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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산 식육산업 정보

태국 양돈산업의 현황과 과제 -돈육 가공품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 -

by Meat marketer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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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양돈산업의 현황과 과제 -돈육 가공품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 -

싱가포르 주재원 사무소 하야시 요시타카, 사이토 타카히로, 사사키 가쓰노리

タイ の養豚産業の現状と課題 ―豚肉調整品の輸出拡大を目指す―

シンガポール駐在員事務所 林 義隆、斎藤 孝宏、佐々木 勝憲

 

1 태국 소개

태국은 쌀 수출량 세계 1위, 설탕, 새우류 등의 수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세계 주요 농산물 수출국이며, 일본과의 농산물 교역에서도 닭고기 조제품, 새우 조제품 등의 수입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태국에서도 제조업 등의 발전에 따라 GDP에서 농업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취업 인구 대비 농업 종사자가 약 50%를 차지하고 있고, 지방에서는 농수산업이 주요 산업인 점 등으로 인해 농업은 여전히 주요 산업으로 중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1차 산물뿐만 아니라 보다 수익성이 높은 가공 조리품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증가하는 세계 식량 수요를 기회로 삼아 동국을 '세계의 부엌(Kitchen of the World)'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자국산 돼지고기 조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국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에서는 육계 관련 사업과 함께 양돈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주로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을 중심으로 한 양돈산업의 현황 및 현재 진행 중인 FTA 협상 등이 양돈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2 태국 양돈산업의 개요

(1) 80년대 후반부터 사육두수 증가

태국의 양돈산업은 70년대까지만 해도 가든형 양돈과 소규모 양돈장 사육이 중심이었으나, 73년 영국과 미국에서 번식용 돼지를 수입한 것이 발전의 기초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사육관리와 수의 의료체계 등의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다만, 육계 산업이 대형 계열화 업체의 진입으로 70년대 초반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에 비해, 국내 양돈이 산업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주로 80년대 후반 이후부터다.

육계의 경우 원래 닭고기의 국내 수요가 많은 데다 수출용 생산이 더해지면서 사육 마릿수가 크게 증가해 왔지만, 돼지고기의 경우 거의 국내 수요만큼의 생산이 이뤄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년대 이후 대규모 농장 건설, 돈사 냉각장치 도입 등 대형 계열화 업체의 상업적 생산기반 정비와 함께 돼지 품종개량이 계속된 결과, 90년대 초에는 사육두수가 8백만 두대에 이르렀고, 97년에는 1,000만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에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97년을 정점으로 이듬해 이후 6~8백만 마리대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경제 상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원유와 사료 가격 상승 등 비용 상승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돼지 사육 규모별 농가 수를 보면, 사육두수 100두 이상 농가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의 약 1%에 불과하고, 사육두수 20두 미만의 농가 수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4두 규모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텃밭 양돈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농가가 많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 축산개발국(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 DLD)에 따르면, 태국 내 1,962곳의 양돈장이 DLD에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1~4두 규모를 중심으로 한 텃밭 양돈 농가에 대해서는 미등록 농가도 많아 전체 현황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생산된 돼지의 집하와 관련해서는 대형 계열화업체나 계약 농가에서 출하되는 돼지는 HACCP, ISO 등을 획득한 대규모 가공시설에서 가공되어 국내 소비용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공된다. 통합업체와 계약관계가 없는 소규모 농가의 경우 미들맨이라는 중개인을 통한 거래가 주를 이루는데, 이 경우 전국에 887개소에 달하는 소규모 가공시설에서 가공되며, 대부분 국내 소비용으로 처리된다.

 

(2) AI의 영향을 받는 돼지고기 소비 동향

태국에서 육류 소비량은 닭고기가 가장 많고, 돼지고기, 소고기 순이며,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비교했을 때 무슬림이 대다수인 인도네시아보다 더 많다. 같은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는 말레이시아보다 낮은데, 이는 말레이시아에는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중국인이 30%를 차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돼지고기 소비량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00년을 기점으로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회복에 따른 소득 증가와 2004년 이후 AI 발생에 따른 닭고기 수요의 전환이 그 요인으로 생각된다. 돼지의 농가 판매가격(전국 평균)과 방콕 시장에서의 도매가격을 봐도 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04년에는 두 가격 모두 전년 대비 약 30% 상승했고, 그 이후에도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태국의 양돈 생산자 단체(The Pig Raisers Association of Thailand)는 농가의 생산 의욕이 강해짐에 따라 2007년 돼지 사육두수는 약 864만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량에 대해서도 닭고기 등으로부터의 수요 전환이 계속됨에 따라 2007년에는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구제역이 양돈산업에 미친 영향

양돈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동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이다. 중국은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상재지역으로 분류되어 70년대 이후 외국의 기술 원조를 포함한 청정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구제역 오염국가의 가축 불법 수입 등의 문제도 있어 국제 기준에 따른 구제역 청정지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80년대 후반 이후 대형 계열화업체들이 양돈사업에 진출했지만 육계사업이 초기부터 수출을 지향하며 확장한 반면, 돼지고기 수출에는 큰 제약이 있어 내수 위주의 사업이었다. 돼지고기 수출량은 80년대까지 수십 톤 정도에 머물렀고, 90년대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연도별 수출량 편차가 크다.

현재도 일본산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국가 및 지역은 제한적이며, 일본도 일본산 돼지고기는 가열 처리된 돼지고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산 신선냉동 돼지고기 수출은 대부분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004년 이후 홍콩 수출 비중이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수출량은 2002년에는 약 1만1천 톤이었으나 2003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05년에는 약 5,900톤으로 200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같은 해 수출액은 약 5억 6천만 바트(약 19억 6천만 엔: 1 바트=3.5 엔)이다.

 

한편, 돈육가공품의 수출량은 해마다 증가하여 2002년 수출량은 약 1,900톤이었으나 2005년에는 약 5,800톤으로 약 3배까지 증가하였다. 돼지고기와 돈육가공품의 수출비중은 2001년 전체 수출량에서 돈육가공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20% 정도였으나 2005년에는 약 50%까지 증가하였으며, 2006년 돈육가공품 수출액을 보면 전체의 약 50%가 일본으로, 약 28%가 영국으로 수출되어 이 두 나라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을 포함한 EU 국가향은 약 43%로 전체 90% 이상을 일본과 EU향이 차지하고 있다. 신선 돼지고기는 대부분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돼지고기 가공품의 홍콩 수출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하다.

중국에서는 인도차이나반도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돼지 생체 수출도 하고 있으며, 수출두수는 돈육가공품과 마찬가지로 증가 추세에 있다. 돼지 생체 수출두수는 2001년 1만2천두였으나 2005년에는 7배에 가까운 8만3천두로 증가하였다. 수출 대상국에 대해서는 2005년에는 거의 전량 캄보디아와 라오스향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들 인근 국가의 경우, 생체 거래가 주류를 이루는 요인으로 육류 수출의 경우 운송과 보관 등에 문제가 있어 신선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表1 豚肉需給推移

 

表2 豚飼養規模別農家シェア(표2 돼지 사육규모별 농가 점유율)

 

表3 豚農家販売価格(全国平均)および卸売価格(バンコク市場)

(표3 양돈농가 판매가격(전국 평균) 및 도매가격(방콕 시장))

 

표4 돼지 및 돼지고기 등 수출액

資料:Office of Livestock Standard and Certification,
    International Animal Quarantine Station,
    Bureau of Disease Control and Veterinary Service

 

표5 돼지 및 돼지고기 등 수출 물량

 

돼지 생체 도매가격 추이(방콕 시장)

 

표 6 국가별-지역별 돼지고기(냉동-냉장) 수출액

 

이 표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수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 연도별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출 항목은 주로 한돈, 소고기 또는 농산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나라에 대한 수출량이 단위: 톤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특정 국가로의 수출량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표 분석:

  1. 수출량 변동
    • 홍콩: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수출량이 꾸준히 18,000톤대에서 19,000톤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는 6,279톤으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 브루나이: 수출량이 2001년 520톤에서 점차 증가하여 2004년에는 627톤에 달하였으나, 2005년과 2006년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수출량은 매우 적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수출이 있었지만 2006년에는 수출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 영국: 2001년과 2002년에 비해 영국으로의 수출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05년과 2006년에는 0톤으로 나타나 수출이 중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셜 제도: 2004년에 비해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한 후, 다시 2005년과 2006년에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 기타: "기타"로 분류된 국가들은 2001년, 2002년에 비해 수출량이 점차 줄어들었고, 특히 2006년에 큰 감소를 보였습니다.
  2. 주요 국가 분석
    • 홍콩: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한 국가입니다. 그러나 2006년에는 큰 감소가 있었고, 이는 아마도 시장 상황이나 무역 조건 변화에 의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 브루나이캄보디아: 이 국가들로의 수출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2005년과 2006년에는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
    • 영국마셜 제도: 영국은 2005년과 2006년에 수출이 없었고, 마셜 제도는 2004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요약

  • 홍콩으로의 수출량은 계속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06년에 급격한 감소를 보입니다.
  • 브루나이캄보디아로의 수출량도 2005년과 2006년에 큰 감소가 있었습니다.
  • 영국마셜 제도로의 수출은 주로 2005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거나 0톤이 되었고, 그에 따른 이유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수출 국가별로 수출량의 변화가 두드러지며, 2006년에 많은 국가로의 수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감소는 경제적 요인, 무역 정책, 국제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표7 국가별-지역별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액

 

 

이 표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수출량을 나타낸 표로 보이며, 단위는 (ton)입니다. 각 연도별로 주요 국가로의 수출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분석:

  1. 전체 수출량
    • 2001년: 총 수출량은 393,614 톤이었고,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 2002년~2005년: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2005년에는 872,352 톤으로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 2006년: 총 수출량은 994,529 톤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 주요 국가별 분석
    • 일본: 일본은 모든 연도에서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한 국가입니다. 2006년에는 496,673 톤을 수출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영국: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했지만, 2005년에 비해 2006년 수출량이 감소하여 276,087 톤을 기록했습니다.
    • 네덜란드: 수출량은 2005년에 가장 높았으며 2006년에도 비교적 큰 수출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독일: 수출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79,150 톤을 기록했습니다.
    • 싱가포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5년2006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 프랑스아이슬란드: 두 국가 모두 2005년과 2006년에 약간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수출 비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한국: 한국은 2004년2005년에 큰 증가를 보였으나, 2006년에는 약간 감소한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3. 기타 국가들: 기타 국가로의 수출은 매년 변동이 있지만, 2006년에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 일본은 주요 수출 국가로, 2006년에도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하였습니다.
  •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들로의 수출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영국은 2005년에 비해 감소가 있었습니다.
  • 한국기타 국가로의 수출량은 다소 변동이 있었습니다.
  • 2005년은 대부분의 국가로 수출량이 급증한 해였으며, 2006년에도 수출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표를 통해 수출량의 주요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일본의 높은 비중과 기타 국가로의 수출 증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표8 국가별-지역별 생체 수출두수

 

이 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각국에 대한 수출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단위는 킬로그램(kg)입니다.

표 분석:

  1. 전체 수출량:
    • 2001년: 총 수출량은 12,246 킬로그램이었고,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2005년: 총 수출량은 82,649 킬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하였습니다.
  2. 주요 국가별 분석:
    • 캄보디아:
      • 수출량이 2001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2005년에는 53,586 킬로그램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라오스:
      •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2005년29,028 킬로그램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 베트남:
      • 2001년부터 수출량이 꾸준히 있었으나 2005년에는 수출량이 거의 없었습니다.
    • 미얀마:
      • 수출량은 2001년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고, 특히 2005년에는 35 킬로그램으로 매우 적은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 중국:
      • 2003년 이후 수출량이 있었고, 2004년345 킬로그램을 기록했지만 2005년에는 수출이 없었습니다.
  3. 기타 국가: 이 표에서 기타 국가의 세부사항은 나와 있지 않지만, 캄보디아라오스로의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 캄보디아라오스로의 수출이 큰 증가를 보였으며, 2005년에는 캄보디아라오스에서 가장 큰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 미얀마베트남은 수출량이 매우 적었거나 거의 없었고, 중국으로의 수출은 2004년에 있었지만 2005년에는 수출이 없었습니다.
  • 2005년은 전체적으로 수출량이 급증한 해로, 82,649 킬로그램의 총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캄보디아라오스가 주요 수출국이며, 2005년에 수출이 급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인티그레이터 개요

(1) 2대 기업이 주도하는 양돈산업

태국에서는 사료회사를 핵심으로 하는 인티그레이터에 의해 양돈, 양계 등의 산업화가 촉진되어 왔다. 태국 최대 농업기업인 차론 포카판(Charoen Pokphand: CP) 그룹과 2위인 베타그로(Betagro) 그룹 등은 60년대에 그 기반이 되는 사료회사를 설립했다. 사료회사로서 기반을 다진 후 70년대 들어 종계 사육과 병아리 공급 등을 시작하며 육계산업에 진출했다. 이들 사료회사들이 육계산업에 진출한 이유는 축산을 시작하면서 원래 사료회사로서의 기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서 닭고기 수요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이다. 양돈에 진출한 것은 대체로 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이며, 돼지 비육에 대해서는 육계와 마찬가지로 계약농가에 위탁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대형 인티그레이터는 자돈, 사료 등 외에 동물약품 등에 대해 거의 그룹 내에서 생산-조달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계약 농가에 대한 사육관리 방법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돈산업의 생산액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약 260억 바트(약 910억 엔)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DLD 등에 따르면, 동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에서 인티그레이터가 차지하는 생산 비율은 대략 30%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계열화 생산량 중 CP 그룹이 전체의 70%, 베타그로 그룹이 전체의 2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05년 번식 모돈 사육두수는 CP그룹이 20만두, 베타그로 그룹이 5만두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의 사료부문 규모는 CP그룹이 국내 사료 생산량 중 약 40%, 베타그로 그룹이 약 20%를 생산하고 있다. 이 두 회사에 대해서는 사료의 자체 소비 비율이 모두 약 50%로, 자사 그룹 내에서 대부분의 사료를 소비하는 기업 그룹도 있는 가운데, 국내 유수의 사료 판매 회사이기도 하다. 참고로 2004년 사료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약 1,179만 톤이며, 이 중 육계용이 약 491만 톤, 양돈용이 약 379만 톤이다.

 

(2) 주요 인티그레이터 개요

(1) 차론 포카판(CP) 그룹

CP 그룹은 태국 최대 규모의 농업 기업 그룹으로, 현재는 농업과 식품 분야를 핵심으로 통신, 부동산 등의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이 그룹은 1921년 설립된 종자 판매회사가 그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50년대에는 가축 사료 판매 등으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했다. 양계산업 진출은 1971년 미국 어버에이커사와 합작으로 육계 원종-종계장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며, 이후 양계장, 가공처리시설 등을 설립해 통합을 시작했다.

70년대 후반에는 양돈뿐만 아니라 새우 등 양식업에도 진출해 사료 공급부터 가공처리까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 왔다. 현재는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터키 등에도 진출해 현지에서 사료 생산 외에 축산, 새우 양식 등을 하고 있다.

2004년 동 그룹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약 918억 바트(약 3,213억 엔)를 기록했으며, 해외 연결 자회사 등을 제외한 국내 사업부문의 매출은 약 777억 바트(약 2,719억 엔)를 기록했다. 국내 사업 부문은 크게 축산 관련 부문과 수산 관련 부문으로 나뉘며, 축산 관련 부문의 매출은 국내 사업 부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의 사료, 소축, 식품 등 각 관련 사업의 매출은 약 570억 바트(약 1,996억 엔)이며, 이 중 양돈 관련 매출은 약 25억 바트(약 88억 엔)로 추정되고 있다.

 

(2) 베타그로(Betagro) 그룹
베타그로 그룹은 CP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사료 및 양돈 부문 생산량이 국내 2위인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이다. 동 그룹은 1967년 설립된 사료회사가 그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CP그룹과 마찬가지로 육계 생산에서 양돈 생산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왔다.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90년대 후반에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료 생산 및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이 그룹의 특징은 외국계 기업과의 적극적인 합작을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해왔다는 점이며, 합작사업 파트너로는 일본계 기업도 많다. 이 그룹은 이미 80년대부터 합작사업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 파트너는 일본계 기업이었다. 또한 90년대에는 여러 일본계 상사, 식품회사 등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또한 2004년 매출은 약 200억 바트(약 700억 엔)로 추정되며, 회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를 차지한다고 한다.

동 그룹에서는 생산농장 및 가공시설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번식 모돈을 약 6천두 늘리는 동시에 1일 돼지 처리 능력을 2천두로 늘릴 예정이다.

 

(3) 칸차나(Kanchana Fresh) 그룹
양돈산업에서 칸차나 그룹의 점유율은 약 8% 정도이며, 2004년 동 그룹의 총매출액은 약 10억 5,800만 바트(약 3,700만 엔)이며, 이 중 양돈 관련 매출은 약 4억 4,200만 바트(약 15억 4,600만 엔)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바트(약 15억 4,600만 바트)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 통합업체 중 양돈 부문이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은 부류에 속한다. 이 그룹은 주로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 체인인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마크로(Makro), 까르푸(Carrefour)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4) 렘통(Laemthong) 그룹
렘통 그룹은 업계 4위이지만,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업계 3위인 칸차나 그룹보다 크다. 또한 렘통그룹은 규모는 작지만 CP그룹과 마찬가지로 사료 부문, 양계 부문, 수산 부문 등을 소유하고 있어 종합 농업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렘통그룹 전체 매출에서 양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불과하며, 업계 3위인 사료 부문 등이 그룹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5) 기타
미트라팹(Mittraphap) 그룹은 원래 양계산업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해 왔으나, 97년 양돈산업에 진출하여 현재 업계 5위 규모로 성장했다. 태국 중부에 4곳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번식 모돈 사육두수는 총 1만 마리에 달한다.

Freshmeat Food Product사는 방콕 남부 나콘파톰에 주력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HACCP 등 위생기준을 통과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Carrefour사에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조제품 등을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기업이다.

 

(3) 농가와의 위탁 계약 방식

태국의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은 사료 생산부터 종계 및 종돈 사육, 병아리 및 새끼돼지 생산 및 공급, 비육부터 가공처리, 수출까지 일관된 체제를 구축하여 주로 수출을 중심으로 한 생산확대를 실시해 왔다. 이 중 비육 부문에 대해서는 계약 농가에 위탁하는 방식이 채택되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는 급속한 생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과 계약 농가에 리스크 관리를 맡김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농가와의 계약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통합업체가 공급한 자돈을 비육하여 출하 시 체중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곱하는 계약 내용이 가장 일반적이다. 한 계약 사례에서 농가에 공급되는 자돈은 대체로 15~20kg이며, 사료와 백신, 기타 필요한 자재도 함께 공급된다. 비육돈이 90~100kg에 도달하면 통합업체가 출하 일시 등을 결정하고, 증체량에 대해 1kg당 1.5바트(약 5.3엔)를 지급한다. 또한 돼지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등은 통합업체에 의해 처분되지만, 그 비율이 전체 사육두수의 4% 이하인 경우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처분두수가 1%대의 경우 남은 돼지 1두당 700바트(약 2,450엔), 2%대의 경우 같은 금액이 지급된다. 500바트(약 1,750엔)가 지급된다.

 

또한, 농가는 돼지의 적정 사육 관리 및 사육일지 기장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급여한 사료의 양과 건강 상태 점검 등에 대한 보고가 요구된다. 돼지가 폐사하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농가는 통합업체에 신속하게 보고해야 한다. 또한, 폐사한 돼지는 통합업체가 회수할 때까지 보관해야 하며, 농가가 폐기 처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통합업체가 농가의 사육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중도 해지 조치와 함께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도 마련돼 있다.

사료에 대해서도 표준 사용량이 정해져 있어 효율적인 사육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재고 수량 확인도 상시 실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본 사례에서는 파손이나 분실 등의 경우에는 1봉지당 500바트(약 1,750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미사용분에 대해서는 다른 자재와 함께 통합업체에 반납하는 등의 규정이 있다.

 

4 양돈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1)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최근 태국에서도 소비자의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육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90년대 후반에는 태국 냉동 돼지고기의 최대 수출국인 홍콩에서 태국산 돼지고기의 잔류 항균제 등이 문제가 되어 수입금지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태국 국내에서도 2003년에 실시된 습식 시장 등에서 실시된 식품 검사에서,

돼지고기 등에서 육질 발색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는 살부타몰(Salbutamol)이 검출되었고, 이후에도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클로람페니콜,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잔류 항생제 및 항균제 등이 검출되고 있다.

이러한 잔류 약물 문제는 구제역과 함께 자국산 돼지고기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농장과 가공시설에 대한 샘플링 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약물 잔류가 확인될 경우 출하 금지 및 벌칙을 적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와 베타그로 그룹 등 대형 인테그레이터들도 계약 농가 등에 대한 엄격한 사육 관리와 위생 기준을 마련하고 직영 농장 및 첨단 가공처리 시설의 설치를 추진하며 이력추적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2) 환경 문제

태국은 농축산업의 발전에 따라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새우 양식으로, 연안 지역에서 내수면 양식으로 전환하면서 인근 논 등에 염해 등의 피해를 입히고, 항생제 등으로 인한 토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축산에 대해서도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악취와 하천 오염 등이 문제시되어 왔다. 대규모 양돈농장의 증가가 하천 오염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지목된 사례로는 태국 중부 평원지역을 흐르는 방파콩강의 오염 악화가 유명하며, 태국 공해관리국(Pollution Control Department : PCD)은 2001년 양돈농장의 분뇨로 인해 하천의 오염이 악화되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오염이 악화되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및 중규모 양돈농장에 대한 배출 기준은 제정되어 있지만, 소규모 및 영세 농가에 대한 배출 규제가 미비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협동조합부 농업확장국(Department of Agricultural Extension: DOME), DLD 및 에너지정책국(National Energy Policy Office: NEPO)은 양돈농가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축 분뇨 등 분뇨 저장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회수하여 발전용 연료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부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농장당 15만 바트(약 52만5천 엔) 이하로, 설치 비용의 40~60% 정도를 정부가 보조해 준다고 한다.

 

표9 인티그레이터 시장점유율 추정치(2006년)

 

이 표는 태국의 주요 육류 기업들시장 점유율을 나타냅니다. 각 회사의 점유율이 퍼센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표 분석:

  1. CP Group:
    • **65% ~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시장에서 CP Group의 지배적인 역할을 시사합니다.
  2. Betagro Group:
    • **18% ~ 20%**의 점유율로,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Kanchana Fresh Group:
    • **7% ~ 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Laemthong Group:
    • **5% ~ 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에서 상위 4위를 기록합니다.
  5. Mittraphap Group:
    • **2% ~ 3%**의 점유율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점유율을 보입니다.
  6. Freshmeat Food Product:
    • **1% ~ 2%**의 점유율로, 시장 점유율이 낮습니다.
  7. 기타:
    • 다른 작은 기업들이 **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요약:

  • CP Group이 시장에서 **65% ~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Betagro GroupKanchana Fresh Group이 각각 18% ~ 20%, **7% ~ 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위 기업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나머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작은 점유율을 보입니다.

표 10 사육하는 번식용 모돈의 수(2005년)

 

 

표 11 주요 기업의 사료 생산량(2004년)

 

표 12 회사별 돼지고기 생산량

 

 

표 13 회사별 돼지고기 관련 부문 이익

 

 

표 14 CP그룹 총매출액 내역

 

이 표는 CP그룹의 총매출액 내역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각 연도별로 매출액과 비율을 나타냅니다. 표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의 CP그룹의 매출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 항목은 CP그룹의 다양한 사업 부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수 및 해외 매출의 비율 변화도 볼 수 있습니다.

표 분석:
타이 국내 부문:

2002년: 70,738백만 바트 (94%)
2003년: 77,938백만 바트 (85%)
2004년: 94,769백만 바트 (85%)
국내 매출의 비중은 비교적 높지만, 2003년과 2004년에는 비율에서 약간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수입(제조업):

2002년: 49,349백만 바트 (66%)
2003년: 55,744백만 바트 (67%)
2004년: 57,004백만 바트 (62%)
수입 품목의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비율에서는 약간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농산물:

2002년: 16,958백만 바트 (23%)
2003년: 15,897백만 바트 (18%)
2004년: 16,295백만 바트 (18%)
농산물 부문은 매출액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고, 비율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식품(국내):

2002년: 19,466백만 바트 (26%)
2003년: 21,766백만 바트 (26%)
2004년: 27,071백만 바트 (29%)
식품(국내) 부문은 꾸준한 성장을 보여, 비율과 매출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식품(수출):

2002년: 6,688백만 바트 (13%)
2003년: 12,419백만 바트 (15%)
2004년: 9,923백만 바트 (11%)
수출 품목은 2003년까지 매출액이 급증하였으나, 2004년에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2002년: 987백만 바트 (1%)
2003년: 1,493백만 바트 (2%)
2004년: 1,725백만 바트 (2%)
기타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비중은 적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부문:

2002년: 4,409백만 바트 (6%)
2003년: 6,643백만 바트 (8%)
2004년: 14,510백만 바트 (15%)
해외 부문은 매출과 비율 모두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2004년에는 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요약:
CP그룹의 매출액은 타이 국내 부문과 수입(제조업) 부문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품(국내) 부문은 2004년까지 매출액과 비율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출 부문은 2003년까지 급성장하다가 2004년에는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항목은 비중이 적으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농산물 부문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표 15 칸차나(Kanchana) 그룹 총매출액 내역

 

표 15는 칸차나(Kanchana) 그룹의 총매출액 내역입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분석:

  1. 돼지 관련 매출:
    • 2002년: 441.9백만 (42%)
    • 2003년: 370.4백만 (38%)
    • 2004년: 225.9백만 (42%)
    • 돼지 관련 매출은 2003년에 감소했으나, 2004년까지 다시 매출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2. 닭고기 및 기타:
    • 2002년: 615.7백만 (58%)
    • 2003년: 597.8백만 (62%)
    • 2004년: 305.5백만 (58%)
    • 닭고기 및 기타 관련 매출은 2003년에서 2004년 사이에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매출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 흐름:

  • 2002년과 2003년 동안 매출 비율은 비슷하지만, 2004년에는 전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두 주요 카테고리 모두 약간의 하락세를 보입니다.
  • 전체 매출에서 돼지 관련 매출과 닭고기 및 기타 관련 매출의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칸차나 그룹의 부문별 매출 변화와 비율을 잘 보여주며, 각 부문별 매출 변화를 통해 향후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表16 Laemthong グループ総売上額内訳

 

表17 Mittraphap グループ総売上額内訳

 

5. FTA의 진전이 양돈산업에 미치는 영향

(1) 탁신 전 정권 하의 적극적인 FTA 협상

아세안 지역에서는 지역 내 자유무역구상으로서 AFTA(ASEAN Free Trade Area)가 92년에 합의되어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역내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역내 무역자유화가 촉진되어 왔다. 역내 무역자유화가 촉진되는 가운데 태국에서는 탁신 전 정권 하에서 케언즈 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주요국과 농산물 자유화를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FTA 협상을 진행해 왔다. 동국은 2002년 바레인과의 FTA 기본협정 합의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와 FTA 협정을 체결했고, 일본과도 2005년 양국 정상 간에 기본 합의에 이른 후 2007년 4월에 FTA에 서명했다. 다른 주요국과는 중국 및 인도와 2010년까지 FTA 체결에 합의했다. 중국과는 조기 수확 조치로 2003년 10월부터 채소, 과일 관세를 철폐한 데 이어 2005년 7월 이후에는 민감 품목을 제외한 관세 인하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탁신 전 정권이 2006년 9월에 발발한 군사 쿠데타로 붕괴되면서 태국 국내 정치 운영에 혼란이 발생하고 FTA 협상 진행에도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쿠데타 이후 출범한 수라윳 정권은 탁신 전 정권이 추진하던 FTA 협상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하고 있으며, 국민에 대한 정보 공개와 국회 논의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태국 간의 FTA 협상도 양국 정상 간에 큰 틀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명까지 시간이 걸린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크다. 탁신 전 정권 하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FTA 협상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지만,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 주요국과의 FTA 진전에 따른 영향

(1) 호주
호주와는 2005년 1월 1일자로 FTA가 발효되었다. 돼지고기 관련 관세에 대해서는 2006년 기준으로 냉동·냉장 돼지고기 등이 30%, 햄·소시지류가 24%를 차지하고 있으나 2020년까지 철폐될 예정이다.

태국과 호주 간의 2국간 무역에서는 호주에 대한 태국산 돼지고기 수출 실적은 없지만, 태국에서 호주산 돼지고기 수입 실적은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로 추이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호주와의 FTA에서 쇠고기, 낙농을 포함한 축산 관계는 영향을 받지만 과일 수출이 증가하는 등 농업 전체적으로는 큰 피해가 없다고 하고 있다. 또한 본 FTA로 호주에서 수입하는 백신의 관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태국의 농가는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 인도
인도와는 2003년에 FTA 틀 협정을 합의했으며, 2004년부터 열대 과일, 해산물 통조림, 가전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 82개 품목의 조기 관세 철폐(얼리 하비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해서는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당초 예정대로라면 2010년에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었습니다.

인도는 약 11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가 돼지를 불결한 동물로 여기고 있어 그 식용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 소비량은 원래 낮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기본적으로 축산물은 거의 자급 상태에 있으며, 돼지고기도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태국과 인도 사이에는 돼지고기 무역 실적이 없고, 향후 관세가 철폐되더라도 돼지고기 무역 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국은 인도에서 대두 등 다량의 사료 원료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사료 원료 조달에 있어서는 그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3) 중국
아세안과 중국 사이에서 2002년에 FTA 틀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2010년까지 아세안 초기 가입 6개국(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및 브루나이)은 모든 관세를 철폐하고, 나머지 신규 가입 4개국(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및 캄보디아)은 2015년까지 관세를 철폐하기로 되어 있다.

이 합의의 일환으로 2003년 10월부터 농산물의 조기 수확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태국에서는 중국으로부터 값싼 마늘, 양파, 당근, 감자 등의 수입이 급증하여 이들 생산 농가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도 조기 수확 대상 품목으로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관세가 인하되어 2006년에는 철폐되었다.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육류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 수요의 증가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량도 증가 추세에 있다. 다만, 돼지고기 수요에 대해서는 거의 자급 상태이며,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도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로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돼지고기 수출은 홍콩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태국으로의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 비용에 대해서는 태국이 킬로그램당 약 41바트(약 144엔)인 것에 비해 중국이 약 35바트(약 123엔)라는 추산도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FTA는 태국의 양돈 산업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도 높다.

 

 

표 18 인도 돼지고기 소비량 및 생산량

 

 

표 19 태국의 대두 수입액(대 인도)

 

 

표20 태국의 돼지고기 수입액(대 중국)

 

표 20은 **태국의 돼지고기 수입액 (대 중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 연도별 돼지고기 수입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석:

  • 2004년:
    • 총 돼지고기 수입액은 80.8백만 달러였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간, 부속고기(27.9백만 달러)와 엽산 고기(18.3백만 달러)였습니다.
  • 2005년:
    • 수입액이 급증하여 131.4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간, 부속고기가 68.1백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엽산 고기도 31.2백만 달러로 큰 증가를 보였습니다.
  • 2006년:
    • 수입액은 다시 87.6백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큰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뼈가 붙은 다리살, 어깨살(21.0백만 달러)과 분할된 다리살(20.8백만 달러)이 주요 품목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종합 분석:

  • 2005년에는 간, 부속고기의 수입액이 급증했으며, 엽산 고기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 2006년에는 뼈가 붙은 다리살, 어깨살분할된 다리살의 수입액이 증가한 반면, 간, 부속고기의 수입은 큰 감소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태국은 2005년에 큰 증가를 보였고, 2006년에는 주요 품목의 수입이 분산되면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6. 향후 전망

(1) 아세안 시장의 유망성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세안에서는 역내 무역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해 92년 1월에 AFTA가 합의에 이르렀고, 이듬해인 93년부터 AFTA 실현을 위한 공통 유효 특혜 관세(Common Effective Preferential Tariff: CEPT) 제도가 시작되었다. CEPT의 대상품목은 해당 역내에서 생산된 모든 공업 제품과 농산품으로 되어 있지만, 예외 품목으로 민감 품목 등의 적용이 인정되고 있으며, 쌀, 가금육과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 채소류가 해당된다. CEPT의 최종 관세율(0~5%)의 실현 목표 연도는 앞당겨지고 있으며, 아세안 초기 가입 6개국에서는 2002년까지 대체로 달성되었다. 향후 신규 가입 4개국은 2015년까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관세 철폐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세안 각국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 베트남과 필리핀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각국의 돼지고기 생산량도 필리핀을 제외하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계상 거의 자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베트남에서는 사회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돼지고기 증산에 힘쓰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태국과 마찬가지로 대형 통합업체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동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전역,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구제역 청정 지역이 아니다. 따라서 태국에서는 앞으로 AFTA가 발전하여 관세가 철폐될 경우 동 지역 내 사료 원료의 수출입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생선 돼지고기 등의 유통이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동 지역 내 돼지고기의 자유화가 이 나라의 양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열 조리된 돼지고기 조제품의 수출에 대해서는 신선 돼지고기만큼의 제약은 받지 않지만, 같은 지역 내 여러 나라가 기본적으로 돼지고기 자급이 가능한 상태이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교도가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도 역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아세안 시장은 태국 양돈산업에 당분간 싱가포르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유망한 시장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 아세안 이외의 수출처 모색

태국 양돈산업에 있어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유망한 시장이 되고 있는 곳이 싱가포르이다. 이 나라는 이 지역 내에서 GDP가 가장 높고 중국계 주민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돼지고기 소비량도 많다. 태국 정부는 싱가포르의 시장 규모를 홍콩에 필적하는 규모로 유망시하고 있지만, 태국이 구제역 청정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태국으로부터 돼지고기 조제품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동역내 2005년 무역규모는 수출총액이 약 1,201억 달러(약 14조 5,321억 엔: 1달러=121엔), 수입총액이 1,018억 달러(약 12조 3,178억 엔)로 전체 무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 및 EU와의 무역액은 각각 10%를 넘는 수준이며, 이 3개 지역을 합치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3) 돼지고기 가공품의 수출 확대

태국의 양돈산업은 신선냉동 돼지고기의 수출에 구제역이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산업규모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돼지고기 가공품의 수출촉진이 당면과제가 된다. 태국의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량은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5년에는 돼지고기 수출량의 약 50%가 돼지고기 가공품이 되었고 수출액의 비중은 일본과 EU를 대상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이나 EU 등에서의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높은 위생 기준에 대응함과 동시에 각국 소비자가 수용할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가능한 것도 태국의 CP그룹이나 베타그로그룹 등 대형 통합업체가 사료 생산과 종돈 사육, 자돈 생산 및 공급, 비육에서 가공처리, 수출까지 일관된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대형 통합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외자와 제휴하는 동시에 수출 대상국의 수준에 맞는 품질 개선에 필요한 기술을 도입해 왔다.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냉동 및 냉장 식품 관련 기술 도입 등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각국 소비자의 식품 안전과 건강 지향 등의 고조와 다른 돼지고기 수출국과의 경쟁으로 태국산 돼지고기 조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대응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4) 일본 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

대형 통합업체 중 베타그로 그룹은 일본계 기업과의 합작 사업에 적극적이며, 80년에는 최초의 합작 사업으로 닭의 생고기 및 냉동고기 제조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93년에는 SPF(Specific Pathogen Free) 돼지 생산을 시작하였다. 그 후에도 SPF 돼지고기 처리 시설 설치와 일본계 식품회사와의 합작으로 2005년에 돼지고기 가공 냉동식품 공장을 가동하는 등 주로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둔 사업 전개를 실시하고 있다. CP그룹도 일본 육가공 업체와의 합작으로 돼지고기 가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와 EU 등의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돼지고기 조제품 및 가공품의 수입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국산 돼지고기 조제품에 대해서도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등 일본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약 4%에서 2006년 약 12%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는 소시지 수입량도 급증하고 있는데, 태국으로부터의 구매량은 2003년 약 223톤에서 2006년 1,600톤으로 증가하여 수입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중국과 약 15%를 차지하는 미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히 물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일본계 기업과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주로 CP그룹과 베타그로그룹이다. 한 인테그레이터는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지만 일본 기업의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본시장 진출을 도모할 경우 일본측 합작기업의 제품개발력이나 가공기술력이 필수적이며 태국산 돼지고기 조제품 및 가공품에 대한 마케팅력도 필요하다.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태국측 통합업체에 의한 추적가능성 확보가 가능한 일관생산체제 구축 및 유지를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신규 상품 개발 등 일본측 합작기업의 역량도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표 21 아세안 각국 1인당 1일 돼지고기 소비량

 

 

표 22 아세안 각국 돼지고기 생산량

 

표 23 일본의 돼지고기 조제품 및 가공품 수입량

 

 

표 24 일본의 소시지 수입량

 

7. 끝맺음

태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해서는 가공처리시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있어 근래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 단체는 2007년 돼지고기 조제품 등의 수출량에 대해서는 계속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DLD는 태국산 돼지고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오랜 숙원인 구제역 청정지역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DLD는 태국 동부 지역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해당 지역 가축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 이동 등도 관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OIE의 국제기준에 따른 구제역 청정지역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는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선냉동돼지고기의 수출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DLD의 계획대로 신선냉동 돼지고기 수출이 가능해지고, 수출에 의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국내 소비량도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태국 양돈산업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에 AI 발생이 확인된 직후에는 정부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있고 닭고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수요로 이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그 후에는 닭고기 수요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업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 촉진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닭고기 대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방콕 시장의 도매가격 추이를 봐도 돼지의 생체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이후는 대체로 전년 대비 20% 안팎 하락해 돼지고기 공급 과잉이 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5월에는 국내 소규모 양돈농가들이 대형 통합업체의 돼지고기 과잉 생산이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항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소규모 양돈농가의 생산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 양돈농가의 생산동향에 따라서는 국내 수익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고, 수출지향형 통합업체의 생산확대를 저해하여 양돈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畜産の情報-特別レポート-2007年7月 月報海外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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