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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서당

중식(調理品・惣菜品) 시장 확대에 따른 식육 유통 관련 사업자의 대응에 관한 조사 연구" Ⅰ

by Meat marketer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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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調理品・惣菜品) 시장 확대에 따른 식육 유통 관련 사업자의 대응에 관한 조사 연구"

中食(調理品・惣菜品)の市場拡大 下における食肉流通関連業者の 取り組みに関する調査研究

문서 정보

  • 발행 기관: 공익재단법인 일본식육유통센터
  • 연구 연도: 헤이세이 27년도 (2015년)
  • 연구 프로젝트: 식육 유통 관계 위탁 조사 연구 (연구 기간: 2년)
  • 문서 유형: 연구 보고서
  • 발행일: 2017년 3월 24일
  • 연구 수행자:
    • 히로시마 대학: 戴 容秦思 (다이 용친스)
    • 히로시마 슈도 대학: 矢野 泉 (야노 이즈미)

연구 과제

"중식(調理品・惣菜品) 시장 확대에 따른 식육 유통 관련 사업자의 대응에 관한 조사 연구"

이 연구는 조리식품 및 반찬류(惣菜品)의 시장 확장에 따라 식육 유통 관련 업계의 대응 전략 및 실태를 조사하는 연구이다.

시사점

  1. 일본 내 조리식품(중식) 및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
    • 편리성과 시간 절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 반영
    •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조리육 및 반찬류 판매 증가
  2. 식육 유통업체의 대응 전략
    • 원재료 공급 체인 강화
    • 조리용 가공육 제품군 확대
    • 품질 및 위생 기준 강화
  3. 향후 전망
    • 식육 가공품 및 조리식품 시장 확대 지속
    • 고령화 및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 필요
    • 온라인 및 배달 시장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 확대

📌 본 연구는 일본 내 식육 유통업체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배경과 과제

1. 연구 배경 및 과제

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 식품 시장 전체 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1인 가구 증가 및 여성의 사회 진출 등의 영향으로 조리식품, 반찬류 등 중식 수요는 확대 추세에 있다. “가계조사 연보」의 식료품 품목별 소비지출 내역 추이를 살펴보면(그림 1),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외식의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육류와 조리식품의 비중이 모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일본식품서비스협회 및 (재)식품안전-안심재단의 추산에 따르면, 외식산업의 시장규모는 1997년(29.1조엔)을 정점으로 2013년에는 약 23.9조엔으로 1990년(약 25.7조엔)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축소되고 있다1.

이러한 가운데, 고깃집 체인의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규동 체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대형 서양식 패스트푸드 체인은 감소 추세에 있다2.

한편, 양판점 등 식료품 소매업의 육류 부문과 육류 가공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반찬 사업 진출과 육류 반찬-조리식품을 포함한 육류 판매 전략이 전개되고 있다.

 

 

도표 설명: 일본 가정 내 식품 소비 지출 추이 (2000~2014년)

1. 도표 개요

이 그래프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가정에서 식품 항목별 소비 지출 비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데이터 출처는 **"가계조사연보(家計調査年報)"**이며, 그래프는 연구자가 작성한 것이다.

2. 주요 식품 항목별 소비 지출 비중 변화

  • 곡물(穀類): 전체 소비 지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20% 이상을 유지하지만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어패류(魚介類): 초기에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냄.
  • 육류(肉類): 소비 비중이 완만하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
  • 유제품(乳製品):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출 비율을 유지.
  • 채소 및 해조류(野菜・海藻類):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 조미료 및 유지류(調味・油脂類): 소비 비중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
  • 과자류(菓子類):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며 큰 변화가 없음.
  • 조리식품(調理食品):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며, 최근에는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음료(飲料): 소폭 증가하는 추세.
  • 주류(酒類): 안정적인 소비 수준을 보이며 큰 변화는 없음.
  • 외식(外食):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가정 내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시사함.

3. 분석 및 시사점

  1. 곡물 및 어패류 소비 감소, 육류 소비 증가
    • 일본 내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곡물과 어패류 중심에서 점차 육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
    • 특히, 서구식 식문화(예: 스테이크, 햄버거 등)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2. 조리식품 및 음료 소비 증가
    • 조리식품(가정간편식, HMR)과 음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관련이 있음.
    • 맞벌이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리식품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3. 외식 감소, 가정 내 소비 증가
    • 경제적 요인,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을 받아 외식비 지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 대신 가정 내에서 소비하는 식품(조리식품, 육류, 음료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결론:
일본의 식품 소비 트렌드는 곡물·어패류 감소, 육류 증가, 조리식품과 음료 증가, 외식 감소로 요약할 수 있다.
향후 일본 시장에서는 육류 및 가정간편식(HMR) 관련 식품 시장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본 연구는 육류 유통 관련 연구에서 간과되기 쉬운 중식(반찬-조리품)의 시장 동향을 시야에 넣고, 그 주요 이해관계자의 행동 실태를 밝혀 국내 육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과제를 파악하는 것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과제는 다음 5가지이다. 첫째, 중식 시장 동향에 따른 육류 유통의 변화 추세를 파악한다. 둘째, 소비자의 육류 상품에 대한 의식과 구매행동 현황을 파악한다. 셋째, 육류 유통 관련 업체들의 전략적 움직임의 실태를 파악한다. 넷째, 상기 내용을 바탕으로 현 단계 육류시장의 과제를 파악하고 향후 방향성을 전망한다.

 

2. 연구조사 방법

(1) 연구조직

 

연구 조직 및 역할 분담

이 표는 연구에 참여한 조직과 연구자들의 역할을 정리한 것이다.

1. 대표 연구자

  • 이름: 戴 容泰思 (다이 용타이스)
  • 소속 및 직위: 히로시마 대학(広島大学) 학제농학유닛(学術院農学ユニット) / 교육학원(教育院) 특임 조교수(特任助教)
  • 학위: 박사(농학)
  • 연구 역할:
    • 연구의 총괄을 담당하며, 냉장 및 조리식품 시장 실태 분석을 수행
    • 이러한 시장 변화가 식육 유통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2. 공동 연구자 (분담 연구자)

  • 이름: 矢野 泉 (야노 이즈미)
  • 소속 및 직위: 히로시마 슈도 대학(広島修道大学) 상학부(商学部) 교수(教授)
  • 학위: 박사(농학)
  • 연구 역할:
    • 소매점의 육류 취급과 판매 전략 분석
    • 소비자 조사 수행 및 식육 소비 트렌드 연구

📌 요약
이 연구는 냉장 및 조리식품 시장과 식육 유통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히로시마 대학과 히로시마 슈도 대학의 연구자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대표 연구자는 연구 기획 및 전체 시장 분석을, 공동 연구자는 유통 및 소비자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2) 연구조사 방법

본 연구조사는 주로 기존 데이터(통계자료, 선행연구) 분석,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활동의 세부 내용은 첨부자료 2(표 27과 표 28)에 제시되어 있다. 기존 데이터 분석은 각종 연보, 연감, 백서를 통해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 정리, 통합하였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제2부에서도 언급했듯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얻은 1,250개의 표본수를 분석하였다. 실태조사는 현장조사, 매장조사, 관찰조사, 면접조사(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특히 현지 조사, 매장 조사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Y사(이하 Y사)의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육류 부문 및 식품 부문 전반의 매입-판매 구조와 더불어 Y사의 거래처 관련 업체에 대한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였다. 매장을 출점하고 SM, GMS, SC를 전개하고 있는 연매출 6,000억 엔의 대형 소매기업이다.

 

3. 본 보고서의 구성

본 보고서는 총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서론'에서는 본 연구조사의 목적, 과제, 방법, 연구조사의 활동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제1부 중식(반찬-조리품) 시장 동향이 육류 유통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양 시장의 현황을 반영하는 통계 및 실태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식 시장 동향이 육류 유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제2부 소비자의 육류 잠재 수요 - 가정 내 소비를 중심으로-'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현 단계의 육류 수요 경향 및 특징을 밝힌다. “제3부 양판점의 육류 판매형태의 혁신과 과제」에서는 Y사를 사례로 육류 유통에 있어서 양판점의 전략적 행동의 실태를 밝히고, 그 효과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다. “결론」에서는 본 연구에서 나타난 육류 시장의 과제에 대해 정리한다.

 

 

제1부: 중식(惣菜・조리식품) 시장 동향이 식육 유통에 미치는 영향

이 장에서는 중식(惣菜, 조리식품) 시장의 변화가 식육 유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식육 시장 동향
    • 식육 소비의 변화 및 시장 규모
    • 가정 내 소비와 외식 소비의 비교
    • 유통 경로 변화 및 주요 트렌드
  2. 중식(惣菜・조리식품) 시장 동향
    • 편의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의 성장 배경
    •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의 판매 확대
    •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3. 중식 시장 변화가 식육 유통에 미치는 영향
    • 조리된 육류 제품의 수요 증가
    • 전통적인 정육점과 식육 유통업의 변화
    • 신선육과 가공육의 비중 변화 및 향후 전망

📌 핵심 요점
본 장에서는 중식 및 조리식품 시장의 성장식육 유통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시장 변화에 따른 유통업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육류 시장 동향 1. 육류 시장 동향

1. 육류시장 규모

일본 육류 시장의 변화는 세계 육류 소비 추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계 전체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닭고기를 대표하는 가금육의 소비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축종, 특히 소고기나 양고기 등의 소비 증가는 조금씩 둔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육류 공급량 추이를 살펴보면(그림 3), 닭고기 공급량이 가장 크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닭고기의 국내 생산량이 소와 돼지의 생산량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돼지고기 공급량이 닭고기 공급량으로 역전된 이후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쇠고기 공급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쇠고기의 국내 생산량은 수입량보다 적어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육류 유통 관련 업체의 재고를 제외하고 추정된 육류 시장 유통량을 축종별로 살펴보면(그림 4), 쇠고기의 시장 유통량이 감소하여 2015년에는 85만 톤을 밑돌았다.

반면 돼지고기는 2015년 17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하였다. 닭고기는 여전히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4.1%로 더욱 증가하였다.

 

세계 식육 소비량 추이 분석

이 그래프는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 식육 소비량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단위는 천 톤이다. 데이터는 OECD의 Meat Consumption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1. 주요 육류 소비 동향

  • 가금육(초록색 선)
    • 1995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돼지고기 소비량을 추월
    • 2024년에는 모든 육류 중 가장 높은 소비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돼지고기(빨간색 선)
    • 1995년부터 2015년까지 빠르게 증가
    • 이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소비량을 유지
  • 소고기 및 송아지고기(파란색 선)
    • 비교적 완만한 증가 추세
    • 다른 육류에 비해 소비량 증가 속도가 느림
  • 양고기(보라색 선)
    • 전체 소비량이 가장 낮으며, 증가 속도도 완만함
    • 특정 지역(중동,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경향

2. 소비 변화 요인

  • 가금육 소비 증가
    •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건강을 고려한 소비 증가
    • 빠른 성장 주기와 대량 생산 가능성이 주요 요인
  • 돼지고기 소비 유지
    • 중국, 유럽 등의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비
    •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건강 및 환경 문제로 인해 소비 증가세 둔화
  • 소고기 소비 증가 속도 둔화
    • 높은 가격과 환경 문제(탄소 배출 등)로 인해 소비 증가율이 낮음
    • 그러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
  • 양고기 소비 제한적 증가
    • 특정 문화권(이슬람권, 중동, 일부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소비
    • 생산량과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소비 증가폭이 크지 않음

📌 결론 및 전망

  • 2024년까지 가금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자리 잡을 전망
  • 돼지고기는 주요 시장에서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유지
  • 소고기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증가
  • 양고기는 특정 시장에서의 선호도로 인해 완만한 증가세 지속

👉 식육 시장은 건강, 가격, 환경 요인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육류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일본의 육류 품목별 공급 상황 변화 분석 (2002~2014년)

이 그래프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에서 주요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공급 및 생산량, 수입량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단위는 톤이며, 농림수산성 및 재무성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1. 주요 육류 공급 동향

(1) 돼지고기(검은색 막대그래프)

  • 가장 높은 공급량을 유지
    • 일본 내 육류 공급량 중 돼지고기의 비중이 가장 큼.
    •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됨.
    • 일부 연도에서 공급량 변동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

(2) 닭고기(빨간색 선 그래프)

  •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 2011년 이후 닭고기 공급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육류 소비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 차지
    •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소비 증가

(3) 소고기(파란색 선 그래프)

  •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
    • 2002년 이후 소고기 공급량은 서서히 감소
    • 2010년 이후 다소 회복되었지만, 돼지고기와 닭고기에 비해 소비량이 낮은 상태 유지
    • 일본 내 소고기 가격 상승 및 소비 트렌드 변화 영향

2. 일본의 육류 생산량 및 수입량 변화

  •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국내 생산량(굵은 선)과 수입량(점선)이 큰 차이를 보임
    • 일본 내 돼지고기와 소고기 생산량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소고기의 경우 수입 비중이 높음
    • 특히 소고기 소비 감소와 함께 수입량도 줄어드는 경향
    • 반면, 닭고기는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자급률이 비교적 높아지고 있음

3. 육류 소비 트렌드 및 전망

📌 돼지고기: 일본 내 가장 중요한 육류 공급원으로 안정적인 소비 유지
📌 닭고기: 건강식 및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
📌 소고기: 소비 감소 경향이 있었으나 2010년 이후 다시 회복 조짐
📌 수입 의존도: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여전히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임

👉 결론적으로, 일본 육류 시장에서는 돼지고기가 가장 중요한 품목이며, 닭고기는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소고기는 비교적 정체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본의 육류 품목별 출하량 추이 분석 (2013~2015년)

이 그래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에서 주요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추정 출하량(톤 단위)을 나타낸 것이다. 해당 데이터는 농림수산성, 재무성 통계 및 농축산업진흥기구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1. 주요 육류별 출하량 변화 분석

(1) 돼지고기 (파란색)

  • 2013년: 1,668,498톤
  • 2014년: 1,674,049톤
  • 2015년: 1,702,427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일본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자리 잡고 있음.
    ✅ 일본 내 전체 육류 공급량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품목.

(2) 닭고기 (빨간색)

  • 2013년: 1,899,901톤
  • 2014년: 1,955,636톤
  • 2015년: 2,036,692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육류 품목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7.2% 증가
    ✅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및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소비량 증가

(3) 소고기 (검은색)

  • 2013년: 864,512톤
  • 2014년: 858,735톤
  • 2015년: 839,361톤
    소고기 출하량은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13년 대비 2015년에 약 3% 감소
    소비자 선호 변화 및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소비가 정체

2. 일본 육류 시장의 주요 특징

📌 돼지고기는 안정적인 소비를 유지하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육류 품목
📌 닭고기는 건강 및 저렴한 가격의 영향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품목
📌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정체 또는 감소 경향
📌 전반적으로 일본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닭고기의 성장이 두드러짐

👉 결론적으로, 일본 육류 시장은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되며, 닭고기가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소고기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육가공품 및 조제식품 시장을 살펴보자. 그림 5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육가공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인 쇠고기는 전반적으로 적으며, 대부분 수입산이 사용된다. 국내산 닭고기 가공품의 원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돼지고기의 경우 햄, 소시지 등의 제조에 사용되기 때문에 양적으로 많으며, 수입산이 국내산의 약 3.5배에 달한다. 또한 2014년 수입 식육가공품 및 조제품의 내역(그림 6)을 보면, 60% 이상이 닭고기 조제품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햄-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이다.

 

 

일본의 육류 가공품 사용량 추이 분석 (2012~2014년)

이 그래프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에서 사용된 주요 육류 가공품의 공급량(톤 단위)을 나타낸 것이다. 해당 데이터는 식육 가공품 유통 조사 자료(일본햄·소세지 산업협동조합 조사) 및 미트 저널(2015년 10월호)에서 제공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1. 주요 육류별 가공품 사용량 분석

그래프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사용량이 국내산(국내물)과 수입산(輸入物)으로 구분되어 있다.

(1) 소고기 가공품

  • 전체적으로 사용량이 적으며, 가공육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음.
  • 국내산(국내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부분이 수입육(輸入物)으로 가공됨.
  • 가공품보다는 신선육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함.

(2) 돼지고기 가공품

  • 가장 많은 양이 사용되는 육류로,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높은 비율을 차지.
  • 2014년 기준, 돼지고기 가공품 사용량이 전체 육류 가공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2012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임.
  •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며, 가공육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함.

(3) 닭고기 가공품

  •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산과 수입산이 모두 증가.
  • 닭고기의 소비 트렌드가 건강 지향적으로 변화하면서, 닭고기 가공품 시장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 냉동 가공 제품(치킨 너겟, 튀김류 등)에서 특히 많이 활용됨.

2. 일본 육류 가공품 시장의 주요 특징

📌 돼지고기가 일본 육류 가공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 닭고기 가공품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며, 건강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확대
📌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신선육 소비가 많으며, 가공품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낮은 편
📌 가공품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산과 수입산 원료 사용량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

👉 결론적으로, 일본의 육류 가공품 시장은 돼지고기가 주도하며, 닭고기 가공품이 성장하는 반면, 소고기의 가공품 사용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

 

2014년 일본의 수입 육류 가공품 및 조리제품 비율 분석

이 그래프는 2014년 일본의 수입 육류 가공품 및 조리제품의 구성 비율을 나타낸다. 데이터는 미트 저널(2015년 10월호)과 일본 재무성 무역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1. 주요 수입 육류 가공품 비율

2014년 기준, 일본에서 수입된 육류 가공품 및 조리제품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 닭고기 조리제품 (63.41%)

  • 가장 큰 비중(63.41%)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주로 냉동 가공 치킨, 튀김류, 닭고기 요리용 가공품이 포함됨.
  • 일본에서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가정 간편식 시장의 확대로 인해 닭고기 조리제품의 수요가 급증.
  • 주요 수입국은 태국, 브라질, 중국 등으로, 저렴한 가격과 대량 공급이 가능한 국가들이 시장을 주도함.

(2) 햄·베이컨·프레스햄 (29.51%)

  • 전체 수입 육류 가공품 중 29.51%를 차지하며, 돼지고기를 기반으로 한 가공육이 포함됨.
  • 일본에서는 샌드위치, 아침 식사, 가정식 반찬 등으로 햄·베이컨 제품이 인기가 높음.
  • 주요 수입국은 덴마크,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으로, 고품질 돼지고기 가공품을 생산하는 국가들이 주요 공급원.

(3) 소시지 (7.01%)

  • 전체 수입 육류 가공품 중 7.01%를 차지하며, 다양한 형태의 소시지 제품이 포함됨.
  • 주로 바비큐, 조리용, 반찬용으로 소비되며,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많이 판매됨.
  • 주요 수입국은 독일, 미국, 덴마크 등으로, 유럽식 소시지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4) 조미 건조 쇠고기 (0.04%) & 콘비프 (0.03%)

  • 소량 수입되는 품목으로, 조미된 건조 쇠고기와 콘비프(통조림 형태의 소고기 가공품)가 포함됨.
  • 일본 시장에서 쇠고기 가공품보다는 신선육 소비가 더 많아, 수입 비중이 낮음.

2. 일본의 수입 육류 가공품 시장 트렌드

📌 닭고기 조리제품이 전체 수입 가공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
📌 햄·베이컨·프레스햄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주요 육가공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소시지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음.
📌 소고기 가공품(조미 건조 쇠고기, 콘비프)은 일본 시장에서 수요가 적어 수입량이 매우 적음.

👉 결론적으로, 일본의 육류 가공품 수입 시장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가공품이 주도하며, 소비 트렌드에 따라 냉동 조리식품과 간편식 제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또한 육류 소비지출을 100으로 했을 때 축종별-육가공품 품목별 점유율을 살펴보면(그림 7), 닭고기에 대한 소비지출이 15.0% 내외인 반면 돼지고기는 30.0%대, 소고기는 최근 25.0%대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햄과 소시지에 대한 소비지출은 10.0% 미만으로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외는 5.0% 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 유통되는 닭고기의 양이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지출 비중이 낮은 것은 닭고기의 높은 생산성과 효율적인 가공 및 유통 시스템 등으로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상대적으로 종교적 금기가 적은 소비자층의 광범위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식품 가공업체, 중식업계, 외식업계에서도 가성비 측면에서 닭고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에 대한 소비지출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단가가 낮아졌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다른 축종이나 외식으로 소비지출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1. 주요 육류 소비 지출 변화

(1) 돼지고기 소비 지출 증가

  • 그래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돼지고기이며, 전체 육류 소비 지출에서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
  • 2000년대 초반부터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4년에도 꾸준한 소비량을 유지하고 있음.
  • 일본에서는 돈카츠(튀김), 샤부샤부, 라멘 토핑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식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2) 쇠고기 소비 감소 후 안정세

  • 2001~2003년 사이 급격히 감소한 후, 2006년 이후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소비를 유지하는 모습.
  • 이는 2001년 일본 내 BSE(광우병) 문제로 인해 쇠고기 소비가 급감했던 영향 때문임.
  • 이후 일본산 쇠고기 및 수입 쇠고기 시장이 안정되면서 다시 소비가 증가함.

(3) 닭고기 소비 점진적 증가

  • 닭고기 소비는 돼지고기보다는 낮지만,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야키토리(닭꼬치), 치킨 가라아게(튀김), 닭고기 샤부샤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됨.

(4) 햄, 소시지, 베이컨 소비 패턴

  •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품 소비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햄과 베이컨 소비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소시지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 이는 가정 간편식(HMR)과 즉석 조리 제품 소비 증가와 관련이 있음.

(5) 기타 가공육 및 혼합 육류 소비 증가

  • 기타 육가공품 및 혼합육(합성육 포함)의 소비는 2006년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이는 패스트푸드, 가정간편식, 편의점 식품 시장의 확대와 관련이 있으며, 소비자들이 간편식, 즉석식품을 더 많이 찾는 경향을 반영함.

2. 일본 육류 소비 변화 트렌드 정리

📌 돼지고기 소비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며, 일본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육류 소비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쇠고기 소비는 2001년 광우병 사태 이후 감소했으나, 2006년 이후 다시 안정적인 소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닭고기는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려 점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됨.
📌 햄, 베이컨 등 가공육 소비는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소시지 소비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즉석 조리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따라 기타 가공육 및 혼합육 소비도 증가하는 모습.

👉 결론적으로, 일본 육류 소비 시장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육가공품과 가정간편식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

 

위의 축종별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전체 육류 시장에서 닭고기의 우위를 확인할 수 있다. 닭고기가 글로벌 통합업체에 의해 독자적인 채널이 구축되어 소고기, 돼지고기의 시장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고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 소-돼지고기 시장 구조

공익재단법인 일본육류유통센터 「육류유통실태조사사업보고서(2011년 3월)」에서 필자가 추정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소・돼지고기의 시장구조를 파악한다. 먼저 쇠고기의 흐름에 대해 그림 8에서 볼 수 있듯이 쇠고기 유통의 70% 이상을 대형 식육 도매업자가 담당하고 있다. 수요 측면의 내역을 살펴보면, 40% 미만이 슈퍼마켓 등 양판점에 직접 유통되고 있으며, 외식산업에 16.2%, 중식산업에 6.3%가 유통되고 있다. 육류 도매업자에게는 14.7%이다. 산지별-형태별로 보면, 과반수가 수입산이며, 그 중 상당수가 냉동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일본 국내의 쇠고기 유통 구조 분석

이 도표는 일본 내 쇠고기 유통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공익재단법인 일본식육유통센터"식육유통실태조사(2015년 3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1. 일본 쇠고기 유통 구조 개요

📌 총 쇠고기 공급량530.1천 톤으로 100%를 기준으로 유통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 쇠고기는 크게 **국산 쇠고기(45.0%)**와 **수입 쇠고기(55.0%)**로 구성된다.
📌 수입 쇠고기 중 냉장육(칠드, 21.9%)과 냉동육(프로즌, 33.1%)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2. 주요 유통 경로

(1) 대형 식육 도매업체 (72.9%)

  • 쇠고기 유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로는 **대형 식육 도매업체(72.9%)**이며, 이는 전체 쇠고기의 상당 부분이 대형 유통업체를 거쳐 판매된다는 것을 의미함.
  • 대형 도매업체로부터 주요 유통처로 이동하는 경로는 다음과 같음.
    • 슈퍼마켓(SM): 37.5% (대형 15.3%, 중소 5.8%)
    • 전문 정육점: 9.5%
    • 기타 소매점: 3.7%
    • 식품 가공업체: 8.8%
    • 외식업체(총합): 20.1% (즉석식품 3.3%, 기타 외식 10.9%, 야키니쿠 5.3%)

(2) 중소형 식육 도매업체 (27.1%)

  • 중소 도매업체를 거치는 비율은 27.1%로, 주요 고객은 다음과 같음.
    • 슈퍼마켓(SM): 5.8%
    • 전문 정육점: 5.1%
    • 식품 제조업체: 0.1%
    • 즉석식품(도시락, 반찬 등): 3.3%
    • 야키니쿠(숯불구이) 레스토랑: 1.9%
    • 기타 외식업체: 8.5%

3.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대형 도매업체가 일본 쇠고기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슈퍼마켓과 외식업체(레스토랑, 도시락·즉석식품)로 많이 공급됨.
수입 쇠고기가 일본 쇠고기 유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냉동육(프로즌)의 비중이 가장 높음.
중소 도매업체는 주로 전문 정육점과 소형 외식업체, 즉석식품 업계에 쇠고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
일본 내 쇠고기 소비는 슈퍼마켓과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도시락·반찬(즉석식품) 시장이 주요 소비처로 자리 잡고 있음.
야키니쿠(숯불구이) 레스토랑은 쇠고기 소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매업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음.

👉 결론적으로, 일본 쇠고기 유통 시장은 대형 도매업체 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소비처는 슈퍼마켓과 외식업체(특히 야키니쿠, 즉석식품 산업)임. 🚀

 

 

다음으로 돼지고기의 흐름을 살펴보자. 돼지고기의 유통 총량은 소고기의 약 2배에 달한다. 그림 9에서 보듯이 대형 육류도매업체와 중소 육류도매업체가 취급하는 물량의 비율은 소고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산지별로 보면 국산 돼지고기의 경우 대형 육류도매업체는 30.0%, 중소 육류도매업체는 27.0%로 양적으로는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대형 식육도매업체가 36.1%를 취급하고 있어 국산 돼지고기보다 더 많이 조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요 측면의 내역을 살펴보면, 40% 미만이 슈퍼마켓 등 양판점에 직접 유통되고 있으며, 외식산업에는 12.9%, 중식산업에는 3.5%가 유통되고 있다. 육류 도매업자에게는 11.0%이다.

 

 

일본 내 돼지고기 유통 흐름 분석

1. 돼지고기 유통 개요

📌 일본의 돼지고기 유통 총량은 약 1,066.8천 톤으로, 쇠고기보다 약 2배 규모에 해당한다.
📌 돼지고기는 국산 57.0%, **수입 43.0%**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축산물 중 하나이다.
📌 대형 식육 도매업체(66.1%)와 중소형 도매업체(33.9%)가 돼지고기 유통을 담당하며, 두 그룹 간의 역할 차이가 나타난다.

2. 돼지고기의 생산지별 유통 경로

국산 돼지고기(57.0%)

  • 대형 도매업체가 30.0%
  • 중소형 도매업체가 27.0%
  • 국산 돼지고기는 대형과 중소형 도매업체 간 유통 비율이 비슷하게 분배됨.

수입 돼지고기(43.0%)

  • 대형 도매업체가 36.1%
  • 중소형 도매업체가 6.9%
  • 수입 돼지고기는 대형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되며, 국산 돼지고기보다 대형 도매업체의 의존도가 높음.

3. 주요 소비처 및 유통 경로

  • 슈퍼마켓 및 대형 유통업체(SM): 전체 돼지고기의 **약 37.9%**가 공급되며, 대형 도매업체와 중소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됨.
  • 전문 정육점: 9.2%가 정육점으로 공급되며, 국산 돼지고기가 주로 유통됨.
  • 소형 소매업체: 3.6%가 기타 소매업체로 유통되며, 중소 도매업체의 역할이 중요함.
  • 외식 산업(레스토랑, 야키니쿠 등): 12.9%가 외식업으로 공급됨.
  • 중식(도시락, 반찬 등): 3.5%가 도시락 및 즉석식품 시장으로 유통됨.
  • 가공식품 산업: 11.2%가 육가공(햄, 소시지 등) 산업으로 공급됨.
  • 자체 가공: 6.9%는 도매업체나 외식업체에서 자체 가공하여 사용됨.
  • 식육 도매업체 간 유통: 11.0%는 도매업체 간의 거래로 재분배됨.

4. 결론 및 시사점

돼지고기는 쇠고기보다 약 2배 많은 양이 유통되며, 주요 소비처는 가정용 소비(슈퍼마켓)와 외식업체 중심.
국산 돼지고기는 대형 도매업체와 중소 도매업체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취급하고 있음.
수입 돼지고기는 대형 도매업체가 국산 돼지고기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조달하고 있음.
슈퍼마켓 및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직접 소비가 가장 크며, 외식 및 도시락(즉석식품)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결론적으로, 일본의 돼지고기 유통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외식 및 중식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소고기, 돼지고기 시장 구조의 공통점은 대형 육류 도매업체가 수입육 조달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양판점의 직접 구매량이 약 40%로 가장 많으며, 간접적으로는 반찬-도시락 업체, 식품제조업에서도 양판점에 육류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양판점이 어떤 정책이나 방식으로 육류 관련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Ⅱ. 중식(반찬-조리식품) 시장 동향

1. 중식(반찬-조리식품) 시장 개요

국민 식품 수요의 총량이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가공도가 높은 식품과 간편식으로의 전환 등 식품 수요의 질적 측면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림 10에서 볼 수 있듯이 식품의 외부화율이 증가하는 반면, 외식율은 둔화되는 추세에 있다. 즉, 음식의 외부화율 증가는 외식이 아닌 반찬, 도시락 등 중식 식품의 이용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식 식품은 간편화 니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다양해지는 식생활에 대한 대응, 예를 들어 더 높은 품질 가치, 높은 수준의 자유도, 윤리적-사회적 품질 등이 요구되고 있다.3 다음으로 공급 측면을 살펴보자. 그림 11에 나타난 반찬 제조판매업자의 업태별 반찬 시장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식료품 슈퍼와 편의점의 규모 확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과 상품구색, 제조판매 체계 등이 유사한 식료품 슈퍼와 종합슈퍼를 합산하여 양판점으로 보면,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이러한 양판점들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해지는 가치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부문별 구분 없이 매장 내 가공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매장 내 조리장, 식재료 조리 공간 등의 정비, 델리뷔페, 즉석조리식품의 대면 판매 등 다양한 판매 형태 개발 등 다양한 판매 형태 등 다양한 판매형태의 전개 등 반찬 판매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 식문화의 외부화 경향 및 외식률 변화

1. 개요

📌 일본의 식문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정 내 조리보다 외식 및 중식(惣菜, 조리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 본 그래프는 **외식률(黒線, 검은색)**과 **식문화 외부화율(灰線, 회색)**의 변화를 1989년부터 2012년까지 분석한 것이다.

2. 주요 트렌드 분석

외식률(黒線, 검은색)

  • 1989년 **37.8%**에서 시작하여, 2012년 **35.9%**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음.
  • 1990년대 초반에는 외식률이 상승했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준을 보임.
  •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외식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남.

식문화 외부화율(灰線, 회색)

  • 1989년 **39.8%**에서 시작하여, 2012년 **45.1%**로 상승.
  • 2000년대 중반부터 42~45% 수준을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증가.
  • 가정 내에서 직접 조리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대신 도시락, 반찬, 조리식품(惣菜) 등의 소비가 증가하는 트렌드가 반영됨.
  • 즉, 외식률 자체는 큰 변동이 없으나, 외부에서 조리된 식품(가정 내 섭취 포함)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3. 시사점 및 결론

🔹 일본 소비자들은 외식보다 중식(도시락, 반찬 등 조리식품)의 활용을 증가시키며, 식문화 외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
🔹 외식률은 경제적 요인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 편리함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조리식품 및 가정용 외식(테이크아웃, 배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일본 식품산업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조리식품(惣菜) 및 가정용 외식 시장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함.

👉 결론적으로, 일본의 식문화는 외식률이 정체되는 가운데, 중식 및 가정 내 소비용 조리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식품 유통 및 외식 산업의 전략적 변화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일본 중식(惣菜) 시장의 업태별 규모 변화 (2004~2013년)

1. 개요

📌 본 그래프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의 중식(惣菜) 시장을 업태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 주요 유통 채널로는 **전문점 및 기타(専⾨店・他), 백화점(百貨店), 종합 슈퍼마켓(総合スーパー), 식품 슈퍼마켓(⾷品スーパー), 편의점(CVS)**이 포함된다.
📌 외식 시장(外⾷市場)과 중식 시장(惣菜市場)의 전체 규모(억 엔)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2. 주요 트렌드 분석

외식 시장과 중식 시장의 성장 비교

  • 외식 시장(외식산업 전체) 규모는 2013년 기준 239,046억 엔으로 중식 시장보다 훨씬 큼.
  • 중식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86,445억 엔으로, 외식 시장의 약 36% 수준.
  • 외식 시장은 2008년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중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임.

업태별 중식 시장의 변화

  • 종합 슈퍼마켓(総合スーパー):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중식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 중 하나로 자리 잡음.
  • 식품 슈퍼마켓(⾷品スーパー):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며, 2013년에는 종합 슈퍼마켓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대됨. 이는 식품 슈퍼마켓에서 중식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
  • 편의점(CVS):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중식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
  • 백화점(百貨店):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중식 시장 내 비중이 축소됨.
  • 전문점 및 기타(専⾨店・他):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있음.

3. 시사점 및 결론

🔹 중식 시장은 외식 시장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 식품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의 중식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신속한 식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함.
🔹 백화점 내 중식 판매 감소는 경기 침체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고급 중식보다 대중적인 유통 채널에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 외식 시장과 비교할 때 중식 시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외식과 중식 간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음.

👉 결론적으로, 일본의 중식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슈퍼마켓 및 편의점과 같은 소매 채널에서의 중식 판매 확대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2. 양판점의 반찬 부문

(1) 양판점 내 반찬 부문의 포지셔닝과 특징

일본슈퍼마켓협회, 전일본슈퍼마켓협회, 사단법인 신일본슈퍼마켓협회의 「슈퍼마켓 연례 통계조사보고서」에서는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양판점의 상품을 일반적으로 표 2와 같이 분류하고 있으며, 식품 부문은 유통 시스템이 크게 청과, 수산, 축산(육류), 일반식품, 일배, 조제식품의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유통 시스템이 다른 청과, 수산, 축산(육류), 일반식품, 일배품, 반찬의 6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자(표 3).

2015년 수치를 보면,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것은 일반식품(26.1%)이며, 그 다음이 신선식품(17.5%), 청과(15.4%), 축산(13.0%), 수산(11.6%), 반찬(10.1%), 비식품(6.4%)의 순이다.

일반식품과 일배품 등 가공식품은 단가가 높은 상품이 상대적으로 많고, 조미료와 쌀(일반식품), 두부, 낫또(일배품) 등 일상생활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 포함되어 있어 매출 기여도가 신선식품 부문이나 반찬 부문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 구성비 추이를 살펴보면, 축산물 부문과 반찬 부문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다른 부문은 거의 보합세 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양판점에서는 반찬과 축산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으로 상품 카테고리별 이익률을 살펴보자(그림 12). 반찬 부문은 37.5%로 가장 높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과 수산은 소폭 증가 또는 보합세로 25.0%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 부문은 거의 20.0% 내외로 뚜렷한 증가 추세도 보이지 않는다. 즉, 이 수치로 볼 때, 반찬 부문이 가장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문으로 판단된다. 표 4는 양판점별 반찬 상품의 SKU 수(절대 단품 수)의 증감 정도를 나타낸다. 표의 수치는 SKU 수를 늘리겠다는 기업 수와 줄이겠다는 기업 수 비율의 차이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SKU 수 증가 추세가 높다고 추측할 수 있다. 표 4에서 볼 수 있듯이, 반찬 상품의 SKU 수를 늘리고자 하는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찬은 양판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상품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양판점에서 취급하는 상품 카테고리 및 예시

일본의 양판점(量販店)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각 카테고리별 대표적인 상품이 존재한다. 아래는 주요 카테고리와 그에 해당하는 제품 예시를 정리한 것이다.

1. 카테고리별 상품 예시

청과(青果)

  • 주요 상품: 채소류, 과일류, 꽃

수산(水産)

  • 주요 상품: 어류(생선), 염건품(소금에 절이거나 건조한 해산물)

축산(畜産)

  • 주요 상품: 식육류, 육류 가공품

중식(惣菜)

  • 주요 상품: 각종 조리된 음식(惣菜), 도시락 요리(折詰料理), 튀김류(揚げ物), 도시락(弁当), 오니기리(おにぎり, 주먹밥), 초밥(寿司), 인스턴트 베이커리(インスタントベーカリー), 패스트푸드(ファーストフード)

일배품(日配品, 신선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

  • 주요 상품: 두부, 곤약, 낫토, 어묵 및 연제품, 절임류, 빵, 달걀, 유제품, 냉동식품

일반식품(一般食品)

  • 주요 상품: 조미료류, 병조림류, 건어물류, 쌀, 조림류, 즉석식품, 건조식품, 가공 식품

비식품(非食品)

  • 주요 상품: 일용잡화, 의약품·화장품, 가구 및 인테리어 가전, 여성·신생아 관련 용품

기타(その他)

  • 주요 상품: 점포 내 매장 운영, 담배 및 기프트 상품 판매, 기타 식음료 서비스(DPE, 클리닝, 택배 서비스 등)

2. 분석 및 시사점

📌 일본의 양판점은 신선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원스톱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중식(惣菜) 카테고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즉석 조리식품 및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비식품(非食品) 카테고리도 포함되어 있어, 슈퍼마켓이 단순히 식료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소매점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기타(その他) 카테고리에는 담배, 선물용 상품, 택배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부가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 결론적으로, 일본의 양판점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조리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 및 생활 서비스까지 폭넓은 상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

 

 

일본 양판점의 상품 카테고리별 이익률 추이 분석

이 그래프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양판점에서의 주요 상품 카테고리별 이익률(%) 변화를 보여준다.

1. 주요 상품 카테고리별 이익률 (2014년 기준)

📌 중식(惣菜) - 37.5%
📌 축산(畜産) - 28.6%
📌 수산(水産) - 28.3%
📌 일배품(日配品, 신선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 - 23.1%
📌 청과(青果, 과일 및 채소류) - 22.6%
📌 비식품(非食品, 잡화 및 생활용품 등) - 19.7%
📌 일반식품(一般食品, 가공식품 및 조미료 등) - 18.1%
📌 기타(その他) - 17.3%

2. 이익률이 높은 품목

🔺 중식(惣菜, 조리식품) 카테고리의 이익률이 가장 높음(37.5%)
→ 이는 일본 소비자들의 간편식 및 즉석조리식품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조리된 식품(도시락, 튀김류 등)의 마진이 높은 점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음.

🔺 축산(畜産) 및 수산(水産) 카테고리도 높은 이익률을 기록(28%대)
→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과 수산물(생선, 해산물)은 신선도 유지 비용이 크지만, 프리미엄 제품 및 특화된 가공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높게 유지됨.

3. 이익률이 낮은 품목

🔻 일반식품(18.1%)과 기타(17.3%)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률
→ 즉석식품, 조미료, 가공품 등의 일반 식품은 경쟁이 심하고 대량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진이 낮은 경향을 보임.

4. 시사점 및 결론

📌 1️⃣ 일본 양판점에서는 간편식(惣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2️⃣ 축산 및 수산물 카테고리는 여전히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이익률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
📌 3️⃣ 청과(과일·채소)와 신선식품(일배품)의 이익률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은 신선식품 소비 증가와 관련이 있다.
📌 4️⃣ 일반 가공식품 및 잡화(기타) 카테고리는 가격 경쟁이 심하여, 높은 마진을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 결론적으로, 일본 양판점 시장에서 "조리식품(惣菜) + 신선식품(畜産·水産)"의 전략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

 

일본 양판점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 변화 (2004~2015년) 분석

이 표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양판점에서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 변화를 나타낸다. 2015년과 2005년을 비교하여 각 카테고리의 **성장률(%)**도 제시되어 있다.


1.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변화 (단위: %)

(1) 매출 비중 증가 품목

🔺 惣菜(조리식품, 간편식):

  • 2004년 8.2% → 2015년 9.5% (성장률 116%)
  • 즉석식품, 도시락, 튀김류 등의 판매 증가
  • 일본 소비자들의 가정 내 조리 부담 감소즉석 식품 소비 증가 반영

🔺 畜産(축산물, 고기류):

  • 2004년 11.7% → 2015년 13.8% (성장률 118%)
  • 프리미엄 고기 소비 증가
  • 와규 등의 고급육 소비 확대

🔺 一般食品(일반식품, 가공식품 등):

  • 2004년 27.7% → 2015년 28.7% (성장률 104%)
  • 즉석 조리용 소스, 조미료 등의 소비 증가

🔺 非食品(비식품, 생활용품 등):

  • 2004년 8.2% → 2015년 8.4% (성장률 102%)
  • 위생용품, 주방용품 등 가정 필수품의 지속적인 판매

(2) 매출 비중 감소 품목

🔻 青果(청과, 과일·채소):

  • 2004년 15.6% → 2015년 15.4% (성장률 96%)
  • 신선식품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매출 비중 감소

🔻 水産(수산물, 해산물):

  • 2004년 11.7% → 2015년 11.0% (성장률 94%)
  • 어획량 감소 및 가격 상승으로 소비 둔화

🔻 日配品(유통기한 짧은 식품, 계란·유제품 등):

  • 2004년 17.0% → 2015년 17.0% (성장률 98%)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성

2. 시사점 및 결론

📌 즉석식품(惣菜), 축산물(畜産), 일반식품(一般食品)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일본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간편식 + 고급 육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 반면, 신선식품(과일·채소, 수산물)의 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가격 상승 및 식습관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 전체적으로 일본 양판점 시장에서는 "가공 및 조리식품(惣菜, 一般食品)"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신선식품의 상대적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미래 전략:
즉석조리식품 및 프리미엄 육류 제품 확대
건강 및 영양을 고려한 신선 가공식품 개발
신선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강화

🚀 결론적으로, 일본의 소비 트렌드는 "간편함 + 고급화"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품 유통업체들은 맞춤형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양판점 상품 카테고리별 SKU 증가 및 감소 동향 (2011~2015년)

이 표는 일본 양판점에서 상품 카테고리별 SKU(Stock Keeping Unit, 단품 수) 증가 및 감소 추이를 보여준다. SKU 증감률은 해당 카테고리에서 SKU를 늘린 기업과 줄인 기업의 비율 차이를 나타낸다.


1. 주요 SKU 변화 트렌드

(1) SKU 증가 품목

🔺 青果(청과, 과일·채소):

  • 2011년 22.4 → 2015년 28.2 (꾸준한 증가)
  • 신선 채소와 과일 품목 다양화
  • 프리미엄 과일 및 기능성 채소(유기농, 특산품) 확대

🔺 水産(수산물, 해산물):

  • 2011년 8.5 → 2015년 22.7 (강한 성장)
  • 냉동 해산물 및 가공 수산물 SKU 확장
  •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 확대

🔺 畜産(축산물, 육류):

  • 2011년 8.6 → 2015년 8.6 (변동 없음)
  • 상대적으로 SKU 변동이 적지만, 특정 프리미엄 육류(와규, 유기농 육류 등)의 SKU는 증가

🔺 惣菜(조리식품, 간편식):

  • 2011년 32.1 → 2015년 21.9 (일정 수준 유지)
  • 다양한 간편식(도시락, 튀김, 즉석식품) 수요 증가
  • 신제품 도입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SKU 유지

🔺 一般食品(일반식품, 가공식품 등):

  • 2011년 14.0 → 2015년 17.3 (점진적 증가)
  • 즉석 조리용 소스, 건강식품, 특수 목적 식품 SKU 확장

(2) SKU 감소 품목

🔻 日配品(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 계란·유제품 등):

  • 2011년 14.0 → 2015년 6.3 (지속적 감소)
  • 주요 브랜드 SKU 정리 및 구조조정
  • 기본 품목 위주의 효율적 운영 전략

🔻 非食品(비식품, 생활용품 등):

  • 2011년 -15.3 → 2015년 -12.3 (감소 지속)
  • 생활용품, 위생용품 SKU 축소
  • 핵심 브랜드 중심의 재편

2. 시사점 및 결론

📌 신선식품(과일·채소, 해산물) 및 조리식품 SKU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건강한 식품 선택이 확대되고 있다.
📌 반면,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계란·유제품)과 생활용품(비식품) 카테고리는 SKU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품목 최적화 및 유통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보인다.
📌 일반식품(가공식품, 조미료 등)과 간편식(惣菜) 카테고리는 지속적인 SKU 조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유통망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미래 전략:
신선식품(채소, 과일, 해산물) 및 간편식 확대 지속
유통기한 짧은 제품군은 SKU 최적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 필요
생활용품 SKU 축소는 필수 품목 중심의 전략으로 변화 가능성

🚀 결론적으로, 일본 유통업체들은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중심으로 SKU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니즈 변화에 맞춰 상품 구성을 조정하는 중요한 트렌드로 볼 수 있다.

 

일본반찬협회 『2015년판 반찬백서』의 「2014년 업태별·카테고리별 반찬 매출 구성비」의 데이터에 의하면, 고로케, 튀김 등 「식탁 충실형」의 반찬 매출은 양판점(종합 슈퍼와 식품 슈퍼의 합계)의 반찬류 전반 매출액의 53.0%나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양판점의 반찬 부문에서는 식탁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는 일반 반찬의 머천다이징(이하 MD)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자가 실시한 양판점 매장 조사에 따르면(표 5), 양판점의 육류 반찬 상품의 일반 품목 중 닭고기를 사용한 반찬의 품목 수가 소고기-돼지고기를 사용한 품목 수보다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 양판점 L의 육류 기반 핫 델리(惣菜) 아이템 분석 (2015년 9월 20일 조사 기준)

이 자료는 일본 양판점 L에서 2015년 9월 20일 기준으로 육류 기반 핫 델리(즉석 조리식품) 상품군을 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쇠고기·돼지고기 기반 제품과 닭고기 기반 제품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1. 쇠고기·돼지고기 기반 핫 델리 품목 (총 8개 카테고리, 87개 아이템)

📌 대표적인 제품군
수제 로스카츠(手作りロースカツ)
멘치카츠(メンチカツ)
중화풍 멘치카츠(中華メンチカツ)
쇠고기 크로켓(牛肉コロッケ)
전통 스타일 크로켓(昔ながらのコロッケ)
두부 미트볼(豆腐の肉団子)
슈마이(しゅうまい)
육즙 가득한 고기만두(肉じゃが)

🔹 특징:

  • 일본에서 대표적인 인기 델리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됨.
  • 멘치카츠, 로스카츠 등 튀김류 제품이 강세를 보이며, 두부 미트볼(豆腐の肉団子) 등 건강을 고려한 제품도 포함되어 있음.
  • 일본 가정에서 익숙한 전통적 조리법을 활용한 핫 델리 아이템(크로켓, 고기만두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

2. 닭고기 기반 핫 델리 품목 (총 10개 카테고리, 107개 아이템)

📌 대표적인 제품군
후라이드 치킨(フライドチキン)
수제 치킨카츠(手作りチキンカツ)
와카도리(어린 닭) 튀김(若鶏ももの唐揚げ)
와카도리 텐카츠(若鶏ももの竜田揚げ, 일본식 가루 튀김 치킨)
와카도리 테리야키(若鶏もものテリヤキ揚げ)
닭날개 튀김(手羽先の唐揚げ)
닭껍질 튀김(鶏皮の唐揚げ)
사사미 튀김(砂ずりの唐揚げ, 닭 가슴살 튀김)
탄두리 치킨(タンドリーチキン, 인도풍 치킨 바비큐)
테리야키 치킨 스테이크(照り焼きチキンステーキ)

🔹 특징:

  • 닭고기 제품 SKU가 쇠고기·돼지고기 기반 핫 델리보다 많음 (107개 vs 87개).
  • 치킨 튀김 제품(唐揚げ, 竜田揚げ, 手羽先 등)이 강세를 보이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테리야키 치킨(照り焼き)과 탄두리 치킨(タンドリーチキン) 같은 글로벌 메뉴도 포함됨.
  • 닭껍질 튀김(鶏皮の唐揚げ) 등 부산물을 활용한 델리 제품도 인기.

3. 결론 및 시사점

📌 일본 양판점에서 육류 기반 핫 델리는 중요한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닭고기 제품의 SKU가 더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 튀김류가 여전히 강세이지만, 전통적인 조리 방식과 글로벌 트렌드가 결합된 다양한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건강을 고려한 제품군(두부 미트볼, 저지방 치킨 등)의 SKU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건강식 핫 델리’ 카테고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 일본 시장에서 핫 델리(惣菜) 트렌드를 분석할 때, 닭고기 제품의 SKU 확대와 글로벌 메뉴 도입이 핵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 🚀

 

(3) 양판점의 반찬 사업 실태 -Y사를 사례로 - - Y사

Y사의 식품부에서는 반찬 부문만 사업부로 편성되어 있으며, 반찬 사업에 특화되어 있다. 다른 부서에 비해 조직적으로 독립된 부서이며, 반찬의 제조와 판매가 일체화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인터뷰 조사에 따르면, 식품부문의 부문별 수익률은 반찬, 정육(축산), 선어(수산), 일배품, 가공식품, 청과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 13에서 알 수 있듯이, Y사의 반찬류 매출 성장은 식품 부문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Y사의 반찬 제조, 물류, 판매는 그림 14와 같은 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90%의 매장 내 가공률을 유지하면서 매장에서의 마무리 작업 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반찬 키트를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Y사의 정육(일부 국산 흑모 와규)의 매입, 소분 정형, 분류, 출하도 하고 있어 유통 센터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마무리용 고로케, 멘치카츠, 소힘줄 조림, 햄버거(사진) 등 육류에 특화된 반찬을 제조하여 Y사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Y사의 반찬 제조를 위한 원료 조달은 차별화 상품을 제외하고는 수입 튀김용 튀김옷을 입힌 닭고기, 수입 냉동 컷 채소 등 대부분 해외에서 이미 업소용 가공을 마친 원료를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에 있는 일본어 텍스트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주)T 축산이 성형한 점포 내 조리용 햄버그

즉, 사진 속 제품은 (주)T 축산이 가공한 점포 내에서 조리하는 햄버그 스테이크용 패티입니다.
노란색 플라스틱 용기 안에 트레이에 담긴 다수의 생 햄버그 패티가 정렬되어 있으며, 각 패티 위에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슈퍼마켓, 정육점, 레스토랑 등에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여 판매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목:
Y사의 중식(惣菜) 매출과 전년 대비 성장률 추이

자료:
Y사 청취 조사에 따른 필자 작성


그래프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Y사의 중식(惣菜) 매출과 전체 식품 매출(食品計), 그리고 두 항목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푸른색 바(惣菜, 중식)**는 해당 연도별 중식 매출을 나타냄.
  • **연두색 바(食品計, 식품 전체 매출)**는 전체 식품 매출을 나타냄.
  • **검은색 선(惣菜売上高前年比伸び率, 중식 매출 전년 대비 성장률)**과 **빨간색 선(食品売上高伸び率, 식품 매출 성장률)**은 연도별 매출 증가율을 나타냄.

특히, 2009년에 큰 하락이 있었다가 이후 회복하는 패턴을 보이며, 2014년에는 식품 매출과 중식 매출 모두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목:
Y사의 중식(惣菜) 제조·판매 흐름

설명:
이 다이어그램은 Y사의 중식 제조 및 유통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본사 - 중식 사업부 바이어(발주)
    • 원재료 및 제품 발주, 생산 계획 조정
  2. 시리즈 중식 제조 관련 기업(惣菜製造関連企業)
    • (주) D델리
      • A 공장 → 밥류, 조리 반찬, 단품 중식 (kit & out pack)
      • B 공장 → 육류 중식 키트, 기타 조미 식품
    • (주) T축산 (식육 도매업)
      • 공장 → 육류 중식 키트, 기타 조미 식품
    • 기타 관련 업체 및 식품 도매업체
  3. 칠드 물류 통과 센터(チルド物流通過センター)
    • 냉장 물류센터를 통한 배송
  4. 배송(配送)
  5. 매장(店舗)
    • 중식부문 (담기, 소포장, 가열 등)
    • 정육부문 (핫 델리, 조리된 육류 중식)
    • 신선식품부문 (즉석 초밥 등)
  6. 진열(陳列) → 판매장(売り場)

이 다이어그램은 본사의 발주 → 중식 제조업체의 생산 → 냉장 물류센터 통과 → 매장 배송 → 매장에서 판매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Y사의 중식 제조·유통 구조 분석

Y사의 중식(惣菜) 제조 및 유통 구조는 본사 바이어 → 제조업체 → 물류센터 → 매장 → 판매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와 신선도 유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1. Y사의 중식 제조·유통 구조 개요

Y사는 자체적으로 중식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 제조업체(惣菜製造関連企業) 및 식육 도매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을 생산 및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를 거칩니다.

  1. 본사(중식 사업부 바이어)
    • 발주 및 기획: 원재료 및 제품을 협력업체에 발주하고 생산 계획을 조정.
    • 소비자 수요와 매장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 수량,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 중식 카테고리별 전략적 발주: 밥류(米飯類), 조리 반찬(調理惣菜), 단품 중식(単品惣菜), 육류 중식 키트 등으로 분류.
  2. 제조 및 조달(협력 중식 제조업체)
    • D델리(A공장, B공장): 밥류, 단품 중식 및 육류 중식 키트 생산.
    • T축산(공장): 정육 기반 중식 생산.
    • 기타 도매업체: 식육, 조미료 등 추가 원재료 및 반조리 제품 공급.
    • 협력 제조업체는 완전 조리 제품, 반조리 제품, 원재료 패킹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생산.
  3. 칠드 물류 통과 센터(냉장 물류센터)
    • 제품의 유통 기한을 연장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물류센터를 활용.
    • 점포별, 지역별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절히 분배 및 재고 관리.
  4. 매장 내 판매 프로세스
    • 중식 부문(惣菜部門): 담기(盛り付け), 소포장(小分け), 가열(加熱) 등 마지막 단계에서 가공 후 매장 진열.
    • 정육 부문(精肉部門): 핫 델리(Hot Deli), 조리된 육류 반찬 판매.
    • 신선식품 부문(鮮魚部門): 즉석 초밥(握りずしの成型) 등.
  5. 매장 진열 및 판매
    • 물류센터에서 배송된 제품을 매장에서 포장, 가열, 담기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
    • 매장의 판매 데이터는 다시 본사로 전달되어 다음 발주와 생산량 조절에 활용됨.

2. Y사의 중식 유통 전략 분석

(1) 분업화된 생산 시스템

  • 자체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을 외주화.
  • 이를 통해 고정 비용 절감, 생산 유연성 확보, 계절성·트렌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
  • 다양한 협력업체를 활용하여 제품별 차별화 및 품질 관리 가능.

(2) 효율적인 물류 및 신선도 관리

  • 칠드 물류 통과 센터(냉장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신선도 유지.
  • 물류센터를 거쳐 점포별, 지역별 맞춤형 물량 조절이 가능.
  • 신선한 원재료와 반조리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중식 제품의 품질 유지.

(3) 카테고리별 제품 차별화

  • 소비자 기호에 맞춰 제품을 카테고리화하여 생산 및 유통.
  • 예를 들어, 육류 중식(精肉)과 일반 중식(惣菜)을 구분하여 판매 전략을 차별화.
  • 즉석 초밥과 같은 신선식품과 핫 델리 제품은 별도의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

(4) 매장 내 추가 가공을 통한 가치 상승

  •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담기, 가열, 조리 등의 추가 공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공.
  • 소비자는 갓 조리된 듯한 중식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매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이를 통해 외식 시장과의 경쟁에서 차별성을 확보.

3. Y사의 중식 유통 구조 강점 및 개선점

✅ 강점

다양한 협력업체 활용으로 생산 유연성 증가
칠드 물류센터를 활용한 신선도 및 품질 유지
매장 내 최종 가공을 통한 제품 차별화 및 고객 만족도 증가
카테고리별 제품 기획 및 전략적 유통으로 시장 변화 대응 가능

🚀 개선할 점

자체 생산 역량 부족으로 품질 일관성 유지가 어려울 가능성

  • 협력업체 의존도가 높아, 품질 관리를 위한 강력한 모니터링 체계 필요.
  • 품질 기준을 통일하는 표준화된 제조 지침(SOP) 및 정기적인 품질 감사 도입 필요.

물류센터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유통 지연 시 리스크 증가

  • 칠드 물류센터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물류 장애 발생 시 공급망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하고, 일부 상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조달하는 방식도 고려.

매장 내 작업량 증가로 인한 운영 부담 가능성

  • 소포장, 가열, 진열 등 매장에서 수행하는 추가 작업이 많아 매장 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 가능성.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에서의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반조리 제품의 비율을 조정하거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음.

4. 결론 및 시사점

Y사의 중식 제조·유통 구조는 효율적인 외주 생산, 칠드 물류센터 활용, 매장 내 추가 가공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신선도 유지, 비용 절감, 소비자 만족도 증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외주 생산의 품질 관리, 물류센터 의존도, 매장 내 작업 부담 증가 등의 과제도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품질 표준화, 지역 물류 거점 확대, 매장 내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식품 유통 및 배달 시장 확대를 고려하여 향후 온라인 전용 제품 개발 및 O2O(Online to Offline) 전략 강화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Y사는 이러한 구조적 강점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최적화 전략을 지속해야 한다.

 

Ⅲ. 중식 시장 동향이 육류 유통에 미치는 영향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소고기, 돼지고기는 닭고기와 경쟁관계에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 가공-유통의 효율성, 소비자층의 광범위성 등으로 인해 닭고기가 육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닭고기가 글로벌 통합업체를 통해 독자적인 채널을 구축하고 있어 소고기, 돼지고기 시장을 좁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반찬 제조에 사용되는 육류는 대부분 수입 냉동품이다.

셋째, 양판점을 포함한 반찬 등 중식 식품 제조-판매업체는 소-돼지고기류 상품의 제조-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닭고기와 비교했을 때). 편의점 납품업체 직원 인터뷰에 따르면, 원료육에 소고기가 거의 없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3 대 1의 비율로 사용한다고 한다. 닭고기는 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수입 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닭고기의 부가가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전통적으로 닭고기를 사용하는 반찬의 종류가 많아 소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반찬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넷째,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따라 축종별 우위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식에서는 정육 조리가 번거롭지 않고 레퍼토리도 다양하기 때문에 소-돼지 고기의 이용 빈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식에서는 특히 현재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경우, 튀김, 닭튀김 등 닭고기를 사용한 튀김이나 구이류 반찬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외식에서는 소고기 덮밥, 불고기, 닭고기 구이 등 고기 종류를 특화한 외식 체인이 형성되어 있어 소고기-닭고기 이용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육류 시장의 절대적 축소 속에서 중식 시장의 상대적 확대의 내용은 닭고기를 이용하는 경향이 강해 반드시 소-돼지고기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즉, 중식 시장의 상대적 확대에 따른 육가공 유통 관련 업체들의 시장 행동이 반드시 국내산 육류 유통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식 시장에서도 육가공 유통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며, 국내산 육류, 특히 소-돼지고기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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