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돼지고기 현지 조사 보고서 – 독일, 벨기에, 덴마크 Ⅱ
EU の豚肉現地調査報告書 – ドイツ・ベルギー・デンマーク
이 표는 2016년 벨기에의 육류 소비량을 나타낸 데이터입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 12: 벨기에의 육류 소비량 (2016년)
1. 육류 소비량 (총량 및 1인당)
- 총 소비량 (도체 중량, 1,000MT)
- 소고기(송아지 포함): 160
- 돼지고기: 432
- 양고기/염소고기: 13
- 말고기: 3
- 내장육: 16
- 가금육: 203
- 기타(사슴, 토끼 등): 6
- 총합: 882
- 1인당 소비량 (Kg)
- 소고기(송아지 포함): 14.2kg
- 돼지고기: 38.3kg
- 양고기/염소고기: 1.1kg
- 말고기: 0.3kg
- 내장육: 1.4kg
- 가금육: 18.3kg
- 기타: 0.4kg
- 총합: 78.3kg
2. 육류 소비량 점유율
- 소고기(송아지 포함): 18.1%
- 돼지고기: 49.0% (가장 높은 비율)
- 양고기/염소고기: 1.5%
- 말고기: 0.3%
- 내장육: 1.8%
- 가금육: 23.4%
- 기타: 0.9%
- 총합: 100%
추가 정보
- 기타(その他) 항목에는 사슴고기(ジビエ), 토끼고기(ウサギ) 등이 포함됨.
- 출처: Statbel (벨기에 통계청)
✅ 요약:
벨기에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는 돼지고기(49.0%)**이며, 1인당 평균 78.3kg의 육류를 소비함. 가금육(23.4%)과 소고기(18.1%)도 주요 소비 품목임. 기타 육류(말고기, 내장, 양고기 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음.
3.2. 돼지고기 소비 추이
돼지고기는 벨기에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표 13에서 볼 수 있듯이 2012년 이후 전체 소비량과 1인당 소비량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6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8.3kg으로 5년 전보다 12%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는 지난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장기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또한 가금육 소비는 지난 5년 동안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3.2. 돼지고기 소비 추이
돼지고기는 벨기에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표 13에서 볼 수 있듯이 2012년 이후 전체 소비량과 1인당 소비량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6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8.3kg으로 5년 전보다 12%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는 지난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장기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또한 가금육 소비는 지난 5년 동안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2,000년 전의 돼지를 되살려내다 - 메나피 돼지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방에 로마 시대에 살았던 고대 돼지 종인 메나피 돼지(Menapii)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2011년에 시작되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고고학부, 농업경제학과 및 축산학과가 함께 외부 양돈업자 및 정육업자와 협력하여 메나피 돼지의 부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플랑드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나피 돼지의 상업적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적지에서 발굴된 메나피 돼지의 뼈에서 DNA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고, 여러 번의 교배 육종과 사료 연구 및 시험을 거쳐 마침내 메나피 돼지의 상업적 생산에 성공했으며, 2018년 3월부터 벨기에 정육점 Dierendonck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메나피 돼지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메나피 돼지는 야생 멧돼지에 가까워 고기가 붉고 맛이 진하며 지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3.4. 무역
벨기에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매우 높으며, 냉장 및 냉동 수출량도 수입량을 크게 상회한다. 표 4에서 볼 수 있듯이 2018년 벨기에는 약 25만 톤의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을 수입한 반면, 수출은 그 3배에 해당하는 약 78만 톤을 수출했다. 수출입 모두 EU 역내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수출국은 독일(2017년 총 수출의 32%)과 폴란드(2017년 총 수출의 22%)로 두 나라가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한다. EU 역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은 약 1,000톤이며, 그 중 대부분은 태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 가공품으로 2018년 수입액은 257만 유로였다. 그 외 EU 역외에서 들어오는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의 금액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약 300만 유로를 기록하고 있다.
2014~2018년 EU 역외와의 돼지고기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벨기에는 연평균 약 3.1만 톤의 냉동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 수출액은 5,350만 유로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해 냉동 돼지고기 수입액은 30만 유로였다.
또한, 벨기에는 같은 기간 동안 평균 4.8만 톤의 내장을 EU 역외로 수출하고 있지만, 수입은 1,000톤 이하에 불과하며, 2018년 내장의 수입액은 15만 유로, 수출액은 3,700만 유로에 달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벨기에는 평균 3,000톤의 돼지고기 가공품과 소시지를 EU 역외로 수출했으며, 금액은 평균 1,120만 유로에 달한다.
3.5. 벨기에의 주요 수입업체 / 판매업체
다음은 주요 육류 전문 수입 및 판매 기업이다.
3.6. 부위별 소매가격
표 16 2019년 7월 브뤼셀 돼지고기 소매가격(단위: 1kg / 유로)
벨기에 정부기관은 식품의 실제 가격에 대한 연도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고,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소비자물가지수인데, 식품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약 25%를 차지한다.
2013년을 기준년(100)으로 하여 2019년 2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까지 상승하여 연간 약 1.7%의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독일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수입 돼지고기는 이베리코 돼지이며, 그 가격대는 벨기에산 돼지고기보다 비싸다. 영국산 버크셔 돼지도 판매되고 있다.
3.7. 돼지고기를 이용한 메인 요리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요리로는 포크 찹, 스테이크, 로스트 등이 있으며, 조리한 야채나 감자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훈제, 소시지, 로스트를 적양배추나 백양배추 절임(로트콜 및 소금에 절인 양배추)과 함께 먹거나 조림에 사용하는 것도 매우 선호된다.
소시지와 같은 돼지고기 가공품은 돼지고기 자체에 비해 저렴하게 메인 코스를 완성할 수 있고, 간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그림의 지역 비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벨기에 남부의 저소득층이 많은 왈롱에서는 그 이용 빈도가 비교적 높다.
소시지는 슬라이스 또는 샌드위치에 페이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 또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벨기에 사람들은 비교적 다양한 부위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족발이나 돼지 간 등의 내장도 선호하고 있다.
3.8. 주요 소매 기업
2016년 현재 벨기에에는 7,163개의 소매점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총면적 1,500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 597개
• 총면적 500-1,500제곱미터의 중형 슈퍼마켓 1,352개 • 총면적 500제곱미터 이하의 소규모 소매점 4,477개
•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소규모 가공식품 판매점) 737개 벨기에에서는 근처에 식료품점이 있다는 수요가 높아 최근 중규모의 지역 밀착형 슈퍼마켓이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의 수가 급증하고 있었으나, 2010년대에는 출점 증가율이 완만해지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고가대의 상품은 고품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EU의 다른 나라만큼 할인 슈퍼의 인기는 높지 않다.
벨기에의 소매시장은 다른 EU의 다른 나라만큼 통합되어 있지 않고 글로벌 기업의 존재감이 크다.
대형 3사인 Ahold Delhaize 그룹(네덜란드계), Carrefour 그룹(프랑스계), 및 Colruyt 그룹(벨기에계)이 소매시장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Louis Delhaize 그룹(벨기에계), LIDL(독일계), ALDI(독일계), Intermarché(프랑스계), Metro 그룹(독일계)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 합계는 92.1%에 달한다.
2017년 냉육류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소프트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Ahold Delhaize, Carrefour, Colruyt 및 Metro가 4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지난 5년 이상 거의 변화가 없다.
한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2010년 6.2%에서 2013년 13.3%로 냉장육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늘렸다. 또한 지역형 슈퍼마켓도 마찬가지로 2010년 17%에서 2017년 20%로 점유율을 늘렸다.
이러한 판매점의 부상은 기존의 정육점이나 지역의 작은 시장 등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상점의 판매 점유율은 2010년 30.9%에서 2017년 19.9%로 크게 감소했다. 기타 특정 업태에 속하지 않는 소매업의 판매 점유율은 6.6%이다.
또한 그중 냉장 돼지고기 판매 점유율은 2010년 10%에서 2017년 14%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에 의한 판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존의 정육점이나 지역의 작은 시장 등 상점에 의한 냉장 돼지고기 매출은 2017년까지 겨우 17%에 불과하다.
2017년 돼지고기 소비처를 살펴보면 75%는 가정에서 돼지고기를 소비하고, 10%는 친척 또는 지인 집, 5%는 외식, 3%는 직장이나 학교 식당이다. 소비자가 고기를 구매하는 빈도나 분량이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에 가정 소비 비중도 마찬가지로 하락하고 있다.
3.9. 시장 특징과 전망
시장 특징
벨기에는 1인당 구매력이 높은 인구 약 1,100만 명의 시장이다.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한 1인당 GDP는 2017년 기준 46,550달러로 EU 평균 41,170달러를 웃돈다. 벨기에에서 식료품에 대한 연간 가계 지출은 약 4,650달러이다.
벨기에는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치 및 행정의 중심인 브뤼셀 수도권 지역(인구 120만 명), 북부에 있는 플랑드르 지역(동 650만 명), 그리고 남부에 있는 왈롱 지역(동 360만 명)이다. 이 3개 지역의 구매력 및 소비자 지향은 지역마다 다르다.
또한 언어권으로는 네덜란드어권, 프랑스어권 및 독일어권 등 3가지가 있으며, 독일어권 소비자의 성향은 독일에 가까운 반면, 프랑스어권과 겹치는 왈롱에서는 프랑스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 브뤼셀은 외국인 인구도 많고, 보다 도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앞서 제시한 그림 8에서는 플랑드르 지역에서는 다진 고기 소비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고, 왈롱 지역에서는 소시지 소비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3.10.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의 국내 생산
표 18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의 벨기에 국내 생산량 2013-2017년(단위: 1,000 MT)
3.11. 특정 소매점 데이터 및 사진
고급 정육점 St. Henri(Woluwe St. Lambert-Brussels)
브뤼셀 번화가에 위치해 예전부터 번화한 쇼핑 거리에 있는 역사 깊은 고급 정육점. 이러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 및 상품 구색을 제공하는 정육점은 가격과 영업시간 면에서 슈퍼마켓이나 할인점과 경쟁할 수 없어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급격히 모습을 감추고 있다.
이 사실은 표 5에서도 알 수 있다. 이번에 브뤼셀 현지 조사를 할 때도 브뤼셀 중심부에서 이런 고급 정육점은 이곳 외에는 찾아볼 수 없었고, 비슷한 가게가 한 곳 더 있었지만 폐점한 상태였다. 이 가게에서는 냉장육과 육가공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팩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고기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점원이 잘라준다.
📌 이미지 분석: 벨기에 전통 정육점 "SAINT-HENRI"
이 사진은 **벨기에의 전통적인 정육점(SAINT-HENRI)**을 보여준다. 가게 외관과 내부의 육류 진열대, 직원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급 정육 제품과 육가공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보인다.
1️⃣ 가게 외관 분석 (상단 이미지)
- 상호명: "SAINT-HENRI"
- 간판 문구:
- "Boucherie - Charcuterie" (정육점 - 육가공품 판매)
- "Slagerij - Been - Leveret" (네덜란드어로 정육점)
- 특징:
- 전통적인 유럽식 정육점 스타일.
-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된 천막이 유럽 정육점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보여줌.
- 프랑스어 및 네덜란드어 병기 → 벨기에의 이중 언어 문화 반영.
2️⃣ 내부 정육 코너 및 제품 진열 (하단 이미지)
🔹 (좌측) 직원과 정육 판매 공간
- 정육점 직원이 직접 육류를 손질하고 판매하는 모습.
- 다양한 육류 및 육가공품이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 진열대에 배치.
- 메뉴판(화이트보드) 활용:
- 특정 부위와 제품명, 가격 등이 손님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됨.
🔹 (우측) 진열된 육류 제품
- 고급 부위와 다양한 육가공품 판매
- 스테이크용 소고기, 돼지고기, 가공육(햄, 소시지) 등이 정리되어 있음.
- 고급 정육점 특유의 고기 숙성 및 포장 방식 활용.
- 유럽식 정육점의 특징 반영
- 고기의 지방층이 살아 있는 숙성육과 다양한 부위별 정육이 구분됨.
- 현지 식문화에 맞는 부위(예: 샤퀴트리, 로스트용 부위 등) 중심으로 구성.
3️⃣ 시사점 및 분석
1️⃣ 전통적인 유럽식 정육점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고급 육류를 제공하는 형태.
2️⃣ 소규모 정육점이지만, 맞춤형 서비스(고객 요청에 따른 손질, 정육 상담 등)를 제공.
3️⃣ 육류뿐만 아니라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도 함께 판매하여 수익 다각화.
4️⃣ 유럽(특히 벨기에) 시장에서 프리미엄 정육점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여주는 사례.
중류 하이퍼마켓 Delhaize(브뤼셀)
네덜란드의 글로벌 소매기업 Ahold Delhaize가 보유한 Delhaize 브랜드는 벨기에 소매업의 3대 기업에 속하며 시장 점유율은 18.6%를 차지한다.
도시의 작은 슈퍼마켓부터 교외의 대규모 하이퍼마켓까지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거리의 점포들의 전형적인 판매 스타일은 냉장고 진열이고,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가공품의 라인업은 한정되어 있다(검은색 트레이 팩 사진 2점 참조).
한편, 자동차로 오는 손님을 염두에 둔 하이퍼마켓에서는 매장 내에 고기 전문 카운터가 마련되어 기존 고급 정육점을 의식한 스타일로, 저가를 파는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와 같은 경쟁의 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 및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가격 경쟁에 대해서는 표 5 참조).
또, 대형 슈퍼마켓에는 거대한 냉장고와 소시지, 슬라이스 햄 등의 포장된 육류제품 진열대도 있다.
📌 이미지 분석: 슈퍼마켓 Delhaize에서 판매되는 포장육
이 사진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 "Delhaize"에서 판매하는 포장육(돼지고기 등심 또는 로인 스테이크)**을 보여준다.
1️⃣ 제품 특징
🔹 제품 정보
- 브랜드: Delhaize (델레이즈)
- 벨기에 및 유럽에서 유명한 슈퍼마켓 체인.
-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보이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
- 고기 부위: 돼지고기 등심(로인 스테이크, Loin Steak)
- 연한 분홍빛의 지방이 적은 부위로 보아, 등심(로스트 혹은 커틀렛용) 가능성이 높음.
🔹 포장 및 가격 표시
- 진공 스킨팩(Black Tray + Clear Wrap)
- 산소 투과형 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고, 슈퍼마켓 냉장 코너에서 보관하기 적합한 방식.
- 라벨 정보 (일부 해석 가능)
- 무게, 가격, 원산지 등이 포함됨.
- "PROMO" (프로모션 태그): 할인 행사 중인 제품.
- Delhaize 자체 브랜드 상품이라는 점 강조.
2️⃣ 분석 및 시사점
1️⃣ 벨기에 슈퍼마켓의 돼지고기 유통 방식:
- 전통 정육점과 달리, 사전 컷팅 & 포장된 제품을 판매하여 간편성을 높임.
-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
2️⃣ 자체 브랜드(PB) 육류 확대:
- Delhaize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은 자체 브랜드(PB) 육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
- 소규모 정육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로모션(할인) 전략을 적극 활용.
3️⃣ 벨기에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 대형마트에서 포장육을 선호하는 소비자층과, 전통 정육점에서 신선육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공존.
- 슈퍼마켓은 편리성과 가격 경쟁력을, 정육점은 품질과 맞춤 서비스를 강조.
📌 이미지 분석: 벨기에 슈퍼마켓의 정육 코너 및 육류 판매 방식
이 사진들은 벨기에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운영하는 정육 코너 및 포장육 판매 방식을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상단 이미지) 대형 슈퍼마켓 외관
- 브랜드: Delhaize (델레이즈)
- 벨기에에서 대표적인 대형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
- 특징:
- 대형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며, 주차장이 넓어 차량 이용 고객이 많음.
- 건물 외벽에 Delhaize 로고가 보이며, 규모가 상당한 점포임을 알 수 있음.
🔹 (좌측 하단 이미지) 슈퍼마켓 내 정육 코너
- 정육 코너의 콘셉트:
- 전통적인 정육점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슈퍼마켓 내에서 신선육을 제공하는 방식.
- 프랑스어: "Uniquement qualité & savoureux par votre boucher"
- 네덜란드어: "Dagelijks versmelen door je beenhouwer"
- 의미: "정육점에서 제공하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
- 즉, 슈퍼마켓이지만 전문 정육점 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
- 제품 특징:
-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
- 일부 가공육(햄, 소시지)도 함께 판매.
- 개별 포장이 아닌 오픈 진열 방식으로 판매되는 고기들이 많음.
🔹 (우측 하단 이미지) 포장육 판매 코너
- 고기 부위: 돼지고기 안심(테린더로인, Tenderloin).
- 포장 형태:
- Delhaize 자체 브랜드로 판매되는 진공 스킨팩(Plastic Tray + Wrap) 방식.
-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밀봉 포장.
- 라벨 정보:
- 무게, 가격, 원산지 등의 정보가 포함됨.
-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Delhaize 로고 및 품질 인증 표기.
2️⃣ 분석 및 시사점
1️⃣ 슈퍼마켓 내에서도 정육점 콘셉트를 유지하며 고객 신뢰 확보
- "Boucherie(정육점)" 스타일을 강조하여 소규모 전통 정육점과 경쟁 가능하도록 차별화 전략 적용.
- 즉석에서 정육사가 손질해주는 방식과 사전 포장육 판매를 병행함.
2️⃣ 포장육과 오픈 진열 육류를 함께 운영
- 즉석에서 신선육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정육 코너)과 간편하게 포장육을 구매하는 방식(포장 코너)을 혼합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
- 소량 구매 고객과 대량 구매 고객을 모두 고려한 운영 방식.
3️⃣ 자체 브랜드(PB) 육류 판매 증가
- Delhaize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들은 자체 브랜드(PB) 육류를 확대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
- 벨기에 소비자들이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반영.
4️⃣ 대형 슈퍼마켓과 전통 정육점의 차별화
- 슈퍼마켓: 가격 경쟁력, 편리한 구매
- 전통 정육점: 맞춤 손질 서비스, 프리미엄 제품 제공
- 벨기에에서는 슈퍼마켓과 정육점이 공존하면서 각자의 차별화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
하이퍼마켓 까르푸( Carrefour)
프랑스 자본의 까르푸 사는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식품 소매기업이며 2016년 시장 점유율은 18.7%였다.
시찰한 매장은 교외에 있으며, 차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하이퍼마켓이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는 않고 중간 가격대이지만, 상품 구색은 상당히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고기는 미리 포장 또는 진공 포장된 것이 냉장고에, 또 포장된 육가공품이나 소시지가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으며, 소시지나 햄을 주문하면 잘라내어 슬라이스해 판매하는 서비스 카운터도 설치되어 있다.
📌 이미지 분석: 벨기에 Carrefour(카르푸) 슈퍼마켓의 돼지고기 판매 코너
이 사진들은 벨기에의 대형 슈퍼마켓 "Carrefour(카르푸)"의 외관과 돼지고기 판매 코너를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좌측 이미지) Carrefour(카르푸) 슈퍼마켓 외관
- 브랜드: Carrefour (프랑스계 대형 슈퍼마켓 체인)
- 벨기에에서도 점유율이 높은 유통업체 중 하나.
- 매장 형태:
- 대형 쇼핑몰 구조.
- 주차장이 넓고, 건물 디자인이 현대적.
- 특징:
- 다양한 식품 및 비식품을 함께 판매하는 하이퍼마켓(Hypermarket) 형태.
- 대형 슈퍼마켓이면서 정육 코너, 제과 코너 등 전문적인 매장 형태를 갖추고 있음.
🔹 (우측 이미지) Carrefour의 돼지고기 판매 코너
- 간판:
- "Porc / Varken" → 프랑스어 Porc(돼지고기) & 네덜란드어 Varken(돼지).
- 벨기에의 이중 언어(프랑스어 & 네덜란드어) 정책이 반영됨.
- 돼지 사진을 삽입하여 신선하고 자연친화적인 이미지 연출.
- 진열 방식:
- 포장육 형태로 판매 (개별 패키징).
- 다양한 부위별 제품이 세분화되어 있음.
- 라벨링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소비자가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 소비자 편의성 강조:
- 제품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선택이 용이.
- 신선한 이미지 강조를 위해 돼지 사진과 간판을 활용.
2️⃣ 분석 및 시사점
1️⃣ Carrefour는 대형 슈퍼마켓이지만, 지역 특성에 맞춰 언어와 제품을 최적화
- 벨기에에서는 프랑스어 & 네덜란드어를 병기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임.
-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브랜딩.
2️⃣ 돼지고기 판매 전략: 대량 구매 & 포장육 중심
- 소포장, 진공포장 등 가공 형태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임.
- 다양한 부위별 선택지를 제공하여 구매 편의성 극대화.
3️⃣ 대형 슈퍼마켓과 전통 정육점의 차별점
- Carrefour 같은 하이퍼마켓은 저렴한 가격, 편리한 패키징, 다양한 선택지 제공.
- 반면, 정육점은 신선한 품질, 맞춤형 손질, 숙성육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 이미지 분석: 벨기에 슈퍼마켓의 돼지고기 제품 판매 방식
이 사진들은 벨기에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제품(건조육, 신선육, 포장육 등)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좌측 상단 이미지) 건조육(햄 & 프로슈토) 판매 코너
- 건조된 돼지고기(햄, 프로슈토, 살라미 등)가 오픈 진열 방식으로 판매.
-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일부는 슬라이스 상태로 판매되고 있음.
- 가격 표시(€19.00 등)가 명확히 되어 있어 소비자가 쉽게 선택 가능.
- 포도 등의 장식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여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
➡️ 벨기에는 단순한 신선육뿐만 아니라 가공육(햄, 프로슈토 등) 소비도 많음을 알 수 있음.
🔹 (우측 상단 이미지) 신선 돼지고기 (트레이 포장)
- 트레이(Tray) 포장된 돼지고기 제품으로, 주로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된 형태.
- 제품마다 라벨(무게, 가격, 원산지, 품질 마크 등)이 부착되어 있음.
- 핑크색 스티커가 부착된 것으로 보아 특정 인증(예: 유기농, 지역 특산품 등)을 받았을 가능성 있음.
- 제품 중 일부는 양념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간편 조리를 위한 제품일 가능성도 있음.
➡️ 슈퍼마켓에서 소비자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트레이 포장 제품을 적극 활용.
🔹 (하단 이미지) 진공 포장된 돼지갈비 (Ribs)
- 진공 포장된 돼지고기 립(돼지갈비, Spare Ribs) 제품.
- 투명한 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
- 대량 구매 고객을 타겟으로 한 패키징 형태.
- 라벨에는 무게, 가격, 품질 인증 마크 등이 표시됨.
➡️ 벨기에 슈퍼마켓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고려하여, 신선육부터 장기 보관이 가능한 진공 포장 제품까지 폭넓게 판매하고 있음.
2️⃣ 분석 및 시사점
1️⃣ 벨기에 소비자들은 돼지고기를 다양한 형태(신선육, 가공육, 진공 포장육)로 소비함
- 햄, 프로슈토 등 건조 가공육 시장이 크며,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판매.
- 신선육은 트레이 포장으로 간편성 & 접근성을 강조.
- 진공 포장육(특히 립)은 보관성을 높여 대량 구매 소비자를 공략.
2️⃣ 슈퍼마켓의 포장 전략이 차별화됨
- 건조육 → 개방형 진열 (프리미엄 마케팅)
- 신선육 → 트레이 포장 (편의성 & 신선도 유지)
- 진공 포장육 → 장기 보관 가능 (대량 구매 고객 타겟)
3️⃣ 유럽 시장에서 돼지고기 유통 전략 연구 시, 신선육뿐만 아니라 가공육과 저장육까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
- 벨기에와 유럽에서는 햄, 프로슈토, 살라미 등의 가공육 소비가 활발.
- 일반 정육점과 대형 슈퍼마켓의 경쟁 요소 중 하나가 가공육 품질과 포장 방식임.
할인 슈퍼마켓 Colruyt
Colruyt는 벨기에 최대의 소매 기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매장은 어느 쪽인가 하면 시내에서도 저소득층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으며 무슬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매우 제한된 종류의 육류와 돼지고기가 높은 냉장고에 있고 육가공품은 단순한 선반에 진열되어 있다. 이 매장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며 서비스 수준은 매우 낮다.
📌 이미지 분석: 벨기에 Colruyt(콜루루이트) 슈퍼마켓의 운영 방식
이 사진들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할인형 슈퍼마켓 "Colruyt(콜루루이트)"의 외관과 내부 진열 방식을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좌측 이미지) Colruyt 슈퍼마켓 외관
- 브랜드: Colruyt (콜루루이트)
- 벨기에의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슈퍼마켓 체인.
- 간판에 프랑스어 & 네덜란드어 병기:
- "laagste prijzen" (네덜란드어) = "최저 가격"
- "meilleurs prix" (프랑스어) = "가장 좋은 가격"
-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하는 유통 브랜드임을 강조.
- 특징:
- 창고형 매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모델.
-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기본적인 매장 구조를 유지하여 운영비 절감.
- 대형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할인형 유통매장의 특성이 잘 드러남.
🔹 (우측 이미지) Colruyt 매장 내부 (와인 코너 & 정육 코너)
- 창고형 구조의 진열 방식
- 일반 슈퍼마켓과 달리 팔레트 위에 제품을 그대로 배치하는 방식.
- 창고형 할인매장의 특징을 살려 효율적인 제품 보관과 대량 판매 가능.
- 와인 섹션 & 정육 코너가 함께 위치
- 와인과 정육 코너를 연결하여 고기와 함께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한 배치.
- 유럽에서는 육류 소비와 함께 와인을 구매하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음.
- 정육 코너 (뒷부분 냉장 쇼케이스)
- 창고형 구조지만 냉장육 진열대는 일반 슈퍼마켓과 유사한 형태.
- 포장된 정육 제품이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음.
2️⃣ 분석 및 시사점
1️⃣ Colruyt는 "창고형 할인 매장" 모델을 활용하여 운영비를 절감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
- 팔레트 위에 제품을 그대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매장 운영비 절감.
- 경쟁사인 Carrefour, Delhaize와 달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 강화.
2️⃣ 와인 & 정육 코너를 연결하여 소비자의 식문화 패턴을 반영
- 유럽에서는 고기와 함께 와인을 구매하는 문화가 일반적.
- 와인 구매 고객이 정육 코너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전략.
3️⃣ 벨기에 소비자들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는 것에도 관심이 많음
- Colruyt는 "최저 가격"을 강조하는 대신 매장 운영 방식을 단순화하여 소비자가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함.
📌 이미지 분석: 벨기에 슈퍼마켓의 정육 코너 및 포장육 판매 방식
이 사진들은 벨기에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포장육과 냉장 정육 코너를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좌측 이미지) 냉장 정육 코너 & 홍보 영상
- 냉장 진열대에 다양한 포장육이 정리되어 있음
- 모든 육류가 개별 포장되어 있고, 진공 팩 또는 트레이 포장 형태.
- 상품군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가 쉽게 원하는 부위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됨.
- 홍보용 스크린이 설치됨
- 상단의 TV 화면에서는 정육 관련 홍보 영상이 재생 중.
- 고기의 원산지, 생산 과정, 품질 관리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역할.
- 화면 옆 원형 마크에는 "Qualité & Savoir-faire Prix" (품질 & 노하우 & 가격)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하는 전략을 보임.
- 분홍색 조명 사용
- 슈퍼마켓 정육 코너에서는 종종 고기를 더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게 하기 위해 핑크색 조명을 사용.
- 육류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시각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는 기법.
🔹 (우측 이미지) 포장육 (삼겹살 또는 베이컨류)
- 제품 형태: 트레이(Tray) 포장
- 정육 제품이 투명한 랩 필름으로 밀봉되어 있으며, 트레이 형태로 진열.
- 포장된 라벨에는 무게(341g), 가격 등의 정보가 표시됨.
- 제품 유형: 돼지고기 삼겹살 (Belly or Streaky Bacon)
- 사진 속 제품은 적절한 지방층이 있는 삼겹살 또는 베이컨류로 보임.
- 벨기에 및 유럽 시장에서 그릴용, 조리용, 훈제육으로 다양하게 소비됨.
2️⃣ 분석 및 시사점
1️⃣ 벨기에 슈퍼마켓은 정육 코너에서 ‘신뢰 마케팅’을 강조
- TV 홍보 영상 + 품질 인증 마크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임.
-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원산지와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
2️⃣ 정육 코너의 포장 및 진열 방식이 매우 체계적
- 모든 육류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보관이 용이함.
- 상품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소비자가 빠르게 선택 가능.
3️⃣ 시각적 마케팅 요소 활용 (핑크 조명 & 제품 포장 디자인)
- 육류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핑크 조명을 사용하여 고기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듦.
- 트레이 포장을 활용하여 소비자가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
할인 슈퍼마켓 ALDI
독일 자본의 ALDI는 2016년 기준 벨기에 소매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시찰한 소규모 슈퍼마켓은 브뤼셀 교외의 저층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신선육, 육가공품, 소시지 등이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다. 편의성을 내세운 점포로, 상품 구색과 서비스는 제한적이다. 표 5에도 있듯이 가격대는 저렴하다.
📌 이미지 분석: 벨기에 ALDI 슈퍼마켓 및 육류 판매 방식
이 사진들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할인형 슈퍼마켓 "ALDI"의 외관과 내부 육류 판매 코너를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좌측 이미지) ALDI 슈퍼마켓 외관
- 브랜드: ALDI (알디)
- 독일계 할인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벨기에에서도 주요 저가형 유통 브랜드 중 하나.
- 로고에서 독일 브랜드의 영향력이 반영됨.
- 매장 특징:
- 대형 슈퍼마켓보다는 중소형 규모의 할인 마트 형태.
- 최소한의 운영비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
- 주차 공간이 있으며, 지역 기반 소규모 슈퍼마켓으로 운영됨.
🔹 (우측 이미지) ALDI 슈퍼마켓의 육류 및 가공식품 코너
- 냉장 쇼케이스 내 포장육 진열
- 개별 포장된 육류 및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이 배치됨.
- ALDI의 특징인 최소한의 진열 방식으로, 별도의 장식 없이 단순한 진열 구조.
- 제품 구성:
- 소시지, 햄, 베이컨 등 가공육 비중이 높음.
- 일반 정육보다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육류 제품이 많음.
- 브랜드 제품보다 ALDI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육류가 많음.
- 저렴한 가격 전략 반영:
- 할인 마트답게 고급 정육보다 대량 소비가 가능한 가공육 및 저렴한 육류 중심.
- 가격 대비 가성비 높은 제품 위주로 구성됨.
2️⃣ 분석 및 시사점
1️⃣ ALDI는 벨기에 시장에서도 ‘저가형 할인 마트’ 전략을 유지
- 고급 정육보다는 간편 조리용 제품과 저렴한 육류 제품 판매에 집중.
- 비용 절감을 위해 매장 운영 방식이 단순하며, 자체 브랜드(PB) 중심으로 구성.
2️⃣ 육류 소비 트렌드: 신선육보다 가공육 중심
- 다른 대형 슈퍼마켓(예: Carrefour, Delhaize)과 달리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비중이 높음.
- 즉석에서 조리하기 쉬운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타겟.
3️⃣ 진열 방식의 차별화
- 일반 슈퍼마켓(예: Delhaize, Carrefour)은 정육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며 품질을 강조하는 반면,
- ALDI는 기본적인 냉장 진열대에서 단순하게 육류를 판매하는 구조.
3.12. 소비자의 지향(HACCP, 추적가능성 등)
독일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의 소비자는 육류 및 육류제품의 원산지에 관심이 있으며, 대부분의 소매점에서도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퀄리티 실(QS)' 제도는 추적가능성이 완벽하다는 등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정해진 기준에 부합한다는 품질 보증을 하는 것이다.
벨기에에 있는 가공업체와 도살업체는 HACCP 기준에 맞는 운영을 지속해야 하며, 국제식품규격을 포함한 다양한 품질보증 제도의 틀에서 정기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벨기에 정부기관에 따르면, 벨기에에는 식품공급사슬을 위한 11개의 민간 식품안전기준, 즉 제3자 인증을 포함한 제도(Private Sector Food Safety Standard (PFSS))가 있다.
식품사업 관리자는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보장하는 인증을 각자 취득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이는 추적성, 부적합품 관리, HACCP에 근거한 절차 등 EU기준에 부합하는 것이어야 한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또한 이슬람교도나 유대교도도 많기 때문에 할랄이나 코셔 등의 인증을 취득한 상품이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영양표시 관련 노력도 소매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Delhaize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영양 스코어(Nutri-Score)'를 자사 상품에 표시하고 있다. 영양 스코어는 'A'부터 'E'까지 영양 평가를 부여하고 5단계의 표를 패키지에 표시하고 있다.
영양 성분으로 평가되는 '채소', '과일', '식이섬유' 등의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경우 플러스 평가(A 평가에 근접), 반대로 평가되지 않는 '당분', '염분' 등의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경우 마이너스 평가(E 평가에 근접)가 된다. 10. 이 표시 방법은 프랑스, 벨기에 및 스페인에서 임의로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시스템의 권고를 공표했다.
이것은 유럽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11. 한편, 돼지고기는 지방을 제거한 후 판매되는 것이 주류이다.
📌 이미지 분석: 벨기에 슈퍼마켓의 특수 인증 육류 제품 (할랄 & 유기농)
이 사진들은 벨기에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특수 인증 육류(할랄 닭고기 & 유기농 돼지고기) 제품을 보여준다.
1️⃣ 개별 이미지 분석
🔹 (상단 이미지) 할랄(Halal) 인증 닭고기
- 포장된 닭고기 제품에 할랄 인증 로고가 부착됨.
- "Halal" (할랄) 마크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된 육류임을 의미.
- 벨기에는 이슬람교 소비자가 많아, 슈퍼마켓에서도 할랄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음.
-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특정 소비층(이슬람 고객)을 타겟으로 할랄 육류를 별도로 판매.
➡️ 벨기에 및 유럽 슈퍼마켓에서도 특정 종교·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육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
🔹 (하단 이미지) 유기농(Bio) 인증 돼지고기 & 영양 점수 표시
- "Bio" (유기농) 마크가 있는 돼지고기 포장 제품.
- EU의 공식 유기농 로고(녹색 잎 모양)가 부착됨, 이는 EU 기준을 충족한 유기농 제품임을 인증.
- 하단에 "A~E 등급 영양 스코어(Nutri-Score)"가 표시됨.
- A (건강한 제품) → E (덜 건강한 제품)로 평가.
- 소비자가 보다 건강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 벨기에 및 EU 시장에서 유기농 제품 및 건강 지향형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2️⃣ 분석 및 시사점
1️⃣ 벨기에는 다양한 소비층(이슬람 소비자, 건강 지향 소비자 등)을 고려한 육류 제품을 판매
- 할랄 육류(이슬람 소비자)와 유기농 육류(건강 지향 소비자)의 병행 판매.
- 슈퍼마켓이 특정 고객층을 타겟팅하는 마케팅 전략 활용.
2️⃣ EU의 유기농 & 영양 점수 시스템 도입
- EU는 환경 및 건강을 고려한 육류 소비를 장려하며, 투명한 정보 제공을 강화.
- 소비자가 영양 정보를 한눈에 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Nutri-Score 시스템 운영.
3️⃣ 할랄 & 유기농 제품의 유통 확대는 글로벌 트렌드
- 벨기에뿐만 아니라 유럽 전반적으로 할랄 & 유기농 인증 육류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 이는 윤리적 소비, 종교적 요구, 건강 지향 소비 패턴 증가와 관련됨.
📌 이미지 분석: 돼지고기 등심(로인) 부위의 손질 방식
🔹 일본어 설명:
"ロースのカット、脂身が削ぎ落とされている"
➡️ "등심(로인) 컷, 지방층이 깎여 있음."
1️⃣ 분석 및 특징
- 부위: 돼지고기 등심(ロース, Loin)
- 손질 방식:
- 외부 지방층이 대부분 제거됨.
- 적당량의 지방을 남겨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여 건강한 이미지 강조.
-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고급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스타일.
- 용도:
- 스테이크, 구이, 로스트 포크, 커틀릿(돈카츠)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한 부위.
- 지방이 많지 않아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
- 벨기에/유럽 스타일:
- 벨기에 및 유럽 정육점에서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지방을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슈퍼마켓에서는 지방이 제거된 깔끔한 등심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고려한 포장육이 많음.
2️⃣ 시사점 및 정육 트렌드
1️⃣ 벨기에 및 유럽 시장에서는 건강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지방 육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
2️⃣ 정육점에서 맞춤형 손질(지방 조절, 부위별 커팅)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됨.
3️⃣ 고급 정육점에서는 지방을 조절한 프리미엄 컷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음.
3.13. 일본요리 및 판매되는 일본음식
유일하게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일본음식'은 스시이며 많은 스시 레스토랑이 있다. 스시 이외의 일본음식 인지 및 이용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다.
브뤼셀 및 앤트워프에는 지역 일본인 커뮤니티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벨기에인을 위한 일본음식 레스토랑도 여러 곳 있다.
최근 일본 음식 붐으로 일본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스토랑도 늘어나고 있지만, 요리 레퍼토리가 프랑스 등 주변국에 비해 제한적이다.
또한 소규모 일본 및 아시아 식재료 전문 소매업도 있으며, 일본 맥주와 술 외에도 일본 해산물 병조림, 건어물, 냉동식품, 면 제품 및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벨기에산 외에도 이베리코 돼지를 슬라이스하여 판매하고 있다.
일본 요리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이고, 제공되는 요리는 돈까스가 주류이며, 그 외에 돼지고기 누룩 절임 등도 있었다.
샤브샤브, 생강 구이, 스키야키와 같은 요리는 벨기에의 일본 요리 레스토랑에서는 아직 주류가 아니며, 돼지고기를 얇게 자르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후지타 식품 13 벨기에에 있는 일본 요리 레스토랑의 조달처는 JFC 등 대형 수입 판매업자 외에 프랑스에 거점을 둔 Foodex,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중국계 Dun Yong Food12, 독일에 본부가 있는 등이다. 한 인터뷰자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매가는 소매가보다 2-3할 저렴하다고 한다.
-
- 이베리코 돼지(Ibérico pork) 사용.
- 마블링(지방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
- 샤브샤브, 야키니쿠(구이), 돈부리(덮밥) 등 일본식 요리에 적합.
➡️ 유럽 내 일본 식재료점에서 일본 스타일로 손질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판매한다는 점이 특징적.
🔹 (우측 이미지) 샤브샤브용 벨기에산 돼지고기
- 설명: しゃぶしゃぶ用ベルギー産豚 (32 EUR/kg)
- "샤브샤브용 벨기에산 돼지고기"
- 1kg당 32유로로, 이베리코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
- 특징:
- 일반 벨기에산 돼지고기를 사용.
-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으며, 얇게 슬라이스되어 샤브샤브 조리에 최적화.
- 유럽 현지 슈퍼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 스타일 컷팅 방식.
➡️ 유럽 내 일본 소비자 및 일본 요리를 즐기는 현지인을 겨냥한 제품으로 보임.
2️⃣ 분석 및 시사점
1️⃣ 일본식 손질 방식(얇은 슬라이스)으로 유럽 시장 내 차별화
- 일반 벨기에 정육점에서는 두껍게 컷팅된 돼지고기가 주류.
- 일본식 샤브샤브용 얇은 슬라이스 육류는 일본 식재료점에서만 구할 수 있음.
2️⃣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고급화 전략
-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일반 벨기에산 돼지고기보다 kg당 14유로 더 비싸게 판매됨.
- 프리미엄 소비층을 겨냥한 가격 차별화 전략이 적용됨.
3️⃣ 유럽 내 일본 요리 트렌드 반영
- 일본식 샤브샤브, 야키니쿠 등의 인기가 유럽에서도 증가하면서 일본식 손질 방식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
- 벨기에에서도 일본 스타일의 정육 제품이 별도로 유통된다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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