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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고기 소비 동향
현황 분석
○ 소비
- 추정 유통량 중 국산품(와규, 교잡우, 젖소)이 약 40%, 수입품이 약 60%로 추이. 또한 와규에 대해 적당한 지방 교잡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등 소비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
- 쇠고기 1인당 소비량은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생활방어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쇠고기에서 보다 저렴한 돼지고기, 닭고기로 수요가 이동.
○ 수입
- 미국으로부터의 수입가격 상승,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최근 수입량은 감소 추세.
○ 수출
- 「농림수산물・식품의 수출확대 실행전략」에 따른 수출 중점 품목 중 하나이다. 인정국목적을 통한 호주에서의 프로모션, 산지 주도로 추진하는 새로운 고가 제품안, 슬라이스 고기 소분 등 새로운 제품의 수출 촉진, 도축시설의 시설 정비 및 인정의 신속화로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H30: 3,560톤 → R5: 8,858톤).
○ 생산
-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근래의 번식경영의 증두와 낙농경영에서 젖소를 활용한 흑모와규의 생산 확대로 인해 육용 송아지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은 하락 추세. 또한 와규를 중심으로 한 내우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으며,枝肉 가격은 하락 추세. 또한 비육 비용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증가.
- 비육 경영의 70%(※)에서 후계자가 없고 소규모 가족 경영이 많으며, 70% 이상이 존속 위기에 처해 있다.
- 또한 흑모와종의 생산 확대에 지방 교잡률을 중시한 육종이 진행되고, 육류 등급제도가 선별된 결과 지방 교잡률이 높지 않은 개체는 가격이 침체되고, 도체 수율의 요구 수준도 상승하여 생산성 저하가 우려된다.
- 농림수산성의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축산분야가 37%를 차지하고, 그중 80%가 소에서 발생한다. 또한 SDGs 대응과 국제적 동향을 감안하여 동물복지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
○ 가공·유통
- 국내외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스펙컷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도축시설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가공 및 도축시설의 노후화와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처리 능력의 한계에 도달한 시설도 많다. 또한, 축산물시장에 대해서는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서는 2~3월에 1회 개최되는 시장도 다수 존재.
소비량 추이 분석 (부분육 기준)
1. 전체 소비량 변화
- 전체 소비량(합계)은 H25(867천 톤) → H30(931천 톤) → R1(937천 톤)으로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R5(870천 톤) 수준으로 회귀함.
- H28~R1 사이에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후 R3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2. 수입육(輸入) 소비량
- 수입육 소비량은 H25(515천 톤) → H30(601천 톤) → R1(614천 톤)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하여 **R5(528천 톤)**으로 축소됨.
- 수입육의 점유율이 H30~R2에서 가장 높았으며, 최근(특히 R3 이후)에는 감소하는 추세.
3. 국산육(国産) 소비량
- 국산육 소비량은 대체로 350천 톤 전후를 유지, 하지만 H27~H28 사이에 일시적으로 하락(329천 톤 → 322천 톤).
- 이후 R3(327천 톤)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며 R5(342천 톤)까지 회복.
4. 주요 트렌드 및 시사점
- 수입육 소비 증가 → 최근 감소: R1까지는 수입육 의존도가 높아졌으나, 최근 몇 년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
- 국산육 소비량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최근 들어 소폭 증가하는 경향.
- 전체 소비량 감소: R3 이후 전체적인 소비량이 줄어드는 추세로, 경제적 요인(물가 상승, 경기 둔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소비 트렌드 변화: 최근 소비자들이 고급육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며, 수입육 소비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함.
1인당 소비량 추이 분석 (정육 기준, 서기 연도 적용)
1. 소비량 변화 추이
- 2004~2006: 5.6kg → 5.5kg로 미세한 감소.
- 2007~2011: 지속적인 증가, 5.7kg → 6.0kg까지 상승.
- 2012~2017: 5.8~6.0kg 수준에서 유지.
- 2018~2020: 급격한 증가, 6.0kg → 6.5kg(최고점).
- 2021 이후: 소폭 감소, 2021~2022년 6.2kg 유지 후, 2023년 6.1kg로 하락.
2. 주요 특징 및 시사점
- 장기적 증가세: 전체적으로 1인당 소비량이 증가하는 경향.
- 최근 하락(2021~2023): 경기 둔화, 물가 상승, 대체육·다른 단백질원 소비 증가 가능성.
- 2018~2020 급상승 원인: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소비 증가 및 외식 감소로 인한 변화 가능성.
- 최근 소비 감소: 경기 불확실성, 물가 상승, 건강·환경 트렌드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음.
번식 암소 두수 변화 분석 (육용우, 서기 연도 적용)
1. 번식 암소 두수 변화
- 2013년(618천 두) → 2015년(580천 두): 감소세
- 2016년~2018년: 점진적 증가, 589천 두 → 610천 두
- 2019년(626천 두) → 2020년(605천 두): 일시적 감소
- 2021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 → 2021년(622천 두) → 2024년(645천 두)까지 지속 상승
- 2024년(640천 두): 최근 소폭 감소
2. 주요 특징 및 시사점
- 2013~2015년 감소: 경제적 요인, 축산업 변화 등이 원인일 가능성
- 2016~2019년 회복세: 번식 기반 강화, 소비 증가 대응 가능성
- 2020년 감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감소 가능성
- 2021년 이후 지속 증가: 축산업 확대, 사육 기반 강화 정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1마리당 생산량 추이 분석 (부분육 기준, 서기 연도 적용)
1. 1마리당 생산량 변화
- 2013년(300kg) → 2016년(310kg): 점진적인 증가
- 2017년~2019년: 314~316kg 수준 유지
- 2020년(317kg) → 2021년(317kg): 최고점 도달 후 유지
- 2022년(316kg): 소폭 감소
- 2023년(318kg): 다시 증가하여 최고점 경신
2. 주요 특징 및 시사점
- 지속적인 증가세: 2013년 이후 전반적으로 1마리당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
- 2016~2020년 안정화: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며 안정적인 생산 관리 가능성
- 최근 증가: 2023년에 최고점(318kg)을 기록, 사육 기술 향상 및 효율적 생산 방식 도입 가능성
소비자 니즈의 다양화 분석 (도표 15-5)
1. 소비자의 구매 성향 분석
- 일반적으로 붉은 고기(적육)를 구매하는 소비자:
- 항상 적육 구매: 17.6%
- 평소에는 적육, 가끔 마블링이 많은 고기(霜降り) 구매: 31.6%
- 총 49.2%가 주로 적육을 소비
- 적육과 마블링 고기를 반반씩 구매하는 소비자: 13.7%
-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
- 평소에는 마블링 고기, 가끔 적육 구매: 12.3%
- 항상 마블링 고기 구매: 5.6%
- 총 17.9%가 마블링 고기 중심의 소비 성향
- 국산 소고기를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 19.2%
2. 가격에 따른 마블링 고기(霜降り) 구매 의향
- 적육보다 저렴해도 마블링 고기는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 29.1%
- 가격에 따라 마블링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59.0%
- 가격에 관계없이 마블링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11.9%
3. 가격 상승에 따른 마블링 고기(霜降り) 구매 비율 변화
- 적육보다 20% 비싸면 38.5%가 마블링 고기를 선택
- 30% 비싸면 12.5%
- 50% 비싸면 4.8%
- 2배 가격이면 3.2%만이 마블링 고기를 선택
4. 주요 시사점
- 소비자의 절반 이상(49.2%)이 평소 적육을 선호, 하지만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존재(17.9%).
- 가격이 마블링 고기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이며, 가격이 20% 상승하면 구매율이 급격히 감소.
- 가격이 적육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20% 내외) 마블링 고기를 선택할 소비자(38.5%)가 상당수 존재.
- 적육보다 저렴해도 마블링 고기를 아예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29.1%)가 존재, 이는 건강 트렌드나 개인 기호 때문일 가능성이 있음.
소비자 니즈의 세분화가 중요하며, 마블링 중심의 소고기 마케팅뿐만 아니라 적육 선호 소비자층을 위한 전략도 필요함.
경향
○ 소비
- 인구 감소로 인해 국내 소비 구조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으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생산
- 당면한 생산은 증가하지만, 약세인 송아지 가격에 대응하여 번식 암소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생산량은 감소하는 경향으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복해야 할 과제
○ 소비
-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품질 및 수량 제공을 통해 국내 소비에서 국산 쇠고기 점유율 확대
○ 수출
- 수출 규제 철폐, 수출 대상국에서의 판매 네트워크 확대, 수출에 대응한 공급 체계 확충, 수출 품목의 다양화
○ 생산
- 기존 생산 방식 재검토를 포함한 생산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노동력 부족 해결, 육우 및 젖소 번식 기반 약화 방지
-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요구 사항 대응 체계 구축 및 강화
- 수입 송아지의 과도한 가격 변동 억제 방안 마련
-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배출량 감축 및 아니멀 웰페어(Animal Welfare) 고려한 사육 관리 실천
○ 가공·유통
- 식육 가공 시설의 노후화 대책 마련, 가동률 저하 및 노동력 부족 대응
-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서의 가축 시장 활성화
검토해야 할 관점
○ 소비
- 지방 교잡(마블링)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적절한 지방 교잡, 지방의 입안에서의 녹는 정도, 향미 등의 요소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고려해야 함.
○ 수출
- 쇠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대상국의 규제 철폐, 기존 유통망 확대 및 신규 프리미엄 시장 개척, 수출 대응을 위한 설비 및 기구 개선, 수출 품목 다양화와 함께 수출 대상국에서의 마케팅 및 프로모션 강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생산
- 송아지·지육 가격과 수급에 따른 생산 조정이 필요하며, 육성기~비육기까지의 생산 비용 절감 및 생산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이 중요함.
-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사양 체계 구축, 사료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대응 방안 마련
- 번식 암소의 과도한 가격 변동 완화,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구조 개선 필요
- 기후 변화 대응 및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한 사육 방식 도입
- 아니멀 웰페어(Animal Welfare) 강화, 환경 규제 대응 및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 가공·유통
- 향후 식육 유통의 변화에 맞춰 고품질·고기능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개선 필요
- 가공·유통 과정에서의 노동력 부족 해결,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정비 및 생산 시스템 효율화 필요
시사점
- 소비 트렌드 변화
- 마블링 중심의 마케팅뿐만 아니라 건강한 적육(赤身肉) 선호 소비층을 위한 전략 필요.
- 지방(마블링)과 풍미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해야 함.
- 수출 확대 전략
- 유통망 확대, 프리미엄 시장 개척, 프로모션 강화 등의 전략적 접근 필요.
-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제품 개발 필요.
-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성
- 사료비 절감, 노동력 부족 해결, 탄소 배출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 필요.
- 아니멀 웰페어 도입을 통한 글로벌 기준 충족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필요.
- 가공 및 유통 혁신
- 식육 가공 시설 개선 및 자동화, 노동력 부족 대응책 마련.
- 가축 시장 활성화 및 불리한 지역에서도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구축 필요.
- 국내 쇠고기 소비 감소를 방어하면서, 수출 확대 및 생산 체계 강화가 핵심 전략.
-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구조 개혁 및 환경 규제 대응 필요.
- 유통 및 가공 산업의 현대화와 효율성 증대가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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