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회와 소
भारतीय समाज और गाय
소와 인도 사회 – 사우라브 말비야
인류가 언제든지 의식을 깨우치게 되었을 때, 전능한 존재를 어머니의 형상으로 바라보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인도에서는 리시(성자)들이 소(가우 마타), 강(강가 마타), 경전(기타 마타), 찬송(가야트리 마타), 그리고 대지(다르티 마타)를 동일한 ‘어머니’로서, 가장 먼저 숭배해야 할 존재로 선언했다. 이 다섯 어머니 가운데 소는 가장 우월한 존재이며, 모든 힘의 중심인 지력(地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고대 신화에 따르면, 지상에 재앙이 닥칠 때마다 대지는 소의 형상을 취한다고 전해진다. 전능한 신 다음으로, 인류는 고난을 벗어나기 위해 소를 숭배하고 기도해 왔다. 인도 사회에서는 소를 신성과 자연의 대표로 여기기 때문에, 소를 보호하고 예배하는 일이 가장 고귀한 행위로 간주된다.
전능한 신은 다양한 힘을 지닌 모습으로 이 세상에 출현한다. 존경받는 고스와미 툴시다스는 이렇게 썼다.
“브라만, 소, 신, 성자를 위해 신이 인간으로 강림하신다.
그는 자신의 뜻으로 형상을 만들어, 환상과 속성, 감각을 초월한 존재로 나타난다.”
이처럼 소는 신성의 중심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는 상징이다. 소에는 33코티(3억 3천만)의 신과 여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소의 모든 신체 부위는 숭배의 대상이다. 소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33코티 신들을 동시에 기쁘게 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소는 순수함, 단순함, 그리고 선한 성품(사트바)의 상징이다. 소의 등에는 브라흐마가, 목에는 비슈누가, 입에는 루드라가 머문다고 하며, 몸통에는 모든 신들이, 털 하나하나에는 모든 대성자(마하리시)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여러 가지 보시 중에서도 ‘소를 기증하는 행위(고 다나)’는 가장 고귀한 보시로 여겨진다.
인도 지성에서 ‘어머니 소’라 불린 이유
인도에서 소를 ‘어머니’라고 부른 것은 단지 우리가 그 젖을 마시기 때문만이 아니다. 송아지가 농사일에 유용하다는 이유 때문만도 아니다. 인도인들이 소를 ‘어머니’라 부른 진정한 이유는, 소의 눈에서 느껴지는 자애로움과 모성애가 세상 어느 생명체보다도 깊기 때문이다. 이제는 심리학자들조차 소의 눈빛과 그 속에 담긴 감정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고대 성자들의 말에 따르면, 소의 눈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명상 상태에 이른다고 한다.
신 크리슈나가 신으로 추앙받게 된 데에도, 소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성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소와 함께 지내면 인내심이 길러진다고 한다. 소는 인내의 상징이며, 그래서 ‘종교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실용성만 따진다면 소보다 말이 더 유용했으며, 실제로 말 때문에 왕조가 흥하거나 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소 때문에 제국이 세워졌다는 증거는 없다.
우유 관점에서도, 버팔로나 염소, 낙타의 우유 또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 코끼리, 노새, 낙타, 염소, 버팔로 등은 인도의 정신세계에서 소와 같은 반열에 오르지 못한다. 이는 인도만의 인식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소의 위상이 인정받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는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소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낙농업이 발달한 나라 덴마크의 원래 명칭은 '데누마르크(Dhenumark)', 즉 ‘소의 나라’였고, 이후 언어 변화로 '덴마크(Denmark)'가 되었다고 언어학자들은 설명한다.
18세기에 제작된 한 지도에서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철자가 ‘Bvoochmad Bhmahmad’로 기록되어 있다. 12세기 영국에서는 소를 대량으로 거래한 상인 ‘포드(Ford)’의 이름을 따서 시장이 열린 지역이 '애슈포드(Ashford)'가 되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소를 숭배하며, 이들은 소를 ‘아크(Ak)’라고 부른다. 이 ‘아크’라는 명칭에서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Auckland)’가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처럼 소의 위대함은 전 세계에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삶에 있어 소는 매우 유익한 존재다.
소의 우유는 마치 불사의 물처럼 여겨지며, 이 우유로 만든 기름, 버터는 사람의 체력을 기르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소의 오줌은 각종 약재로 활용되며, 암이나 결핵과 같은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위장 질환에 탁월하다. 소는 유일하게 산소를 들이마시고, 다시 산소를 내뿜는 동물이라 전해지며, 그 오줌에는 칼륨, 나트륨, 질소, 요소, 요산이 함유되어 있다. 젖을 짜는 동안 소의 오줌에는 락토스가 증가하는데, 이는 심장병에 유익한 성분이다. 또한 소 근처에 가면 전염병이나 감기, 기침 같은 호흡기 질환도 자연스럽게 나아진다고 한다. 매일 아침 빈속에 소의 오줌 250ml를 마시면 암과 같은 질병도 사라진다고 믿는다. 소는 환경에도 이로운 존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인도에서는 이러한 신성한 소가 '상업용 고기'로 전락하고 있다. 인도처럼 신성한 나라에서 소고기가 중요한 산업이 되어버린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 현재 인도 전역의 3만 7천 개 현대식 도축장에서 매분 2,800마리의 소가 도살되고 있다. 1991년에는 인도인 두 명당 한 마리의 소가 존재했지만, 2001년에는 인도인 열 명당 겨우 한 마리의 소만이 남아 있게 되었다. 1991년부터 1996년 사이에는 27개의 현대식 도축장이 설립되었고, 이를 위해 정부는 75%까지 보조금을 지급했다. 1981년 당시 인도의 소고기 수출량은 연간 3만 9천 톤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연간 약 50만 톤으로 증가했다.
‘세속주의’라는 정책 아래, 이 나라에서 지금까지 소 도살 전면 금지법은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계산 속에서 라자스탄과 서벵골의 국경 지역은 소 밀매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제 국민들은 더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 ‘소를 죽이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다’는 전제로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는 재앙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 인도에서 소가 사라진다면, 인도의 멸망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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