비육 산업 확대
- 자돈 수출은 여전히 많지만, 캐나다 내에서 비육 후 가공하는 흐름 증가.
- 비육돈 수출이 감소한 것은 캐나다의 육가공 산업이 성장했음을 의미.
4. 시사점 및 전망
- 자돈 수출은 여전히 중요
- 2015년에도 연간 300~400만 두 수준으로 유지.
- 캐나다의 돼지고기 산업이 여전히 미국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됨.
- 비육돈 수출 감소는 캐나다 내 생산구조 변화 때문
- 미국 보호무역 정책과 캐나다 국내 가공산업 확대의 영향.
- 캐나다의 육가공 산업이 강화되면서 부가가치 창출 전략으로 변화.
- 향후 전망
-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에 따라 수출량 변동 가능성.
- 캐나다 내에서의 돼지고기 가공 및 유통 강화로, 비육돈보다는 가공육 수출 증가 가능성.
👉 결론적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자돈과 비육돈 모두 수출 증가했지만, 2008년 이후 미국 보호무역 정책과 캐나다 내 육가공 산업의 성장으로 비육돈 수출은 감소하고 자돈 수출이 주요 흐름으로 남아 있음.
그러나 2014년에는 미국에서 PED 발생으로 인한 수급의 경색과 미국 달러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서 2015년 미국으로의 자돈 수출두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61만 두를 기록했고, 비육돈도 전년 대비 35.3% 증가한 115만 두를 기록하며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또한 퀘벡주에서는 양돈 생산자가 주법에 따라 퀘벡주 양돈협회를 통하지 않으면 주 내의 포장업자에게 비육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비육돈을 주 외로 출하하지 않고 있다(주 2).
이 때문에 퀘벡주에서는 COOL 규정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매니토바주 등에 비해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퀘벡주 양돈협회에 따르면 인접한 온타리오주에서 그때까지 미국으로 수출되던 비육돈이 유입되면서 주 내 비육돈 가격이 하락했다.
(주 2) 모돈과 8kg 이하의 자돈만 주외로 출하가 허용되고 있다.
(4) 위생 상황
캐나다에서는 지금까지 구제역, 돼지 수포병,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돼지 콜레라, 수포성 구내염, 오에스키병, 선모충증, 탄저병, 브루셀라병, 낭충증 등의 질병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돼지 전염성 설사병(PED)은 미국으로의 생돈 수출에 따라 많은 트럭과 사람이 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생한 건수는 100건 정도로 미국에서 발생한 PED 발생 건수보다 적다.
3. 돼지고기 산업의 개요
(1) 돼지고기 수급의 개요
캐나다는 세계 7위의 돼지고기 생산국이지만, 인구는 3,616만 명으로 다른 주요 생산국에 비해 소규모이기 때문에 생산량에 비해 국내 시장은 작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수출량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EU,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돼지고기 수출국이 되었다(표 7). 국내 소비량은 2014년까지 소폭 감소 72%의 추세를 보였으나 2015년에는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러한 요인으로 고가로 거래된 쇠고기에 대한 대체 수요와 업계가 추진한 돼지고기 소비 촉진 활동 등이 꼽힌다. 또한 1인당 육류 소비량은 경기 둔화 등으로 닭고기를 제외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돼지고기는 2015년에 전년도를 상당히 웃도는 22.6킬로그램(전년대비 9.6% 증가)을 기록했다(그림 7).
캐나다 돼지고기 수급 추이 분석 (2000~2015년)
1. 데이터 개요
- 출처: Statistics Canada
- 단위: 1,000톤
- 항목:
- 총 생산량: 캐나다 내 돼지고기 총 생산량
- 도축량: 도축된 돼지고기 총량
- 생체수입량: 해외에서 수입된 생체 돼지
- 총 수입량: 해외에서 수입된 돼지고기
- 국내 소비량: 캐나다 내 소비된 돼지고기량
- 수출량: 해외로 수출된 돼지고기량
- 재고량: 연말 기준 보유 재고량
2. 주요 변화 및 분석
1) 총 생산량 (총공급량)
- 2000년 1,738천 톤 → 2015년 2,347천 톤 (+35% 증가).
- 2000년대 중반(2004~2007년) 급증, 이후 완만한 증가세 유지.
- 배경:
- 수출 시장 확대(특히 미국, 일본, 한국, 중국).
- 대규모 농장 증가 및 생산 효율성 향상.
2) 국내 소비량
- 2000년 880천 톤 → 2015년 775천 톤 (-12% 감소).
- 2007년 이후 국내 소비량 정체.
- 원인:
- 캐나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 감소 (닭고기 및 다른 육류 소비 증가).
- 건강 트렌드 변화 (지방 함량이 낮은 육류 선호).
3) 수출량
- 2000년 656천 톤 → 2015년 1,252천 톤 (+90% 증가).
- 2005~2010년 급격한 증가, 이후 안정적인 수준 유지.
- 2007년 최고점(1,303천 톤) 기록.
- 주요 원인:
-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 신흥 시장 수출 확대.
- 캐나다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4) 총 수입량
- 2000년 66천 톤 → 2015년 165천 톤 (약 2.5배 증가).
- 여전히 국내 소비량의 10% 미만 수준.
- 원인:
- 특정 부위(예: 삼겹살) 수요 증가로 인한 보완적 수입.
- 수입산 돼지고기의 가격 경쟁력.
3. 결론 및 시사점
-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은 생산 중심에서 수출 중심으로 변화
- 2000년 이후 생산량 증가 + 국내 소비 감소 + 수출 확대의 구조.
- 2010년 이후 수출량이 국내 소비량을 초과하는 구조 정착.
- 국내 소비 감소 추세
- 건강 트렌드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 감소.
- 향후 가공육(햄, 소시지) 시장 확대 전략 필요.
- 수출 시장의 중요성 증가
- 2010년 이후 수출량이 국내 소비량을 초과.
-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이 주요 타겟.
-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급률 유지
- 수입량 증가(특정 부위 보완 목적).
- 하지만 여전히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 차지.
👉 결론적으로,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은 국내 소비보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생산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이 중요해짐.
캐나다 1인당 육류 소비량 변화 (2000~2015년) 분석
1. 데이터 개요
- 출처: Statistics Canada
- 단위: 1인당 연간 소비량 (kg)
- 항목:
- 닭고기 (녹색): 중량 기준
- 쇠고기 (빨강): 체중 기준
- 돼지고기 (파랑): 체중 기준
2. 주요 변화 및 분석
1) 닭고기 소비량 증가 (녹색)
- 2000년: 약 28kg → 2015년: 약 32kg (약 14% 증가)
- 지속적인 증가 추세
- 원인:
- 건강 트렌드: 지방 함량이 낮은 닭고기 선호.
- 가격 경쟁력: 쇠고기, 돼지고기 대비 가격이 저렴함.
- 패스트푸드 및 가공육 소비 증가 (치킨 너겟, 닭가슴살 샐러드 등).
2) 쇠고기 소비량 감소 (빨강)
- 2000년: 약 30kg → 2015년: 약 24kg (약 20% 감소)
- 2004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
- 원인:
- BSE(소해면상뇌증, 광우병) 사건(2003년)으로 인한 소비 감소.
- 건강 트렌드 변화 (적색육 소비 감소, 심혈관 질환 우려).
- 쇠고기 가격 상승: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 부담 증가.
3) 돼지고기 소비량 감소 (파랑)
- 2000년: 약 26kg → 2015년: 약 21kg (약 19% 감소)
- 쇠고기와 유사한 하락세.
- 원인:
- 건강 인식 변화: 돼지고기의 지방 함량이 높다는 인식.
- 닭고기의 대체재 역할 증가.
- 식생활 변화: 가정에서 조리하는 육류 소비 감소, 외식 트렌드 변화.
3. 결론 및 시사점
- 닭고기가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육류로 자리잡음.
- 2010년 이후 돼지고기, 쇠고기를 넘어서 1위 소비량 차지.
- 건강 인식 및 가격 경쟁력이 소비 증가의 핵심 요인.
- 쇠고기와 돼지고기 소비 감소 지속.
- 특히 쇠고기는 2003년 광우병 이후 소비 회복이 어려움.
- 돼지고기도 닭고기의 대체재 역할에 밀려 점진적 감소.
- 육류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
- 돼지고기 산업: 저지방/고급육 중심의 마케팅 필요.
- 쇠고기 산업: 프리미엄 및 친환경 브랜드 육성(예: 한우, 와규 스타일).
- 닭고기 산업: 편의식/가공육 제품 강화.
👉 결론적으로, 캐나다의 육류 소비 트렌드는 ‘건강’과 ‘가격’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함.
(2) 소비 확대 노력
돼지고기 업계가 국내 소비 확대 방안으로 전국 차원에서 이를 위한 돼지고기 체크 오프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퀘벡주에서는 2010년경부터 주 내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안전성과 품질을 어필하여 지산지소를 통한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독자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퀘벡주의 양돈협회에 따르면 이 노력의 일환으로 퀘벡산임을 증명하는 스티커(사진 2)를 유통업자와 대형마트에 배포하고, 매장 상품에 부착하도록 요청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돼지를 32개의 부위로 나누는 퀘벡만의 독특한 절단법과 부위에 맞는 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몬트리올 시내의 소매점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은 비교적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점포에 한정되어 있고, 인지도는 아직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점포의 정육 담당자에 따르면 소비자는 퀘벡산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표시를 실시하지 않는 점포에서도 판매되는 돼지고기의 90%는 퀘벡산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분석: 케벡주산 돼지고기 인증 마크
1. 이미지 설명
- 라벨 내용: "Le porc du Québec"
- 프랑스어로 "케벡주 돼지고기"라는 뜻.
- 케벡주산 돼지고기임을 인증하는 공식 스티커.
- 디자인 요소:
- 파란색 배경: 신뢰감과 품질을 강조.
- 흰색 'Q' 로고: 케벡(Québec)의 상징적 마크.
- 투명 포장: 소비자가 직접 육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됨.
2. 의미 및 시사점
- 케벡주산 돼지고기의 브랜드화
- 케벡주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많은 돼지고기를 사육하는 지역(약 32%).
- 지역 브랜드를 강조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
- 'Le porc du Québec'은 케벡 양돈업계를 대표하는 품질 인증 마크.
- 프랑스어 사용
- 케벡주는 프랑스어권이므로 프랑스어 표기가 기본.
- 소비층이 주로 캐나다 동부, 프랑스어권임을 암시.
- 품질 관리
- 특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착 가능.
- 지역 생산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역할.
👉 결론: 케벡산 돼지고기는 지역 브랜드화와 품질 인증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
(3) 근년 돼지고기 생산동향
2007년 이후 총 사육두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생산량은 1두당 도체중량 증가 등으로 인해 대체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두당 도체중량은 2015년에 97kg으로 2000년에 비해 16.1% 증가했다(그림 8). 또한 2008~2009년에 걸쳐 미국으로의 생돈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도축두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도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 2015년 돼지고기 생산량(도체 중량 기준)은 1두당 도체 중량 증가에 더해 도축 두수가 2134만 8400두(전년 대비 4.2% 증가)로 전년도를 소폭 상회한 데 힘입어 206만 4000톤(전년 대비 4.5% 증가)으로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림 9).
그래프 분석: 1두당 지육 중량 추이
1. 그래프 개요
- 제목: 1두당 지육 중량의 변화 (2000~2015년)
- 단위: 킬로그램(kg)
- 출처: Statistics Canada
- 특이사항: 지육(枝肉, carcass)은 도축 후 뼈가 포함된 상태의 고기.
2. 주요 내용 및 해석
- 전반적인 증가 추세
- 2000년 약 83kg → 2015년 약 97kg
- 15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 약 17% 이상 증가.
- 2007년 전후 일시적 정체
- 2006~2008년 사이 증가폭이 둔화됨.
- 이후 2009년부터 다시 증가세.
- 증가 원인 추정
- 개량된 사육 기술
- 양돈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 (사료 효율, 품종 개량).
- 사료의 질 향상
- 곡물(옥수수, 대맥 등) 성분 조절로 돼지 체중 증가 유도.
- 출하 연령 증가
- 시장 수요에 맞춰 더 무거운 상태에서 출하.
- 도축 기술 향상
- 지육 처리 방식 변화로 평균 무게 증가.
- 개량된 사육 기술
3. 시사점
- 생산성 증가
- 돼지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량이 증가하여 경제적 효율 상승.
- 양돈산업의 변화
- 대형 농장 중심으로 사육 방식이 고도화.
- 동일한 개체 수로 더 많은 고기 생산 가능.
- 고기 품질 변화 가능성
- 비육 기간이 길어지면 육질이 변화할 가능성.
-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 변화에 따른 소비자 반응 고려 필요.
👉 결론: 캐나다의 돼지 지육 중량은 15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는 사육 기술 및 품종 개선, 사료 조절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그래프 분석: 캐나다 돼지 사육 두수 및 돼지고기 생산량 추이
1. 그래프 개요
- 제목: 돼지 사육 두수 및 돼지고기 생산량 추이 (2000~2015년)
- 출처: Statistics Canada
- 축 설명:
- 좌측 축 (천 톤): 돼지고기 생산량 (녹색 막대)
- 우측 축 (천 두): 돼지 사육 두수 (빨간 선 그래프)
- 돼지고기 생산량은 도체 중량(枝肉重量, carcass weight) 기준.
2. 주요 내용 및 해석
- 2000~2005년: 사육 두수 급증
- 2000년 약 1,800만 두 → 2005년 약 2,300만 두.
- 약 28% 증가, 사육량 확대.
- 2005~2015년: 사육 두수 정체 및 감소
- 2005년 이후 사육 두수는 2,200만~2,300만 두 수준 유지.
- 2009~2014년에는 약간 감소세.
- 돼지고기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 → 2005년 이후 정체.
- 사육 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큰 변동 없음.
- 생산성 향상 가능성
- 사육 두수가 감소했음에도 생산량이 유지됨 → 1두당 출하 중량 증가 가능성.
- 품종 개량, 사료 개선, 도축 기술 향상 등이 원인일 가능성.
3. 시사점
- 생산 효율성 증가
- 돼지 사육 두수의 변화 없이도 생산량 유지 → 산업 구조의 변화.
- 고품질 사료와 개량된 품종이 돼지고기 생산에 기여.
- 양돈업의 구조조정
- 2005년 이후 대규모 양돈업체 중심으로 산업 재편.
- 돼지 사육 두수는 감소했지만, 대형 농장의 평균 생산량 증가.
- 시장 및 무역 변화
- 2000~2005년 사육 두수 증가 → 해외 수출 확대 전략 가능성.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 패턴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음.
👉 결론: 캐나다의 돼지고기 생산은 2005년을 정점으로 사육 두수는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유지되면서 산업의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돈업 구조조정과 기술 발전 덕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4) 돼지고기 수출
돼지고기 수출량은 캐나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2007년에 한 번 하락했다. 2008년 이후에는 리먼 쇼크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과 미국의 COOL 규정 시행, 2014년 러시아의 금수조치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5년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89만 4000톤을 기록했다(그림 10).
돼지고기 수출량은 캐나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2007년에 한 번 하락했다. 2008년 이후로는
리먼 쇼크로 인한 세계적인 불경기와 미국의 COOL 규정 시행, 2014년 러시아의 금수조치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증가 추세로 추이하여 2015년에는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패커를 비롯한 캐나다의 돼지고기 산업을 위한 노력과 FTA 발효,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른 수출처 확대가 꼽힌다.
특히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확대 추세에 있으며, 미국 일변도 체제에서 탈피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프 분석: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량의 변화 (2000~2015년)
1. 그래프 개요
- 제목: 수출국별 돼지고기 수출량 추이
- 출처: Statistics Canada
- 축 설명:
- 세로축 (천 톤): 수출량
- 가로축 (연도): 2000년~2015년
- 색상별 수출국:
- 파란색: 미국 (최대 수출국)
- 빨간색: 일본
- 주황색: 중국
- 녹색: 멕시코
- 보라색: 러시아
- 보라색 계열: 한국
- 회색: 기타 국가
2. 주요 내용 및 해석
- 2000년~2015년: 전체 수출량 증가
- 2000년 약 300천 톤 → 2015년 약 900천 톤.
- 15년간 약 3배 증가.
- 미국과 일본이 주요 수출국
- 미국 (파란색):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증가세.
- 일본 (빨간색): 2000년대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출량 유지.
- 일본은 고품질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 중국 및 기타 신흥 시장의 성장
- 중국 (주황색): 2008년 이후 수출 증가.
- 러시아 (보라색), 한국 (진한 보라색): 2008년 이후 확대.
-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출량 증가 속도 둔화.
- 2012년 러시아와의 무역 감소로 인해 해당 시장 수출량 감소.
- 2014년 이후 변화
- 2013~2015년 중국, 멕시코, 한국으로의 수출량 증가.
-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감소.
3. 시사점
- 미국과 일본이 여전히 주요 시장이지만, 중국, 한국, 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
- 러시아 시장이 2012년 이후 급감, 이에 따라 다른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필요.
- 중국 시장 확대: 중국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수출 증가 가능성.
- 글로벌 경기 변화 및 무역 정책 영향: 금융위기, 수출 제한 등이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에 영향을 미쳤음.
👉 결론: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은 15년간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과 일본이 핵심 시장이지만, 최근 중국, 한국, 멕시코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출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캐나다의 돼지고기 수출은 냉동은 감소 추세인 반면 냉장은 증가 추세로 최근 냉장 돼지고기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으로의 냉장 돼지고기 수출량은 2010년(6만 9130톤)부터 2015년(12만 6316톤)까지 약 1.8배 증가했으며,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 수출 증가에 일본이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캐나다는 업계 전체가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고품질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것이 일본으로의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여겨진다. 또한, 일본 돼지고기 수입량에서 캐나다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몇 년간 약 20%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포크인터내셔널(CPI: Canada Pork International)의 전 회장인 잭 포메로 씨에 따르면 캐나다의 돼지고기 산업은 캐나다 품질보증프로그램(CQA-컬럼 참조), 애니멀케어(웰페어), 추적성 등의 노력을 통해 국내 및 수출국 소비자에게 캐나다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
즉, 안심·안전의 호소력으로 품질이 더 높이 평가되고 시장에서의 가치도 올라간다는 생각에 따라 안전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에 주력해 왔다고 한다. 예를 들어, CQA에 대해서는 2012년에 동물복지에 근거한 사육관리기준이 추가되었고, 2014년에 추적가능성 시스템(PigTrace Canada)의 법제화로 전 생산자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는 성장호르몬 미사용 등의 보증항목을 추가한 '캐나다 품질보증 마크(VCP: Verified Canadian Pork)'로 브랜드를 확립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림 11).
캐나다 품질 보증 마크 (Verified Canadian Pork) 분석
1. 마크 개요
- 제목: 캐나다 품질 보증 마크 (図11 カナダ品質保証マーク)
- 마크 내용:
- 중앙: 붉은색 단풍잎과 "VERIFIED CANADIAN PORK" 문구
- 외곽 원형 텍스트:
- FOOD SAFETY (식품 안전)
- ANIMAL CARE (동물 복지)
- TRACEABILITY (추적 가능성)
- FARM TO TABLE QUALITY ASSURANCE (농장에서 식탁까지 품질 보증)
2. 의미 및 특징
- 캐나다 돼지고기의 공식 품질 보증 마크:
-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일정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인증하는 마크.
-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
- 핵심 보증 요소:
- 식품 안전 (FOOD SAFETY): 캐나다의 엄격한 식품 위생 및 검역 기준을 준수.
- 동물 복지 (ANIMAL CARE):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양돈 시스템 운영.
- 추적 가능성 (TRACEABILITY): 생산 이력 추적이 가능하여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가능.
- 농장에서 식탁까지 품질 보증 (FARM TO TABLE QUALITY ASSURANCE):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품질 유지.
3. 시사점
-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신뢰성 및 차별화: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를 운영하여 일본 및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인식될 가능성 높음.
- 소비자 안심 강화: 돼지고기의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력 추적이 가능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국제 시장 경쟁력 강화: 일본, 한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품질 보증'이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시장 확대 가능.
👉 결론: "Verified Canadian Pork" 마크는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공식 인증이며,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 패커는 CPI 주도하에 2007년에 시작된 일본 벤치마킹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일본용으로 수출되는 타사 제품과의 비교·평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고객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상품 표준을 만들어 수입업자와의 육색 및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등급 규격을 참고하여 캐나다 포크 퀄리티 스타 지방색 기준의 공통화를 도모하고 있다(사진 3).
캐나다 포크 품질 표준 (Canada Pork Quality Standard) 분석
1. 사진 설명
- 제목: 캐나다 포크 품질 스탠더드 (カナダポーク・クオリティスタンダード)
- 설명:
- 상단 (上段): 육색 (Meat Colour)
- 하단 (下段): 지방색 (Fat Colour)
- 색상 등급: 0.0 ~ 6.0까지 점진적으로 진해지는 색상 변화
2. 의미 및 활용
- 캐나다 돼지고기의 품질 기준 설정:
- 돼지고기의 품질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색상 차트.
- 육색과 지방색을 기준으로 돼지고기의 신선도, 기호도 등을 평가 가능.
- 육색 (Meat Colour)
- 연한 색 (0.0~1.0): 비교적 담백한 돼지고기.
- 중간 색 (2.0~4.0): 일반적으로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하는 색상.
- 진한 색 (5.0~6.0): 주로 숙성육 또는 특정 용도로 사용.
- 지방색 (Fat Colour)
- 지방색이 너무 하얗거나 노란색에 가까운 경우, 소비자의 기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사료 성분(옥수수, 보리 등)에 따라 지방색이 달라질 수 있으며, 품질 평가 시 중요한 기준이 됨.
3. 시사점
- 국제적인 품질 표준화: 캐나다 돼지고기는 색상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함.
- 소비자 신뢰도 향상: 소비자 및 유통업체가 육색과 지방색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신뢰도가 증가.
- 일본 및 글로벌 시장 대응: 일본 시장에서 선호하는 육색(2.0~4.0 범위)을 맞춰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함.
👉 결론: 캐나다 포크 품질 표준(Color Standard)은 돼지고기의 육색과 지방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 선호도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한국
한국으로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2011년 한국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79.6% 증가(7만 7,290톤)하였으나, 2012년에는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돼지고기에 유리한 상황이 되면서 감소하였다. 2015년에는 캐나다-한국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전년 대비 4.4% 증가한 3만 6952톤을 기록했다. 이 FTA에서는 돼지고기(스트리키 포크)는 관세 철폐에 13년이 걸리지만, 대부분의 돼지고기 품목의 관세는 발효 후 5년 이내에 철폐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지만, 미국보다 늦게 한국과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2016년 기준 미국산에 대한 관세는 면세인 반면 캐나다산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는 약 10~20%로 미국에 뒤처지고 있다. 관세가 철폐되는 2020년 이후 캐나다가 다시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국은 2009년 캐나다에서 H1N1형 신종플루가 발생함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으나, 그 후 2009년 말에 이를 해제했다.
2010년 중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2만 9980톤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 2010년 이전에는 중국이 돼지고기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못 미쳤지만, 2015년에는 약 10%까지 증가했다.
칼럼 ~캐나다의 동물복지에 관한 근년의 대처
2014년 3월, 캐나다 돼지고기 협의회와 전국 동물보호 협의회는 새로운 '돼지의 보호와 핸들링에 관한 권장 작업 규약'을 공표했다. 이것은 1984년에 발행되어 1993년에 개정된 구 규약을 더욱 개정한 것으로, 돼지의 웰페어에 관한 최저기준을 새롭게 설정한 것이다.
이 작업 규약은 가축의 관리 및 취급에 관한 전국 수준의 지침이 되는 것으로, 돼지의 사육 관리, 운송 등에 있어서 준수해야 할 규칙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이 작업 규약은 정액 채취용 종돈 농장, 육가공업, 농장 외 운송업 등 관련 업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개정에 주목된 주요 규칙은 표와 같다.
2. 주요 변화 및 시사점
- 동물 복지 강화
- 거세, 단미(꼬리 절단) 시 진통제 사용이 필수화되면서 동물 복지 수준이 향상됨.
- 고정된 환경이 아닌 군사육(단체 우리) 방식이 필수화됨.
- 구속 사육 방식 폐지
- 기존의 **임신 스톨(gestation stall)**을 점진적으로 폐지하여, 어미 돼지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함.
- 2024년까지 기존 스톨의 사용이 금지됨 → 동물복지 기준을 고려한 현대적 사육 방식으로 전환.
- 국제 기준 준수
- 캐나다는 유럽과 북미의 동물복지 규정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수출국에서 동물복지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과 맞물려,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신뢰도 상승 효과.
결론
- 캐나다 양돈업은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육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변화 중.
- 거세 및 단미 시 진통제 사용 의무화, 임신 스톨 금지(2024년 적용) 등의 규정은 돼지 복지 향상과 국제 기준 준수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임.
- 이는 캐나다 돼지고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하며 안전성과 품질이 높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음.
오늘날에는 이 새로운 작업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증하기 위한 인증이 여러 개 존재한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캐나다 품질 보증(CQA) 인증이다. CQA는 HACCP에 기반하여 돼지고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농장 내 위험 요소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것을 촉진하는 규범으로, 1998년에 도입되었다.
연방정부의 검사를 받는 모든 돼지고기 가공장은 판매 조건의 하나로 CQA가 요구되고 있으며, 거기에 출하하는 양돈 생산자에게도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다. CQA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르는 것 외에도 농장의 작업 기록을 적절히 보관하고 매년 CQA 검사자에 의한 기록 감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첫해와 그 이후에는 3년에 한 번씩 검사자에 의한 실지 검사도 실시된다. 도입 초기 CQA에는 동물복지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2012년 1월 1일부터는 동물복지평가(ACA)가 CQA의 기준 중 하나로 편입되었다.
ACA는 2005년에 작성되었으며, 축사의 환경, 사료, 돼지의 건강관리, 번식방법, 운송, 도축에 이르기까지의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두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임의제의 농장인증・식품표시 프로그램인 BCSPCA(British Columbia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인증이다.
이 인증은 2002년에 캐나다 정부가 최초로 승인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으로, 당초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의 동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현재는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에도 동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가 존재하고 있다.
동 인증이 정하는 개별 기준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물복지를 위한 5가지 자유(주)'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무작위로 선택한 인증 취득 농장에 제3자 전문 검사자가 검사'하는 등 상기 작업 규약보다 엄격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주) 5가지 자유: 1994년에 처음으로 가축의 동물복지 인증 및 '프리덤 푸드'라고 불리는 표시 프로그램을 도입한, 영국의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The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RSPCA)에 의해 제창된 ①굶주림과 갈증으로부터의 자유, ②불쾌로부터의 자유, ③고통,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④공포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⑤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의 5가지 원칙으로 구성
4. 향후 돼지고기 생산 확대를 위한 과제
(1) 생돈 조달
돼지고기 생산량 및 수출량을 늘리고자 하는 포장업자로서 생돈 조달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캐나다 최대의 육용돈 생산주이며 여러 포장업자가 집중되어 있는 매니토바주에서 돈사 신설 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06년부터 주 일부 지역에서, 2011년부터는 주 전체에 엄격한 환경 규제를 실시했기 때문에 매니토바 주에서는 사실상 돼지축의 신설이 인정되지 않게 되었다. 이는 육돈 생산과 돼지고기 생산 모두에 큰 영향을 미쳐 주 내 양돈 생산자들은 인접한 서스캐처원 주에 농장을 신설하게 되거나, 같은 주에 위치한 포장업체에서는 가동률 저하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동주의 양돈 생산자 단체인 마니토바 돼지고기 협의회(MPC)는 동주 정부의 식량·농촌개발부 및 수산보호관리부 등과 함께 동주의 양돈 생산자가 돈사를 신설하여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논의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초에 주 정부는 돈사 신설에 관한 조건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에 따라 MPC는 양돈농가가 돈사 신설을 신청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공표함과 동시에 돈사 신설 승인에 관한 제반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또한 MPC에 따르면 앞으로 미국 중서부에 여러 개의 돼지 처리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므로 위의 규제 완화로 증산된 돼지의 대부분이 미국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대규모 신규 공장 2곳이 가동되는 2017년 여름 이후에는 캐나다산 생체 돼지에 대한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표 8).
한편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국 내 돼지 사육두수도 증가하고 있어 2016년 4분기 이후 미국 내 도축처리 능력이 부족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들 신시설의 가동에 따라 처리능력 범위 내에서 도축이 가능해질 뿐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어쨌든 2015년 12월에 미국의 COOL 규정에서 돼지고기가 제외됨에 따라 미국으로의 생돼지 수출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증산에 대한 밝은 징후도 보이기 시작하여 MPC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한 후 2015년에 329만 두였던 미국으로의 생돼지 수출 두수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패커는 육용돈 조달에 있어서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에 생돈을 수출하지 않는 퀘벡주에 거점을 둔 패커로부터도 들었다. 패커는 앞으로도 생돈 조달의 안정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2. 분석 및 시사점
- 대규모 도축장 증가
- 10,000두 이상 처리 가능한 도축장이 3곳(Seaboard Triumph Foods, Clemens Food Group, Prestige Farms) 신설됨.
- 이는 미국 내 돼지고기 공급 증가 및 수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 미국 중서부 지역 중심으로 확장
-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등 곡물 생산이 활발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축장이 확장됨.
- 이는 사료 조달 비용 절감 및 운송 비용 최소화를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큼.
- 가공 및 부가가치 확대 가능성
- 대형 도축장은 단순 도축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 수출용 가공, 부분육 포장(박스육) 시스템 도입 가능성이 큼.
- 이는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될 수 있음.
- 경쟁 심화
- 미국의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캐나다, 유럽, 브라질 등과의 글로벌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
- 미국산 돼지고기의 가격 경쟁력 및 품질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
3. 결론
- 미국 돼지고기 산업은 대규모 도축장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료 공급망과 연계한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 중.
- 대형 도축장의 확장은 미국 돼지고기 수출 확대, 가공육 시장 성장, 글로벌 경쟁 심화와 밀접하게 연관됨.
- 향후 미국산 돼지고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아시아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 미국산 돼지고기의 생산량 증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며, 일본 및 한국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2) 국제무역의 동향
향후 돼지고기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는 첫째, 캐나다와 EU 간에 협상이 타결된 캐나다 EU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을 들 수 있다. CETA는 아직 발효되지 않았지만 발효되면 EU는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제품의 수입 할당량을 단계적으로 늘리게 된다. 할당량은 발효된 해에 1만 2500톤으로 정해져, 이듬해부터 1만 2500톤씩 증가하여 6년째에 7만 5000톤에 달하는 것이 상한선으로 정해져 있다. 이미 캐나다에서는 EU의 규격에 맞춘 생산을 시작한 생산자나 EU로부터 수출 인증을 받은 공장 등도 나타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EU에는 덴마크나 독일 등 세계 유수의 돼지고기 생산국이 여러 곳 있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있다고 하여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들었다. 앞으로도 더 중시하는 시장은 아시아 시장이며, 2015년에 합의된 TPP와 높은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3) 노동력 확보
노동력 확보는 모든 패커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과제이다. 실제로 공장에는 이민자가 많고, 매니토바 주에서는 영어를 구사하는 필리핀 등지에서 온 이민자가 많이 보였다. 앞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일부 패커는 작업의 자동화를 추진하여 이 문제에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식품 및 의약품법에 따라 모든 가축의 도축과 육류 가공 및 검사는 주정부 또는 연방 정부의 인가를 받은 도축 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에 따르면 캐나다 내에서 이루어지는 도축의 약 95%가 연방 정부의 인가를 받은 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CFIA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표 9에는 연방정부가 인정한 주요 육가공 시설의 주간 처리 능력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 중 규모가 큰 육가공 시설의 위치는 그림 12와 같다. 이 중 이번 조사에서는 대일 수출을 견인하는 현지 포장업체 3곳을 방문하여 향후 돼지고기 수출 전망과 과제에 대해 청취 조사를 실시했다.
표 9: 캐나다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은 주요 식육가공시설의 운영 처리능력 분석
1. 개요
이 표는 캐나다 주요 식육 가공시설들의 연간 처리량(단위: 두수) 변화를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보여준다. 주요 주(州)별 주요 시설들의 위치와 처리량을 비교할 수 있다.
2. 주(州)별 주요 분석
(1) 알버타주 (Alberta)
- Red Deer (Olymel): 연간 45,000두 처리로 캐나다 내 최대 돼지 가공시설 중 하나로 유지.
- Lethbridge (Maple Leaf): 2013년부터 처리량 증가 → 7,400두(2013~2014).
-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생산량 유지하며 주요 도축시설이 위치한 지역.
(2) 마니토바주 (Manitoba)
- Neepawa (HyLife Foods): 2009년부터 18,250두 처리 → 2014년에는 28,500두로 대폭 증가.
- Brandon (Maple Leaf): **86,000두 → 90,000두(2010~2014)**로 지속 증가.
-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
(3) 온타리오주 (Ontario)
- Burlington (Sofina Foods Inc.): 43,500두 유지, 안정적 가공능력.
- Toronto (Quality Meat Packers): 2014년 35,000두로 증가.
- Breslau (Conestoga): 15,000두 처리로 증가세.
- 온타리오는 주요 소비 시장과 근접하여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4) 퀘벡주 (Québec)
- Princeville (Olymel): 연간 16,000두 유지.
- Vallee-Jonction (Olymel): 37,000두, 안정적인 처리량 유지.
- St-Esprit (Olymel): 29,000두 유지.
- 다양한 도축시설이 위치하며, 퀘벡은 돼지고기 생산 및 가공의 주요 허브로 작용.
(5) 노바스코샤주 (Nova Scotia)
- Antigonish (Antigonish Abattoirs): 연간 450두로 비교적 소규모 시설.
3. 주요 트렌드
- 마니토바주(HyLife Foods, Maple Leaf)에서 돼지고기 가공시설 확장
-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 중심지가 마니토바로 이동 중.
- HyLife Foods의 생산량 급증(18,250 → 28,500두).
- 퀘벡주의 Olymel 주도
- 퀘벡주는 Olymel이 시장을 주도하며, 각 지역의 시설이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
- 온타리오 및 알버타주는 비교적 안정적
- Sofina Foods, Quality Meat Packers, Maple Leaf 등이 가공시설 운영.
4. 결론 및 시사점
-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에서 마니토바와 퀘벡이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음.
- HyLife Foods와 Maple Leaf가 가공 능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수출량 증대에 기여.
- 퀘벡 지역은 Olymel이 주도, 지속적인 생산량 유지.
- 향후 수출 시장 확대 가능성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
👉 마니토바 및 퀘벡 지역을 중심으로 캐나다 돼지고기 가공산업이 발전하며, 대형 시설이 운영을 주도하는 양상이 강화됨.
도표 12: 캐나다 주요 대규모 식육 가공시설 위치 분석
이 지도는 캐나다 주요 식육 가공시설의 지리적 분포 및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각 주(州)별 주요 가공시설의 위치와 규모를 색깔로 구분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 주요 특징
- 캐나다 전역에서 돼지고기 가공이 이루어지지만, 마니토바주, 온타리오주, 퀘벡주에 대형 가공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 5만 두 이상 처리 능력을 가진 대형 시설이 존재하는 지역:
- 마니토바주 (Maple Leaf)
- 온타리오주 (Sofina Foods Inc.)
- 퀘벡주 (Olymel, Agromex 등)
- 중소규모 시설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 알버타, 사스카추완, 노바스코샤 지역에 분포.
2. 주요 주(州)별 돼지고기 가공시설 현황
(1) 서부 지역
- 브리티시컬럼비아(BC)
- Donald’s Fine Foods (소규모)
- 알버타주 (Alberta)
- Olymel (대규모, 2.75~5만 두)
- Trochu Meat (중소규모)
- 사스카추완주 (Saskatchewan)
- Donald’s Fine Foods (소규모)
(2) 중부 지역
- 마니토바주 (Manitoba)
- HyLife Foods (1.75~2.75만 두)
- Maple Leaf (대규모, 5만 두 이상)
(3) 동부 지역
- 온타리오주 (Ontario)
- Sofina Foods Inc. (5만 두 이상)
- Conestoga Meat (1.75~2.75만 두)
- 퀘벡주 (Québec)
- Olymel (5만 두 이상)
- Agromex (1.75~2.75만 두)
- L.G. Hebert & Fils Ltee (소규모)
- 노바스코샤주 (Nova Scotia)
- Antigonish Abattoirs (소규모)
3. 시사점 및 결론
- 퀘벡, 온타리오, 마니토바는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핵심 가공 허브
- Olymel, Maple Leaf, Sofina Foods Inc.가 주요 대형 가공시설 운영.
- 퀘벡과 온타리오는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의 중심지 역할 수행.
- 서부 지역(알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및 노바스코샤는 중소규모 생산 중심
- 지역 소비 및 국내 유통 중심으로 가공시설 운영.
- 마니토바의 HyLife Foods의 성장
- Maple Leaf와 함께 마니토바 지역에서 대규모 돼지고기 가공을 주도.
👉 캐나다의 돼지고기 가공산업은 동부(퀘벡, 온타리오)와 중부(마니토바)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형 생산시설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
5. 각 포장업체의 동향
(1) 메이플리프 푸드사
메이플리프 푸드사는 2곳의 돼지고기 처리 시설에서 연간 500만 마리를 처리하는 캐나다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 기업이며, 3곳의 돼지고기 가공품 공장을 가지고 있다.
7년 전부터 추진하는 사업 혁신에 따라 19곳에 달하던 배송 센터는 현재 2곳으로 통합되었으며, 2014년에는 약 300억 엔을 투자한 돼지고기 가공 공장이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완공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브랜든 공장은 1999년에 약 85억 엔을 투자하여 매니토바주 브랜든에 건설된 캐나다 최대의 돼지 도축 공장이다(표 10).
표 10: 메이플 리프 푸즈(브랜든 공장) 개요 분석
메이플 리프 푸즈(Maple Leaf Foods) 브랜든 공장은 캐나다 내에서도 대규모 돼지고기 가공시설로, 주로 마니토바와 사스카추완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3. 시사점 및 결론
- 캐나다 최대 규모 가공시설 중 하나
- 1일 18,000두 처리 능력은 북미에서도 상위권 규모.
- 주 5일 운영, 2교대 + 청소 1교대 운영으로 생산성 극대화.
- 생산 안정성 확보
- 출하되는 돼지의 50%는 자체 농장, 나머지는 계약 농장에서 공급받아 안정적인 물량 확보.
- 첨단 스태닝(Stunning) 방식 적용
- 이산화탄소(CO₂) 사용으로 돼지를 기절시켜 도축, 동물 복지 기준 준수.
-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위한 최적화
- 캐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부위별 절단 방식 적용.
👉 메이플 리프 푸즈 브랜든 공장은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며, 대량 생산과 효율적인 가공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인 식육 가공시설이다.
이 공장의 근무 체제는 1800명 남짓한 직원들이 8시간마다 2교대제로 도축 및 돼지고기 처리를 하고 있다. 가동은 주 5일로 주당 9만 마리의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도축두수는 7만 5000두이다. 또한 2015년 9월에는 육질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이산화탄소 스태닝 방식을 도입했다.
자사 농장에서는 6만 3000마리의 모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160만 마리를 브랜든 공장 등 자사 공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이밖에 높은 생산능력을 가진 푸터파(주3) 농장과 계약을 맺고 많은 돼지를 들여오고 있다. 사료에 대해서는 밀과 보리를 중심으로 자사 공장에서 배합을 하고 있다. 또한 계약 농가에도 일정 비율 이상의 보리를 공급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처리되는 모든 생체 돼지는 CQA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CQA 인증의 한 가지 요건인 동물 보호에 대해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하여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임신 스톨의 폐지를 선언한 기업이라고 하며, 2017년까지 자사 농장의 모돈 중 최소 3만 7000두분의 임신 스톨을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돈사나 도축장의 연결 격리장 등을 상시 감시하는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체 돼지의 적절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모든 공장은 CFIA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 외에도 BRC(British Retail Consortium) 국제 규격(주4)에서 A등급을 취득했다.
이 회사는 동 규격의 취득으로 국제 시장에 자사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함으로써 한층 더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과제로는 육돈 확보를 들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니토바 주에서 축사 신설 규제의 영향으로 인해 브랜든 공장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축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동률은 80% 정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장래에는 미국 중서부에 신설되는 돼지고기 처리 공장과 육돈 쟁탈전이 우려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직 통합이나 계약 농가와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생체 돼지의 확보가 필요하게 되어 현재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주3) 푸터파는 매니토바주와 서스캐처원주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기독교의 일파이며, 각 마을에서는 주로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양돈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8만 3000마리 정도의 모돈을 사육하여 캐나다의 돼지고기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로 고품질의 육질을 가진 돼지를 생산하는 데 능하다고 한다.
(주4) BRC 규격은 영국 소매업 협회가 개발하고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가 승인하는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에 관한 규격이다. 또한 GFSI는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식품 사업자가 모여 식품 안전성 향상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기관이다.
(2) 오리멜사
오리멜사는 돼지고기, 가금육 및 육가공품을 제조하는 캐나다 최대의 식품 제조업체이다. 그 모체는 퀘벡주의 농협 조직인 코프 퀘벡(La Coop Fédérée)이다. 이 농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곡물 생산자를 조합원으로 두고 사료 공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퀘벡주에 5곳, 앨버타주에 1곳의 돼지 처리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는 퀘벡주 몬트리올시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생트에스프리 공장을 방문했다(표 11). 센트 에스프리 공장은 약 700명의 직원들이 하루에 5000~6000두를 처리하고 있으며, 8시간마다 2교대로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다. 이 공장은 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접한 온타리오주의 계약 농장에서도 상당수의 육돈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퀘벡주의 양돈농가(조합원 포함)와의 거래 가격에 대해서는 퀘벡주 양돈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오리멜사도 이에 준하고 있다.
표 11: 오리멜(Olymel) 사의 세인트 에스프리(St-Esprit) 공장 개요 분석
오리멜(Olymel) 사의 세인트 에스프리 공장은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중규모 돼지고기 가공시설로, 지역 내 계약 농장 및 농업조합과 협력하여 운영되는 시설이다.
3. 시사점 및 결론
- 중규모 가공시설이지만 퀘벡 내 주요 생산거점
- 하루 6,000두의 처리 능력으로 퀘벡주 주요 돼지고기 가공시설 중 하나.
- 700명의 직원이 2교대 근무하여 가공 작업을 수행.
- 지역 농업조합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 육돈의 60~70%를 농업조합에서 공급, 나머지는 계약 농장을 통해 조달.
- 이를 통해 지역 양돈업과 긴밀한 관계 유지.
- 전기 쇼크 스태닝 방식 적용
- 이산화탄소(CO₂) 방식이 아닌 전기 쇼크 방식 사용.
- 이는 퀘벡주 및 캐나다 내 일반적인 중규모 가공시설에서 사용되는 기법.
- 해외 시장을 위한 부위별 절단 방식 도입
- 캐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고려한 절단 방식 채택.
👉 오리멜 세인트 에스프리 공장은 퀘벡주 양돈 산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로, 지역 농업조합과 협력하여 운영되는 안정적인 가공시설이다.
지금까지 자사 공장에서 처리두수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양돈기업인 Big Sky사나 Peace Pork사 등의 인수통합(인테그레이션)을 추진함으로써 국내기업은 물론 미국기업에 대한 비용면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리처드 데이비스 부사장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미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가격 경쟁성도 추구해야 한다”며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높은 경쟁 의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유통 및 소매업자와의 연계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퀘벡주에서 운송하기 쉬운 대소비지인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지역의 판로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2016년 6월 이 회사는 향후 2500만 캐나다 달러(20억 엔)를 들여 이 공장의 처리 두수를 하루 8000두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배경에는 처리 능력의 향상 외에도 동 공장에서의 향후 냉장 제품 제조, 여러 공장에서 진행하는 탈골 작업의 재편 합리화 등이 있다. 이와 같이 회사는 자사 공장의 생산 체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보다 합리적인 체제로 재편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공장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미국, 일본, 멕시코, 중국, 한국,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 수출되는 모든 돼지고기가 CQA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일본 및 호주용 냉장품 판매를 유지 및 확대하는 한편, 한국에도 냉장품 판매를 개척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자사 공장에서 처리두수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양돈기업인 Big Sky사나 Peace Pork사 등의 인수통합(인테그레이션)을 추진함으로써 국내기업은 물론 미국기업에 대한 비용면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리처드 데이비스 부사장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미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가격 경쟁성도 추구해야 한다”며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높은 경쟁 의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유통 및 소매업자와의 연계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퀘벡주에서 운송하기 쉬운 대소비지인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지역의 판로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2016년 6월 이 회사는 향후 2500만 캐나다 달러(20억 엔)를 들여 이 공장의 처리 두수를 하루 8000두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배경에는 처리 능력의 향상 외에도 동 공장에서의 향후 냉장 제품 제조, 여러 공장에서 진행하는 탈골 작업의 재편 합리화 등이 있다. 이와 같이 회사는 자사 공장의 생산 체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보다 합리적인 체제로 재편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공장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미국, 일본, 멕시코, 중국, 한국,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 수출되는 모든 돼지고기가 CQA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일본 및 호주용 냉장품 판매를 유지 및 확대하는 한편, 한국에도 냉장품 판매를 개척하고자 한다.
(3) 하이라이프사
하이라이프사는 육종에서 사료 배합, 번식, 비육, 돼지고기 가공까지 일관되게 하는 돼지고기 가공 회사이다. 2008년에 돼지고기 가공 기업을 인수할 때까지는 주로 미국에 생돈을 수출하던 경위로 캐나다 최대의 양돈 기업이 되었다. 또한 2012년 2월에는 일본의 상사로부터 출자를 받아 일본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동남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라브로케리에 있으며, 돼지고기 처리 공장은 같은 주 니파와에 있다. 종업원 수는 1820명으로, 이 중 양돈 부문 620명, 돼지고기 가공 부문 1200명이 배속되어 있다(2016년 9월 기준). 양돈 부문에서는 7만 2000마리의 모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190만 마리의 육돈을 출하하고 있다. 또한 원종돈까지 자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용 품종으로 삼원교배돈(LWD)을 생산하고 있다. 육돈에 급여되는 배합사료에 고집하여 5개의 자사 공장에서 배합을 실시하고 있다. 사료 원료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보리, 밀, 호밀, 옥수수, 유채박 등이다. 이밖에 융점이나 풍미를 좌우하는 포화지방산 함유량과 요오드값(I.V)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여 요오드값을 컨트롤한 사료 설계로 보다 일본인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생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전용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품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품종과 사료 배합, 육성 방법을 시험·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 농장은 번식과 비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일반 상업용 돈사와 동등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반드시 연구 농장에서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수익성 등에 대해서도 검증하고 있다. 이처럼 양돈기업으로 창업한 경위를 살려, 육돈 생산단계에서의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 중 하나이다. 현재 자사 돼지고기 처리공장에서 도축, 가공하는 육돈의 80%가 자사 농장의 돼지이지만, 향후 더욱 자사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니파와 공장은 90억엔 이상의 투자로 일본용 냉장돼지 고기 생산에 특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하루 2교대로 6500마리의 돼지를 처리할 수 있다(표 12). 이 중 98%가 일본식 규격으로 가공되어 있어 일본시장에 대한 니파와 공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으로 수출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CQA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표 12: 하이라이프(Hi-Life) 사의 니파와(Neepewa) 공장 개요 분석
하이라이프(Hi-Life) 사의 니파와 공장은 캐나다 마니토바주에 위치한 중대형 돼지고기 가공시설로, 자체 농장과 계약 농장을 통해 돼지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 시사점 및 결론
- 마니토바주 최대 규모의 돼지고기 가공시설 중 하나
- 하루 6,500두 처리 능력을 갖춘 중대형 가공시설.
- 1,200명의 직원이 2교대 근무하여 생산성 극대화.
- 자체 농장 중심의 육돈 조달 시스템
- 출하 돼지의 80%를 자체 농장에서 공급, 20%는 계약 농장에서 조달.
- 품질 관리가 용이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 이산화탄소(CO₂) 스태닝 방식 적용
- 동물 복지 및 육질 향상을 위해 이산화탄소 방식(CO₂ stunning) 사용.
- 이는 전기 쇼크 방식보다 스트레스가 적어 육질 유지에 유리.
- 일본식 컷팅 방식 도입 (80%)
- 일본 시장을 겨냥하여 일본식 절단 방식(80%) 적용.
- 이는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 부위 및 규격에 맞춘 가공 방식.
👉 하이라이프 니파와 공장은 자체 농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니토바주의 주요 돼지고기 가공시설로,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컷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기 보드 리 씨는 캐나다의 돼지고기 산업의 강점으로 풍부한 자연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고 꼽았다. 또한 향후에는 국제적인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일본 시장은 물론 앞으로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4 분석: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계된 보관 창고
이 사진은 돼지 도체(枝肉, carcass) 보관 창고로, 도체의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체가 높은 위치에 걸려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1. 주요 특징
- 도체를 높은 위치에 걸어 냉각 효율 향상
- 도체의 위치가 높게 설계된 이유는 공기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하여 빠른 냉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
- 도체 간 거리가 확보되어 공기 접촉 면적이 늘어나면서 균일한 온도 유지 가능.
- 위생 및 품질 관리 강화
- 도체를 높은 위치에 걸어두면 바닥 오염물과의 접촉을 방지할 수 있어 위생 관리에 유리.
- 작업자가 이동하면서 쉽게 도체를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됨.
- 온도 조절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
- **냉장 환경(보통 0~4°C)**에서 도체를 일정 시간 보관하여 숙성 및 신선도를 유지.
- 냉각 속도가 빠르면 육질의 수축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됨.
2. 시사점
- 대형 육가공 시설에서는 냉각과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해 도체의 보관 방식이 과학적으로 설계됨.
- 특히 냉각 속도와 균일한 온도 유지가 돼지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
- 이러한 고도화된 보관 시스템은 캐나다와 같은 선진 육류 가공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
👉 이 사진은 캐나다 육가공 산업에서 사용되는 냉각 시스템을 보여주며, 품질 유지와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이다.
사진 5 분석: 타투(문신)를 통한 개체 관리
이 사진은 도축된 돼지의 개체 식별 시스템을 보여준다. 도체의 **표면에 타투(문신)**가 새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출하 농장부터 사료, 모돈(母豚), 종돈(種豚)까지 역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됨을 나타낸다.
1. 타투(문신) 개체 관리 시스템의 특징
- 개별 이력 추적 가능
- 각 돼지에는 출생 후 특정 코드가 타투 형태로 부여되며, 이를 통해 생산 농장, 사육 이력, 도축 일자 등을 추적할 수 있음.
- 특히, 질병 발생 시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도축 로트를 격리하는 데 유용함.
- 출하 농장 및 사료 관리와 연계
- 문신 데이터는 출하 농장 및 사료 이력과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료를 먹고 자랐는지 확인할 수 있음.
-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사육 환경과 돼지고기의 품질 관계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
- 이력 관리의 효율성 및 식품 안전 강화
- 종돈(種豚, breeding pig)과 모돈(母豚, sow)의 유전적 정보까지 추적 가능하여 품종 개량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함.
- 타투 방식은 사라지지 않고 도축 이후에도 유지되므로, 유통 단계에서도 개체 식별이 용이함.
2. 시사점
-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돼지고기의 개체 이력 추적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식품 안전 강화를 도모함.
- 타투 방식은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칩보다 경제적이며, 신뢰성이 높아 개체 추적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됨.
- 향후 QR코드나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이 사진은 돼지고기의 생산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한 선진 시스템을 보여주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6. 끝맺음
2007년 이후 캐나다의 양돈 및 돼지고기 산업을 총괄하면 COOL 규정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미국으로의 생돈 수출분이 줄어든 것을 수출 시장의 다변화로 인한 돼지고기 수출 증가로 보충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캐나다는 저비용, 높은 생산성, 높은 품질을 키워드로 돼지고기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는 환율이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등 돼지고기 수출 환경에 순풍이 불고 있다. 한편, COOL 규정에서 돼지고기의 제외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생돈 수출에 대한 현저한 영향은 현재로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출하처가 늘어나는 생산자는 환영하는 한편, 육돈 조달이 어려워지는 포장업자에게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다르기는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노동력이나 환경 규제, 동물 보호 등과 함께 산업 전체가 장기간에 걸쳐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생체 돼지와 돼지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캐나다만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나라는 앞으로도 일본에 주요 돼지고기 수입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나라의 동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사】
이번 조사에 캐나다포크인터내셔널의 포메로 전 회장, 매니토바주 돼지고기협의회 딕슨 사무국장, 퀘벡 양돈자협회 베르티노티 부장, 메이플리프푸즈사 론 깁슨 국제영업부장, 오리멜사 리처드 데이비스 부사장, 하이라이프사 기 보드리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꺼이 조사에 응해주셔서 신문 지면을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参考文献】
(1) USDA(2016年)、“Livestock and Poultry:World Markets and Trade”、http://apps.fas.usda.gov/psdonline/ circulars/livestock_poultry.pdf
(2) Statistics Canada(2014年)、“The changing face of the Canadian hog industry”、http://www.statcan. gc.ca/pub/96-325-x/2014001/article/14027-eng.htm
(3) Janet Honey(2016年)、“Manitoba Pig and Pork Industry 2015”、http://manitobapork.com/wp-content/ uploads/2012/11/Manitoba-pig-and-pork-profile-2015.pdf
(4) Les Éleveurs de Porcs du Québec(2016年)『Passionnés et déterminés comme au premier jour』
(5)Canada Pork International(2011年)、「カナダポーク輸出ハンドブック」
(6)『食品産業新聞』、2016年4月7日、「輸入豚特集」
(7) 農畜産業振興機構(2006年)「輸出を拡大させるカナダの豚肉産業」、http://lin.alic.go.jp/alic/month/fore/2006/ jan/spe-02.htm、http://lin.alic.go.jp/alic/month/fore/2006/feb/spe-02.htm
(8) 大江徹男・松原豊彦・坂内久(2006年)、「北米における養豚の一体化とカナダ養豚の構造変化」、http://ci.nii. ac.jp/els/110009872915.pdf?id=ART0010394288&type=pdf&lang=jp&host=cinii&order_no=&ppv_ type=0&lang_sw=&no=1473754842&cp=
(9) ハンス・ウイルヘルム・ヴィンホルスト著、杉山道雄ほか共訳(2013年)、「新たな目標を目指して出発(Ⅰ)カナダの 養豚と豚肉生産は安定化へ」、『畜産の研究』、第67巻・第10号(2013年10月号)、株式会社養賢堂
(10) ハンス・ウイルヘルム・ヴィンホルスト著、杉山道雄ほか共訳(2013年)、「新たな目標を目指して出発(Ⅱ)豚肉輸出 は安定化の要因となりつつある」、『畜産の研究』、第67巻・第11号(2013年11月号)、株式会社養賢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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